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 및 가족의 치유와 피해 회복, 2차 피해 예방 위해 협력
안양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6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6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와 26일 16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중회의실에서 안양시 사회공헌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과 문승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안양 지역 내 기업가와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었으며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경제적·심리적·법률·주거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승현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범죄 피해자가 피해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나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유족의 피해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선 의료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의 건강 회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의료진들을 의료 사각지대 현장에 파견해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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