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집단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 일부가 병원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는 총 294명이라고 발표했다. 박 차관은 "일부 전공의가 복귀하고 있는데, 10명 이상 복귀한 병원은 10개이고, 최대 66명 복귀한 병원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공의들이 복귀한 병원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복귀를 결정한 전공의들이 현명한 판단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대본 회의에서 국립대병원 교수 정원 늘리기로 결정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공의들은 의사 집단행동 시에만 빛난다(?). 정부와 의료계가 의료 정책으로 치열할 갈등상태에 이르고, 해결을 못하면 맨 끝단에 있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를 알린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의대정원 확대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대화로 풀지 못하자,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2000명 증원한다는 일방적 발표를 했다. 결국 전공의들은 자발적 사직이라는 형태를 취하며 병원을 떠났다. 그리고 정부는 전공의들은 병원 현장으로 돌아오라고 호소(매달리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비만학회(회장 김성래, 이사장 박철영)가 '세계비만의 날(3월 4일)'을 기념해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학회는 비만 예방과 관리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월 3일 서울 늘벗공원 운동장(강남구 대치동)에서 이번 대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걷기대회는 서울특별시걷기협회, 한국워킹협회, 대한당뇨병연합이 함께한다. 늘벗공원에서 시작해 양재천 영동교(3-5교 구간)를 반환해 돌아오는 3.2km 코스는 비만 관련 국내 의료전문가, 비만 환자 및 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4 (6기)' 가 수강생을 모집한다.국내 유일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교육과정인 저희 아카데미는, 지난 2020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총 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4월부터 개강하는, 6기 아카데미는 방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12주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기술, 규제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10명이 강의한다.특히, 이번 6기 아카데미에서는 저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생성형 의료 인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한창수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정신약물약회 회장으로 취임한다.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1년간.1985년 창립된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정신건강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학회, 450여명의 정회원이 소속돼 정기적으로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또, 학회 공식 영문학술지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는 2014년 국내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학회의 학술지로는 최초로 SCI(E)에 등재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구성욱 교수(신경외과,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관한 제8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016년 제정돼 올해 8회를 맞은 의료기기산업대상은 매년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로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과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구성욱 교수는 연세대 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와 융합의학과를 신설하고 실무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의료기기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전문가를 양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와 26일 16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과 문승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안양 지역 내 기업가와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집단 행동으로 인해 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제42대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합동 설명회를 주최했다.신임 회장에 출사표를 내민 후보들은 위기 타개를 위해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명하 “리더십 검증됐다고 생각…정부의 의협 패싱 막겠다”기호 1번 박명하 후보는 새로 선출된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신약 '알리글로(ALYGLO)'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다.시상식은 오는 29일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고취하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과학기술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999년 제정됐다.시상 및 심사는 총 3회에 걸쳐 자격요건,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의학 영역에서 활용도를 넓히고 있는 챗GPT가 심혈관질환 위험도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챗GPT는 진료현장에서 10년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에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위험점수와 비교해 유사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분석은 영국 바이오뱅크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챗GPT의 효능과 신뢰성을 정량적(quantitatively)으로 평가한 첫 연구라는 의미가 있다.연세의대 윤덕용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셀이 출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제28대 의무원장에 정진영 교수(정형외과)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정진영 의무원장은 성빈센트병원 기획조정실장 및 입원진료부장, 응급의료센터장, 정형외과 임상과장 등을 역임했다. 어깨관절 및 조직은행 분야 전문가로 환자 진료와 교육, 연구에 이바지해 왔다. 또 세계조직은행연합(WUTBA) 임원,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 연합회(APASTB) 회장, 대한충격파치료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한국공공조직은행 비상임이사를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심장협회(AHA) 주관 'Get With The Guideline(GWTG)'는 진료현장에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2005년 시작된 심부전에 초점을 둔 'GWTG-심부전(GWTG-Heart Failure, GWTG-HF)'은 심부전 가이드라인으로 진료현장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의료진의 심부전 인식을 높이면서 예방 및 치료를 발전시키고자 관련 자원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GWTG-HF의 핵심 원칙은 모든 의료기관이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활용하고, 과학적 근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행정부원장이 '아프면 소문내라' 신간을 출간했다.질병 치료의 관건은 발병 초기에 좋은 의사와 병원을 선택해 신속하게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갖가지 이유로 이 과정을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 병을 키우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는 일까지 벌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번지수를 잘 찾아라’, 내 몸은 또 하나의 우주‘,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 저런 일‘, ’병과 친구 되기‘라는 네 가지 주제로 아플 때 꼭 알아야하는 병원 이용법과 건강에 나쁜 일상생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2월 2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5G 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한림대성심병원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최다종, 최대 규모의 의료서비스로봇 7종 73대를 현장에 적용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맞춤형 로봇 서비스와 긴급 상황 대처 보조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 특화 로봇 사용 시나리오' 10가지를 구현해 실증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 만에 24,849건의 로봇 서비스 활용 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3월 14일과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가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4는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Healthcare for All :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을 주제로 개막식과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G2G 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개막식은 개막행사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간이식연구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대한간이식학회는 21일 명칭 변경을 알리며 조직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학회의 운영과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전문위원회는 서울의대 이광웅 교수가 회장직을, 서울의대 최영록 교수가 총무를 맡는다. 이외 학술위원회(서울의대 이해원 교수), 간행위원회(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정보위원회(충남의대 김석환 교수), 국제협력위원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국민, 의료계, 정부가 동의할 수 있는 근거 지표를 만들 수 없을까. 지난 6일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정원 2000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예상했던 대로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20일 전공의들이 병원을 비우고 환자 곁을 떠났다.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시행,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사들이 파업을 결정했을 때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각기 다른 통계를 들고 서로를 공격했다. 정부는 보건의료기관의 원활한 인력 확보와 근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시흥시에서 분만 가능한 병원은 1곳뿐으로, 분만 인프라 붕괴로 인해 임산부 생명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왔다.심각성에 따라 시흥시의 분만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흥시의사회(회장 박기호)는 15일 신천연합병원 강당에서 '시흥시 분만 인프라 붕괴로 인한 산모와 태아 건강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박기호 회장은 "58만명 인구의 시흥시에서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딱 한 곳 남았다. 수년간 시흥시 분만 인프라 유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으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항생제 내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다제내성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생겼다.최근 증가하는 카파베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에 쓰이는 '자비쎄프타(성분명 세프타지딤/아비박탐)'에 이달부로 보험급여가 적용됐다.한국화이자제약은 21일 자사의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제 자비쎄프타의 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제내성균은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으로 항생제 치료를 어렵게 하고, 중증 감염 환자 치료 경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E헬스케어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개최에 유럽방사선학회(ESR, European Society of Radiology)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ECR은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회로, 올해는 ‘차세대 영상의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GE헬스케어는 종양학, 심장학, 신경학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둔 정밀 의료와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