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엘러간에스테틱은 대표이사로 박영신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박 신임 사장은 25년 동안 제약업계에 몸담으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 브랜드의 한국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박 신임 사장은 이화여대 약대, 서울대 약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를 수료했다.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엘러간 안과 및 보톡스 치료 영역을 포함해 제약사업부 총괄 책임자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애브비 면역학사업부 총괄을 역임하며 2종의 생물학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이 3월 1일자로 중앙대병원과 중앙대광명병원의 주요 임상교원 및 직원 보직 인사 개편을 단행한다.【중앙대병원】 ◇임상교원 보직 인사 명단 ▲부원장 김한구 ▲기획조정실장 박광열 ▲진료부장 정재우 ▲기획담당(부실장) 김성환 ▲진료담당(부실장) 박병관 ▲대외협력담당(부실장) 겸 국제진료센터장 김선미 ▲외과 이승은 ▲소아청소년과 이대용 ▲신경외과 남택균 ▲피부과 박귀영 ◇일반직원 보직 인사 명단 ▲외래간호팀장 양희순 ▲특수간호팀장 류이정 ▲QPS팀장 서보영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손발톱 흑생종 발병부위를 절단하지 않고 기능적으로 보존 가능한 수술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정기양·오병호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노미령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이솔암 교수 연구팀은 손발톱 흑색종 두께가 0.8mm를 넘지 않으면 발생부위를 절단하지 않고 보존 수술을 생하는 것이 발생 부위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재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IF 15.487)’ 최신호에 게재됐다.흑생종은 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61개 수련병원의 2023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끝난 가운데, 전체 과목 전공의 확보율은 84.1%였던 데 비해 소아청소년과는 20%를 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소청과의 진료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있다고 꼬집었다.진료과목별로 보면, 의료법상 필수진료과목에 해당하는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해 97%에서 올해 94%로 소폭 하락했지만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는 모집정원 대비 확보율이 각각 100%로 전년과 같았다.산부인과는 16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의료인인 문신사의 자격을 허용하는 문신사법안에 이어 반영구화장두피법안이 발의되면서 의료계가 의료법 위반을 조장한다며 반발하고 있다.최근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은 반영구화장두피법안을 발의했다.최 의원 발의안에 따르면, 반영구화장두피아티스트 면허와 업무 범위, 반영구화장두피사업자의 위생관리의무 및 반영구화장두피사업소의 신고와 폐업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반영구화장두피업을 양성화해 건전한 운영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이 골자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문신사법안과 함께 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소아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 같은 질환이라도 원인 진단과 치료 방식 등 모든 것이 어른과는 다르다. 그만큼 중요성도 높다. 소아청소년과가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로 묶이며 필수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유다.그런데 소청과의 몰락이 심상치 않다. 최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은 15.9%로, 전체 모집인원 207명 중 33명만 지원했다.대표적 기피과로 꼽히는 흉부외과와 응급의학과도 이 정도 지원율을 기록한 적은 없었다. 의사들 사이에서는 존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지원대책 발표 이후 대책 관련 명확한 투입재원 규모 부재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건보재정 지출 효율화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동전의 양면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특히 보건의료정책은 국민과 의료공급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최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필수의료 확충에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이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을 확대하는 국정과제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2023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글로벌사업부 유광준 상무가 전무, 의학본부 이우선 이사가 상무로 승진 발령됐으며, 필러생산실 이재철 이사대우도 이사로 승진 발령됐다.이외 연구,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 등 총 92명이 승진했다.글로벌사업부 유광준 전무는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법대를 졸업, 현재 메디톡스의 글로벌사업 분야를 총괄하고 있으며, 의학본부 이우선 상무는 가톨릭대학교를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난치성 소아 백반증 치료에서 ‘피부 모내기 이식술’의 효과를 입증했다.아주대병원은 피부과 강희영 교수팀(김진철 임상강사)과 유레카피부과의원 김동석 원장 연구팀이 난치성 소아 백반증 치료법으로 ‘피부 모내기 이식술(Skin Seeding Technique, SST)’의 치료 효과와 예후인자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피부 모내기 이식술은 0.4~0.5㎜의 미세펀치기기를 이용해 정상 피부에서 미세한 크기의 피부를 채취해 모내기하듯 피부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전통적인 흡입표피이식수술과 비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는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30mg 용량이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린버크 30mg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요법 대상인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성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허가됐다.