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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수한 척추신경 치료법 아시아에 공개우리나라서 제1회 대회 열려…위상 재확인 아시아 지역 척추신경외과 분야 치료의 최신지견을 총집결하는 "Asia Spine 2010"이 오는 9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 "Asia Spine Jointly with KJCSS"는 그 첫 개최지를 우리나라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한국의 높은 위상을 재확인하고, 국제화의 요람인 인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다. "아시아척추학술대회"로 명명된 "Asia Spine 2010"은 대한척추신경외과가 지난 14년간 격년으로 일본과 학술교류를 이어 온 것이 시발점이다. 한국과 일본의 높은 학문 수준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양 국의 의견이 모아지고 넓은 아시아 대륙에 척추 질환 학술 교류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최홍미
2010.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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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간이식술(auditory brainstem implant, ABI)이 인공와우로 치료가 힘든 난청환자들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이원상·최재영 교수)와 신경외과(장진우 교수)팀이 2008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뇌간이식술을 시행 받은 10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9명이 청각재활에 도움을 받았다.10명 중 7명은 청신경이 없거나 기능이 없는 선천성 난청환자이며, 3명은 달팽이관이 뼈로 바뀐 와우골화로 인공와우이식이 어려운 언어습득 후의 난청환자였다. 이 중 6명은 이전에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았지만, 자극이 없어 언어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다.선천성 난청환자들의 경우 뇌간이식술 후 모두 소리를 감지하는데 문제가 없었고, 지속적으로 청각 능력이 향상됐다. 이들 중 사용기
의대병원
최홍미
2010.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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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욕실문화가 발달한 일본이 최근 화장실을 사용할 때마다 즉시 건강체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욕실 모델을 소개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능형 화장실’이라고 불러도 좋을 이 모델은 사용자의 소변을 분석해 혈압, 체온 및 체중을 측정하고, 혈당과 체온을 체크할 수 있는 변기와 혈압을 잴 수 있는 팔목밴드를 내장한 것으로 벽에 부착된 컴퓨터 스크린을 통해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가 소변검사 때까지 억지로 변의를 참거나 따로 소변을 채취해야 할 수고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증가하고 있는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고안한 이 욕실 모델은, 일본 욕실 시장의 선도주자인 토토(Toto)社가 건설회사 Daiwa House社의 의뢰를 받아 제작했다. 토토는 변기장착용 비데를 세계 최초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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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태교 이벤트·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 등 눈길 환자를 위한 이벤트가 끊임없이 연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하거나 다른 기관과의 협력으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색다른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강남차병원은 지난 18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산모와 아기를 위한 "미술관 태교 이벤트"를 실시했다. 태아의 감성지수를 높여주는 문화태교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 20여명의 산모들이 참여했다. 감상 후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 교수가 "임신과 태교"를 주제로 강의를 마련해 참석한 산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작품 감상 중 산모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산모들은 "로댕의 작품을 보니 제 마음이 차분해져서, 아기 정서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며 "미술작품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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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4시 복지부 대강당에서 "제2차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제2차 포럼은 지난 7월 2일 개최된 제1차 포럼에 이은 것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시장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포럼은 이 주제로 일본 동경대학 의학계연구과 이정수 교수가 일본 사례를 발표하고, LG경제연구원 윤수영 연구위원이 미국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서울대병원 김석화 교수가 "원격 건강관리서비스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친다.우리나라보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일본은 고혈압 당뇨 암 심뇌혈관질환 등의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 사망의 60%, 전체 의료비의 30%를 상회하고, 7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2025년 국민의료비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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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제일병원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임신부의 음주로 발생하는 "태아알코올스텍트럼장애(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 FASD)"를 신생아 태변을 이용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FASD는 장애가 바로 확인되는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 FAS)과는 달리 아기가 성장하면서 서서히 학습장애, 과잉행동 등의 정신적·신체적 2차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학습장애, 과잉행동 장애, 조정기능 부전, 언어발달지연 등이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되고, 적기에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향후 범죄자, 약물중독자, 사회적 외톨이 등 사회 부적응자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의 경우 학령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0.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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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원장 허 용)은 중추신경계·인지장애가 있는 소아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경직 및 인지치료 클리닉을 개설했다. 경직치료 클리닉은 경직으로 인해 보행기능 장애, 고관절 탈구, 자세이상, 관절 구축, 욕창 등을 대상으로하며, 주사치료를 시행한 환아의 경우에는 주사후약 2주에서 4주간 집중재활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보다 극대화시킨다. 