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전시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도박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 등을 앞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충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산하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권국주, 충남대학교병원 위탁운영)가 지난달 30일 커먼즈필드 대전(대전사회혁신센터)에서 ‘대전시민 4대 중독 실태조사 결과 보고회’를 진행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9월 대전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대 중독 문제(음주, 스마트폰, 도박, 약물) 유병률과 코로나19 관련 중독 행태 변화, 기타 정신건강 문제 등에 관한 조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다양한 정신질환 문제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청년 우울증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해 4월 한 달간 ‘마음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2023 마음의 날 캠페인은 ‘마음을 잇다, 외로움을 잊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3년여 시간 동안 나 홀로 고독한 시간을 보낸 국민들의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즉시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4라는 숫자는 불운한 숫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 교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장 최문석 ▲내시경실장 이광혁 ▲호흡기내과장 엄상원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강철인 ▲대장항문외과장 조용범 ▲심장혈관흉부외과장 성기익 ▲심장외과장 양지혁 ▲신경외과장 김종수 ▲산부인과장 오수영 ▲비뇨의학과장 서성일 ▲소아청소년과장 허준 ▲신경과장 김경문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유숙 ▲피부과장 이종희 ▲가정의학과장 신동욱 ▲건강의학본부 영상의학팀장 김하나 ▲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팀장 정지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명지병원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기존의 단순 재활치료에서 전체 진료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진료와 치료과정의 중요 역할을 맡도록 재구성됐다.통합재활센터는 약 300평 규모로, 열·전기치료 등의 물리치료실과 도수치료실은 공간적으로 분리, 개별 맞춤치료를 구현했다.더불어 언어 재활실, 암 재활실, 요통치료실도 분리 운용되며, 빠른 시일내 로봇 재활치료 장비도 도입될 예정이다.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등의 신경 및 근골격계 치료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는 지난 21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본관 로비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세계 자폐인의 날은 자폐성 장애의 사회적 인식개선을 알리고자 2007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전 세계 지역 명소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한양발달의학센터는 2021년부터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본관에 파란색 풍선으로 장식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내원객들에게 자폐성 장애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는 최근 학교 내 정신건강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설문조사 시행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학교폭력은 학생들 간에 발생하는 신체폭력, 언어폭력, 금품갈취, 강요, 따돌림, 성폭력, 사이버폭력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혹은 재산상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다. 학교폭력 문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줄어들다 재난 이후 다시 증가하게 된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이며, 학생들 간 상호작용이 줄면서 교우관계 형성 및 갈등 조절 어려움 등이 등교 수업 이후 표출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구리병원은 박선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국제학술지 '악타 뉴로사이키아트리카(Acta Neuropsychiatrica)' 부편집인으로 위촉됐다고 16일 밝혔다. '악타 뉴로사이키아트리카'는 스칸디나비아신경정신약물학회 공식학술지이자 중개 신경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다.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F)는 2021년 기준 4.513로 우수하다고 평가된다.박 교수는 향후 해당 학술지 특집호 구성이나 논문 심사위원 선정 등 편집 관련 업무를 수행다. 박 교수는 "동아시아 연구자로서 처음으로 악타 뉴로사이키아트리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청소년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 약물과 항우울제를 병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신윤미 교수(정신건강의학과)·박래웅 교수(의료정보학교실) 공동연구팀은(김청수 연구원, 이동윤 전문의) 청소년 ADHD 치료 약물과 청소년에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항우울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병용해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청소년 ADHD의 대표적 동반질환은 우울 장애다. 우울 장애를 동반하면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하지만, 그동안 병용 시 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전공의들이 교수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논란이 인 가운데, 병원 측이 향후 유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그러나 수개월간 피해 전공의들에게 사실상 업무 배제 처분을 내렸을뿐더러 해당 내용 역시 원론적 입장에 불과해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병원 측은 본지와의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피해 전공의들은 지난해 3월부터 A 교수로부터 업무 실수를 이유로 공개적인 장소에서 물건을 맞거나, 수차례 모욕적인 발언을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진단서를 허위로 작성한 의사에게 면허정지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의사면허자격 1개월 정지처분 이의제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의사 A씨는 대구 수성구 소재 B 정신요양기관과 안동시 C 병원에서 근무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의사 A씨는 2016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B병원에서 입원환자 D의 진료기록부를 총 29회에 걸쳐 거짓으로 작성했다.