이로써 린버크는 1일 1회 15mg(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혹은 30mg(성인)을 경구 복용하는 용법·용량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보험약가는 1정 기준 3만 1628원으로, 기존 15mg 제형을 2정 투여하는 것 대비 약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은(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달 26~28일 프랑스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3’에서 톡신∙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IMCAS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업계 관계자 약 1만 4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휴젤은 ‘레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 안면 균형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글로벌 학회 참가 이래 처음으로 HA 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진행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피부과학회(AAD)가 9년 만에 성인 아토피 피부염(AD)의 국소 치료법을 업데이트했다. AAD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PDE-4 억제제, JAK 억제제 등에 '강한(strong)' 권고를 제시했지만, 목욕 및 습식 랩 치료(wet wrap therapy), 국소 항균제, 살균제, 항히스타민제 등은 조건부 권고를 했다. 이번 업데이트 결과는 1월 11일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성인 AAD 치료 국소 치료 가이드라인은 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애브비 린버크(성분명 우파다시티닙)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두 번째로 허가된 JAK 억제제다. JAK 억제제는 인터루킨(IL) 억제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넓은 사이토카인에 관여한다. 특히 린버크가 집중적으로 타깃하는 JAK1은 IL-4, IL-13뿐 아니라 가려움증과 연관된 IL-31, 각질 관련 TSLP, 피부를 두껍게 만드는 IL-22, 인터페론 감마 등 다양한 요소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이런 기전적 특성을 토대로 린버크는 즉각적이고 단기간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진료 현장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서울대병원은 제26회 함춘학술상 시상식에서 이정훈 교수(소화기내과)와 권오상 교수(피부과), 최홍윤 교수(핵의학과)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함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함춘동아의학상을 수상한 이정훈 교수는 만성 B형간염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간외 악성종양 발생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규명했다.함춘의학상을 수상한 권오상 교수는 피부진피 섬유아세포의 모낭재생경로를 조절하는 Twist2 전사인자-염색질 재구조화 기전을 밝혀냈다.함춘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한 최홍윤 교수는 도메인적응 딥러닝 기반 공간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지난 20여 년간 광‧레이저 의료기기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경험을 보유한 단국대병원은 지난 4월 국제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레이저·광 의료기기에 특화된 임상시험센터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특히 산-학-연-병 클러스터를 구축해 의료기기 기초부터 임상까지 기업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전문 센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단국대병원 국제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연구팀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국제의료기기임상센터, 기술자문부터 인허가 지원까지 ‘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레오파마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인터루킨(IL-13) 억제제 애드트랄자(성분명 트랄로키누맙)이 후발주자 경쟁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애드트랄자는 아토피피부염 징후 및 핵심 유발인자인 IL-13 사이토카인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억제하는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병용 또는 단독요법이 가능하다. 애드트랄자는 임상3상 ECZTRA1, ECZTRA2, ECZTRA3 연구를 통해 중등도~중증 성인 아토피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영국피부과저널(BDJ)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국인 편평세포암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백인과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백인 편평세포암 발생 관련 연구는 많지만 한국인 편평세포암 유전체 연구는 드물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결과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은 동양인의 피부는 백인과 차이가 있고 유전체 변이도 다르게 작용할 것으로 추정, 암 분화도에 따른 유전체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6~2020년 19명의 편평세포암 검체를 병리 소견에 따라 잘 분화된(Well-differentiated, 10명) 편평세포암 그룹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은 자사 연구진이 새롭게 규명한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의 작용기전과 전임상 효능평가 결과를 ‘Wnt 2022’ 학회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Wnt 신호전달경로는 배아 발생 과정에서 피부 발달과 모낭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피부 줄기세포가 모낭 줄기세포로 변해 모낭으로 분화하는데 필요하다. 특히, 모근 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포 내 물질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량과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진행의 관계를 밝혀 아토피 피부염 약물 개발 실마리를 찾았다.연세의대 의생명과학부 남기택, 피부과학교실 박창욱 교수 연구팀은 RAB25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피부 보습력에 관여하는 케라토하이알린과립 생성이 저해돼 보습인자인 필라그린이 줄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알레르기 면역 분야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 유럽 알레르기임상면역학지(Allergy, IF 14.710) 최신 호에 게재됐다.프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방암이나 두경부암 등 재건 전문의가 없으면 암 수술 이후에 환자의 상실감이 커 중요하지만, 수술의 난이도에 비해 필수의료로 인정받지 못해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PRS KOREA 2022’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진행되는 필수의료 논의에서 성형외과도 포함될 수 있게 활발히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건 수술 난이도 높지만...성형외과, 필수 의료서 배제학회 윤을식 이사장(고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