인지치료 클리닉은 시지각능력발달 지연, 학습능력 지연, 학습장애, 감각통합기능장애, 주의력 및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반응력 장애, 논리적 사고 및 행동계획 능력 장애 등이 있는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외래 진료 후 각 진료분야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환아의 문제점 및 치료계획을 논의하고 약 6개월 동안 각 분야별 인지치료가 진행된다.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0.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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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P 발견 100주년…13개국 세계석학 22명 최신지견 발표 정형외과내 소아 환자 전체 15% 정형외과 분야 중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질환과 외상을 전담하는 소아정형외과. 주로 사지와 척추에 발생하는 선천성·발달성의 변형, 기형, 성장장애, 유전성·대사성질환, 뇌성마비를 포함한 신경근육질환, 종양, 소아 외상(골절)·스포츠 손상 등이 대상이 된다. 환자도 적은 편이 아니어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는 환자군(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각종 선천성 기형 환자 및 뇌성마비 환자 등)을 포함한다면, 전체 정형외과 환자의 약 10~15%로 추정된다.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는 이러한 소아정형외과학에 대한 최신 지견과 연구 경향 등을 집중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제전이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손종관 기자
2010.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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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7억원 규모의 ‘기초·생리장비 인터페이스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피니트는 한국건강관리협회 15개 지부에 외래검사장비 정보시스템(CIS, Clinical Information System)을 공급하게 됐다. 외래검사장비 정보시스템(CIS)이란 ECG(심전도 검사 장비) 및 일반 외래검사장비에서 발생한 생체신호 및 데이터를 디지털로 저장, 네트워크를 통해 조회 및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주력 솔루션인 PACS외에 2004년부터 외래검사장비 정보시스템을 공급해 왔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검사장비 연동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외래검사장비 정보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협회 각 지부에서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0.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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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원장 허용)은 중추신경계 및 인지장애가 있는 소아환자의 병명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클리닉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경직치료클리닉은 경직으로 인해 보행기능 장애, 고관절 탈구, 자세이상, 관절 구축, 욕창 등이 발생한 경우 대상으로 하며, 경직의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주사치료를 시행한 환아의 경우에는 주사후 약 2주에서 4주간 집중재활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보다 극대화하고 있다.인지치료클리닉은 시지각능력발달 지연, 학습능력 지연, 학습장애, 감각통합기능장애, 주의력 및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반응력 장애, 논리적 사고 및 행동계획 능력 장애 등이 있는 경우 시행된다. 이 클리닉에서는 외래 진료 후 각 진료분야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환아의 문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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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전치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A씨는 수술 2주 후 특별한 이상 없이 퇴원한 당일 저녁 화장실에서 급사했다. 사망원인은 폐색전증이었다.정맥혈전색전증(VTE)은 혈전으로 인해 정맥이 막히는 것으로 심부정맥에 발생하는 심부정맥혈전증(DVT)과 혈전이 폐동맥으로 이동해 혈관을 막는 폐색전증을 통칭한다. 이처럼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예후 없이 조용히 발생하기에 무심히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있다. 실제 DVT 환자의 6%는 진단 후 1개월 이내 사망하고, 폐색전증 환자는 동기간 12%가 사망한다. 그밖에 상당수 환자는 VTE 사건 이후 완전히 회복되나 일부는 만성 혈전색전질환, 혈전후증후군(PTS) 등 장기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인 환자의 정형외과 대수술이 크게 늘고 있는 경향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이혜선
2010.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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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국민의 의료서비스 이용과 병·의원 및 의료인력 공급 현황에 따른 진료권 설정 연구를 추진한다.이번 연구의 주요 내용은 231개 시·군·구 행정구역을 인구 및 교통여건에 따른 생활권역과 의료자원 분포 현황을 감안하여 중진료권(80~120개 추정)으로 재분류하고, 16개 시·도 행정구역은 대진료권으로 재분류하는 것이다.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올해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 동안 연구를 추진한다.연구는 최근 교통·통신의 발달로 인해 국민의 의료 이용과 의료자원의 공급이 현행 행정구역(시·도 및 시·군·구)과 무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이번에 도출되는 진료권은 전국 단위의 의료자원 배치 계획 수립과 의료취약지 대책 마련 등 공공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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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대체의학 금지 합헌 결정을 두고 "당연한 결과"라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전체 재판관의 과반이 넘는 5명이 위헌의견을 제시한 것에 대해 큰 충격을 받고 위기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한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그야말로 초비상 상황에 돌입, 연일 강도 높은 비판 성명을 발표하며 침·뜸과 관련해 대체의학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출 것을 요구하는 사회의 여론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한의협은 지난 1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침·뜸 시술행위의 위험성이나 부작용이 적어 정규의 의료인만이 시술토록 한 것은 잘못"이라는 취지의 위헌의견과 관련해 "한방의료의 전문성과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의 위험성에 대한 이해 부족 때문"이라며 재판관들을 질책했다.또 2일에는 헌법재판소 합헌 판결에서 일부
내분비/신장
최홍미
