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평 규모 통합재활센터 구축
소아·심장·호흡·스포츠·암 재활 통합진료시스템 마련

명지병원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명지병원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명지병원이 재활센터를 대폭 확장·이전하고 통합진료와 특수재활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단순 재활치료에서 전체 진료과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진료와 치료과정의 중요 역할을 맡도록 재구성됐다.

통합재활센터는 약 300평 규모로, 열·전기치료 등의 물리치료실과 도수치료실은 공간적으로 분리, 개별 맞춤치료를 구현했다.

더불어 언어 재활실, 암 재활실, 요통치료실도 분리 운용되며, 빠른 시일내 로봇 재활치료 장비도 도입될 예정이다.

명지병원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등의 신경 및 근골격계 치료는 물론, 암센터와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예술치유센터 등이 협업하는 다학제적 치유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특수재활 팀은 김용균 교수(재활의학과)가 이끈다.

이와 함께 소아재활과 스포츠재활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윤정 교수(재활의학과장)는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를 비롯한 관련 진료과 의료진, 그리고 50여 명에 달하는 재활치료인력이 이뤄내는 최상의 팀워크를 통해 생애 전주기별 일대일 맞춤 재활치료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환자 중심의 전인적 치료 마지막 단계가 재활치료라는 것이 명지병원의 철학”이라며 시스템 구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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