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오승택 교수(외과)가 15~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오 교수는 1년 회장 임기 동안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암학회들에 참석해 초청 강연을 하고, 다양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깊은 식견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다.오 교수는 "뛰어난 전문성과 국제적 위상을 갖춘 대한암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기쁘다"며 "신임 이사장, 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KT는 16일 의료 AI 공동연구 및 한국 의료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AI 연구, 의료기관 컨설팅, 의사 교육 등 연구 분야와 한국 의료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KT가 이미 베트남 현지에서 구축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의 성공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가기로 했다.삼성서울병원은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헬스케어 사업에서 의료기관의 운영 자문과 협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해 서혜부 탈장을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처음으로 발표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유니나·계봉현 교수팀은 2021년 4월~2022년 4월 다빈치 Xi 로봇으로 진행한 로봇탈장수술 35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로봇탈장수술은 정확한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자유로운 로봇 관절 기능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하기에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했다. 또 주변 구조물 손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수술 사례 중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가 적어 안전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한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세브란스병원은 대장의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체계적인 협진시스템을 통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했다.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을 통칭하는 질환이다. 급성 장염과는 다르게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으로 장에 염증을 발생시키는다.잦은 설사와 복통을 동반하고 환자 중 관절·눈·피부 등에도 염증 및 궤양이 생겨 일상생활에 어려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 교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장 최문석 ▲내시경실장 이광혁 ▲호흡기내과장 엄상원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강철인 ▲대장항문외과장 조용범 ▲심장혈관흉부외과장 성기익 ▲심장외과장 양지혁 ▲신경외과장 김종수 ▲산부인과장 오수영 ▲비뇨의학과장 서성일 ▲소아청소년과장 허준 ▲신경과장 김경문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유숙 ▲피부과장 이종희 ▲가정의학과장 신동욱 ▲건강의학본부 영상의학팀장 김하나 ▲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팀장 정지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올해 서울 경기의 대부분 병원은 전공의 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나 산부인과 등 기피과는 전공의를 채용하지 못해 지금도 애를 먹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전남대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턴 정원 100%를 채운 것은 물론 전공의 정원 81명 중 69명을 채용해 눈길을 모았다.특히 산부인과 정원 5명 중 5명을 모두 채용하고, 소아청소년과도 4명 중 2명, 흉부외과 정원 3명 중 2명을 채워 관심을 끌었다. 전남대병원이 이처럼 전공의 채용에 좋은 성적표를 거둔 것은 병원이 채용과 전공의 수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원자력병원은 외과와 흉부외과 외래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리모델링은 환자의 진료 편의성 증대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 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넉 달 여에 걸쳐 진행됐다.리모델링 공사로 원자력병원은 기존 2층 서관의 흉부외과를 본관의 외과에 함께 조성하고, 흉부외과 및 간담췌외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등 외과 세부과 진료실을 비롯해 환자 대기실, 처치실, 암환자 교육실 등 진료 공간을 재배치했으며, 초음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로봇수술을 통해 기술적으로 어려운 복벽 측면에 발생한 탈장 환자 치료에 첫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인경(제1저자)·한승림(교신저자) 교수팀은 치료가 어려운 복벽 측면에 발생한 탈장 환자를 고난도 수술법인 단일공 로봇 '가로근 절개술'로 치료했다.수술받은 50대 여성 환자는 배 오른쪽 아랫부분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육안으로 복벽에 튀어나온 종괴가 보였고, CT 영상 촬영 결과 우측 측면 복벽에 발생된 복벽탈장으로 진단됐다. 일반적인 탈장은 몸 가운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1대 강중구 원장의 취임식이 지난 13일 심평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이 날 취임식에서 강중구 신임 원장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심평원 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스러움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필수의료 강화,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책임경영 이행 및 심사제도의 고도화를 통한 심사평가체계의 안정적 확립 등 다양한 과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대장암 진단 시 디스트레스(Distress)가 높으면 암의 재발 및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디스트레스란 암과 그 치료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고통을 통칭하는 말이다.