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절개시 열 방생 최소화...지능형 조직 모니터링 탑재 제너레이터 동시 선봬

올림푸스한국은 듀얼 에너지 디바이스 '썬더비트 타입S'를 출시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듀얼 에너지 디바이스인 썬더비트를 업그레이드한 썬더비트 타입S(THUNDERBEAT Type S)와 지능형 조직 모니터링(intelligent Tissue Monitoring, ITM) 기술을 적용한 제너레이터(에너지 출력장비)를 출시했다. 

2014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썬더비트는 기존 에너지 디바이스와 달리 바이폴라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에너지 수술 기구다.

초음파 에너지로 조직을 빠르게 절개하면서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로 즉각적인 조직 응고와 혈관 봉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술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에 복강경 수술용 제품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외과 개복 수술용, 산부인과·비뇨기과·대장항문외과 개복 수술용 등 다양한 라인업이 출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썬더비트 타입S는 복강경 및 개복 수술용 제품으로, 신기술인 지능형 조직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제너레이터와 함께 사용할 경우, 수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능형 조직 모니터링 기능은 조직 절개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에너지 출력을 중단, 열 발생을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디바이스 온도를 낮춘다.

그 결과, 조직 손상의 위험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썬더비트 타입S는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논(PolyEther Ether Keton, PEEK)이라는 인체적합성이 뛰어난 물질로 절연 코팅해 의도하지 않은 주변 조직으로의 전류 흐름을 차단한다.

이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 가능성을 감소, 혈관 봉합 및 지혈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신제품 썬더비트 타입S와 혁신적인 지능형 조직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된 제너레이터는 수술 안전성 향상 및 시간 단축에 도움을 주는 차세대 에너지 수술 기구”라며 “앞으로 복강경 최소침습수술에서 쓰이는 에너지 디바이스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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