환자 D는 입원기간 동안 직장을 다니며 B병원에서 출퇴근했지만, A씨가 작성한 진료내역은 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치매를 잘 아는 사람일수록 치매환자에 대한 포용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이수영 교수팀은 중앙치매센터와 20세 이상 성인 1200명(남성 569명, 여성 631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지식 수준과 치매 환자를 대하는 태도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됐다.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치매 지식수준은 100점 만점에 평균 77점이었으며, 특히 치매 지식수준 상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해 3월 양산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폭언을 했다 재임용에서 탈락했다.그러자 가해자의 아버지인 같은 과 원로 교수가 전공의들에게 사직서 작성을 강요하는 등 인권 및 교육권 침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공의들에게 이 같은 2차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해당 전공의들은 병원 고충처리위원회에 가해 교수와 원로 교수를 정식으로 신고해 직장 내 괴롭힘을 인정받았으나 가해자와의 분리를 이유로 수개월째 환자 배정이 없는 등 사실상의 업무 배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학교의료원은 2일 교원 발령을 실시했다.◇ 의과대학▲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의학공학교실 주임교수 성학준 ▲피부과학교실 주임교수 오상호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대준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원재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남은지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창훈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이익재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 용동은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정현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장 여인석 ▲법의학과장 신경진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김형표 ▲연세의생명연구원 송당암연구센터장 라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ADHD) 환자가 2017년 대비 2021년 92.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2021년 ADHD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7년 5만 3056명에서 2021년 10만 2322명으로 4만 9266명(92.9%)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7.8%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남성은 2021년 7만 2332명으로 2017년 4만 2453명 대비 70.4%(2만 9879명), 여성은 2021년 2만 9990명으로 2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한국 실정에 맞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상태 진단을 위한 면담도구가 개발됐다. 아주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팀이 Asian Journal of Psychiatry 3월호에 면담도구 KSADS-COMP(Kiddie Schedule for Affective Disorders and Schizophrenia for school-age children Computerized version) 유용성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KSADS-COMP는 미국에서 개발한 면담도구로 현재 30여 개국 이상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사]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 국제진료센터장 外■ 경희의료원(2명) - 정민형 의료협력본부 국제진료센터장 - 정비오 의료협력본부 홍보실장 겸 경희대학교병원 홍보부장 ■ 경희대학교병원(8명) - 안형준 외과장 - 강원섭 정신건강의학과장 - 안태범 신경과장 - 곽원건 제1중환자실장 - 이승현 제8중환자실장 - 김미경 마취통증의학과장 - 황현석 신장내과장 - 손은정 간호본부 병동간호1팀장 ■ 경희대학교치과병원(6명) - 배아란 교육부장 겸 종합진료실장 - 노관태 보철과장 및 중앙기공실장 - 최병준 집중치료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디지털 치료제 1호 품목으로 허가된 불면증 치료제 앱 솜즈(Somzz)가 수가 등의 과제를 해결하며 상용화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에임메드의 불면증 증상 개선 소프트웨어 솜즈를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로 허가했다.이는 디지털 치료제의 큰 획을 긋는 것이라고 평가된다. 그간 확증임상을 통해 허가에 임박 품목들이 대거 있었지만, 실제 허가된 것은 솜즈가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솜즈는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표준요법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모바일 앱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61개 수련병원의 2023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끝난 가운데, 전체 과목 전공의 확보율은 84.1%였던 데 비해 소아청소년과는 20%를 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소청과의 진료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있다고 꼬집었다.진료과목별로 보면, 의료법상 필수진료과목에 해당하는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해 97%에서 올해 94%로 소폭 하락했지만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는 모집정원 대비 확보율이 각각 100%로 전년과 같았다.산부인과는 16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치료제와 치매의 상관관계가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규명됐다. 당뇨병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할 경우 치매 발병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노년내과 김광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남정모, 정신과학교실 하정희 교수,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동우 박사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에 처방되는 당료치료제 피오글리타존이 당뇨 환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연구주임병원 육성 R&D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기대를 모았던 국내 1호 디지털치료기기 자리는 불면증 치료제 앱 에임메드 솜즈가 차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솜즈를 국내 허가하며, 해당 제품이 기존 약물치료 이외에 새로운 치료수단으로 불면증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솜즈는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인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해당 제품은 실제 임상진료 현장의 표준치료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모바일 앱에 구현해 6~9주간 실시간 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