암 진단시 우울, 불안과 함께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암환자의 약 40%가 심각한 디스트레스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대장암과 디스트레스 연관성 공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신정경(대장항문외과) 교수,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김호승 교수(외과)가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에서 'Outstanding Video Presentation'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대장항문외과(김광호, 노경태, 김호승 교수)에서 시행한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직장암 환자에서 단일공 로봇 전직결장 절제술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Robotic single-incision total proctocolectomy with i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11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 등에서 ‘제13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10년 처음 개최된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했다.최근 로봇수술이 최소 침습 수술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외과(대장항문외과, 간담도췌외과, 유방외과), 폐식도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의료진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최상림 교수(영상의학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부천순천향병원장, 대장항문외과)은 맹장수술 등 외과 수술 비용이 쌍꺼풀 수술보다 더 적은 현재 상황을 개선하지 않는 한 외과 의사 부족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요즘 전공의들은 과거처럼 사명감, 의사로서의 보람 등으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일한 만큼의 적절한 보상과 긍정적인 자기 발전을 동반해야 외과 의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얘기도 덧붙였다.신 이사장은 지역 수가 도입과 새로운 행위별 수가제가 아닌 지불방식 변경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들이 안 그래도 외과를 지원하지 않는데, 기사에서 외과가 힘들고 어렵다는 얘기가 나가면 앞으로 더 외과를 지원하지 않으면 어쩝니까. 그러니 제발 열악한 외과의 현실만 기사로 쓰지 말고, 외과에 희망이 있다는 얘기를 전달해주세요"2023년 신년 기획으로 외과 특히 소아외과, 이식외과, 간담췌외과 등을 취재하려고 했을 때 외과 의사들이 입을 모아 보인 반응이었다. 그렇다. 현재 외과는 전공의 지원율도 저조하고, 일부 대학에서는 전공의가 1명뿐이라 교수가 3일에 한 번 당직을 서는 최악의 상황이다.서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변에 존재하는 장내 미생물로 대장암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박지원 교수(대장항문외과)·연세대학교 김지현 교수·허지원 박사(시스템생물학과) 공동연구팀은 대장암으로 원발성 종양 절제술을 받은 3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과 생물정보학 기술 기반 광범위 스크리닝을 활용해 대장암과 장내 미생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고 27일 밝혔다.연구 성과는 미생물학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Microbiome에 11월 28일 온라인 게재됐다.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함께 추운 겨울 의료봉사로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지난 3일 고려대의료원 의료버스 ‘꿈씨버스’와 함께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14명과 최고위 과정 원우 12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단원구노인복지관을 찾았다.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내원이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겨울철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의료원은 지난달 30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대표 이길연)와 발전기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는 기업 공개시 본인이 보유한 주식의 10%를 경희의료원의 의과학 발전을 위한 연구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으로 이날 주식기부 계약서에 사인했다. 본 행사에는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위욱환 의료협력팀장 및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 전진욱 부사장, 김영호 이사, 황태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지아이비타의 이길연 대표는 현재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봉준우 교수는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31차 국제대학대장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대장항문외과 봉준우 교수는‘저체중 대장암 환자의 생존예측을 위한 노모그램(Nomogram for Predicting Overall Survival of Underweight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을 주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 교수는 동일한 병기의 대장암 환자와 비교 했을 때 예후가 좋지 않고, 조기 대장암의 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이우용)은 11월 19일(토),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카티세포 치료(CAR T-cell therapy)를 주제로 ‘제6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10년 첫 심포지엄 개최 이후 격년 단위로 암 치료 관련 주요 주제를 선정, 해당 분야 국내외 주요 연구자와 함께 깊이 있는 학술행사를 만들어왔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인 카티세포 치료는 최근 주목받는 최첨단 암 치료법 중 하나다. 카티세포 치료란 환자 체내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를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