2010.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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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에서 대한여드름학회 주요 임원과 유럽, 일본, 미국 등의 피부과 전문의 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의 여드름 치료 수준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세계적인 여드름 치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여드름은 피부질환의 기본 치료로 꼽히지만 이 질환만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논의하는 세계적인 학회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에서 가장 먼저 태동한 대한여드름학회 김광중 회장(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을 만나 세계로 발돋움하기 위한 아태학회 유치 계획과 가이드라인 제정 움직임 등을 살펴봤다. - 대한여드름학회는 어떤 학회인지 소개해 달라. 대한여드름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 산하기관으로 지난 2004년 결성된 여드름연구회로부터 태동했다. 피부과학회 산하 연구회는 10여개가 있는데 이중 3년 이상
개원가
임 솔 기자
2010.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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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스프레이가 어린이와 반려동물에게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FDA가 주의를 촉구했다. 에바미스트라는 이름의 스프레이는 폐경기 여성의 홍조현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FDA에 따르면 3~5세 소아 8명과 강아지 2마리가 성조숙증이 발생해 유방 발달, 유두 종창, 사춘기 증상을 경험했다. 분무액에 대한 노출은 약물 사용 여성과의 신체접촉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졌다. 에바미스트는 폐경기중 감소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에스트로겐은 유방 발달을 촉진한다. 또한 소량의 에스트로겐일지라도 호르몬을 생성하는 세포를 자극해 성조숙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호르몬 노출이 멈출 경우 유방발달은 사라져 원 상태로 회복된다.FDA는 스프레이 분사면을 소아 피부에 노출시키거나 반
제약단신
이혜선
2010.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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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계는 의료계대로, 제약업계는 제약업계대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리베이트 문제로 인한 쌍벌제가 도입돼 11월 28일 시행 예정이어서 의약계 내부는 물론 사회와 의약계의 거리도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의료계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쌍벌제 시행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제는 관계윤리의 방향을 설정할 때입니다. 의료계와 제약업계 및 의료 관련 산업계의 관계, 즉 PPII(physicial pharmaceutical industry interaction)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인지는 낮은 상황입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에서 내부적으로 내과 인턴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기획특집
이혜선
2010.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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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및 의료는 일찍부터 다양한 윤리적인 문제에 봉착했다. 특히 의학의 발달하면서 의사와 의료는 과거 어느때보다도 생명윤리, 연구윤리 등의 측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보다 강화된 윤리를 사회로부터 강요받아 왔다. 의사는 인간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전문직군이기 때문에 어떤 직능과 집단보다도 윤리성이 가장 중시된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의료는 최근 안락사-인공임신중절-리베이트 쌍벌제 등 윤리와 관련돼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같은 의료 및 의사의 윤리적인 사안들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의료계 내외적으로 갈등을 빚으며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2000년 의료대란 이후 국민들로부터 의사들의 신뢰가 추락하면서 의료 윤리의 중요성은 더 크게 어필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사윤리선언에는
보건복지
하장수 기자
2010.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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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도의 "관계윤리" 논의 이제라도 시작하자 ◇ 고윤석 한국의료윤리학회 회장전문직업윤리를 가진 의료인에 대해 국가에서 만장일치로 쌍벌제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굉장한 자괴감을 느꼈다. 이 땅에서 의사로 살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또 한번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 이익집단간 교통과 대화로 제도가 서서히 정비되었으면 좋았을텐데, top-down 방식으로 제도가 마련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 올해 초 한국의료윤리학회는 의료계와 제약회사의 관계윤리에 대해 논의하고 점진적으로 그 방향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 자리는 쌍벌제와 관련한 다양한 입장을 지닌 패널들이 참석하고 있기에 상당히 유익하고 실제적인 내용을 짧은 시간내에 교환할 수 있을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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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교육의 탈식민지화 이뤄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의학교육제도 개선계획"이 되면서 대한민국 의학교육은 한 지붕 "의대-의전원" 체제는 막을 내리고 의대와 의전원의 두 교육체제가 공존하게 됐다. 이같은 변화 속에서 앞으로 우리나라 의학교육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안덕선 회장(고려의대)으로부터 특별기고를 받았다. 이제 의학교육학술대회도 참가자가 400명이 넘은 제법 규모를 갖춘 학술대회로 성장하였다. 학술대회가 성공한 이유는 의학교육학회를 비롯하여 의학교육 관련단체인 의과대학·의전원장협의회, 의학회, 의협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0.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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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족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족구병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처한 임신부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등 장내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주로 영유아에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3~5일정도의 잠복기 뒤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옆면,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 곳곳에 수포가 생기며, 입안에도 물집과 궤양을 동반한다. 대부분 임신부의 경우, 증상이 있어도 경미하게 지나가지만 문제는 원인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한정열 센터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아직까지 수족구병 바이러스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고 말했지만, "일부 연구결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0.07.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