제26차 AETF 워크숍에서 '복강경 전직장간막 절제술' 라이브서저리 실시

▲ 고대 안암병원 김진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제26차 아시아 내시경 수술 태스크포스 워크숍'에서 '복강경 전직장간막 절제술' 라이브서저리를 실시했다.

고대 안암병원 김진 교수(대장항문외과)가 대장-직장 복강경 수술법을 아시아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김 교수는 지난 27~28일 오송 CCI-메드트로닉스 훈련 센터에서 개최된 '제26차 아시아 내시경 수술 태스크포스(AETF) 워크숍'에서 '복강경 전직장간막 절제술'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를 실시했다.
  
일본과 홍콩의 복강경 수술 권위자들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김 교수의 라이브서저리는 직장암의 저위 전방 절제술에 대한 복강경 수술이었으며, 환자의 암 상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시행됐다. 

수술을 진행하는 도중에는 기술적인 부분과 기구의 조작, 또 김 교수만의 수술 기법에 대한 많은 질문이 오고 갔다. 

특히 좁은 골반강안에서 특수하게 고안한 기구를 사용해 좋은 시야를 확보하고 정밀하게 수술한 것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평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 10개국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김 교수의 라이브서저리 이외에도 복강경 수술에 대한 강연, 동물실험, 비디오 컨퍼런스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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