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최근 감마나이프 수술 건수 6천례를 달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1월 26일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및 서울의대, 연세의대, 울산의대 신경외과 주요 의료진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감마나이프센터 한정호 센터장,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에 대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9년 감마나이프 도입 이후 2019년 누적 3천례, 2022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의료원은 지난 2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서안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경희대학교 김성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및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와 서안의과대학(西安医学院, Xi’an Medical University) 리우 링(刘岭) 이사장, 제2부속병원 자우 하이캉(赵海康) 원장, 국제협력·교류의 루오 시(罗熙) 부문장, 간호재활의 장 용아이(张永爱) 학장, 약학 펑 용후이 학장(冯永辉) 등 10여 명이 참석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비행기로 20시간, 그리고 차를 타고 8시간을 더 이동해 우간다 쿠미(Kumi)와 부두다(Bududa) 지역에 도착했다. 저 멀리 한국에서 온 의료진이 무료 진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등에 커다란 혹이 생겨 누워서 자지 못하는 환자, 선천적 기형으로 손가락이 붙어있는 소녀, 아이에게 먹일 해열제를 받기 위해 5시간을 걸어서 온 엄마 등 사연도 다양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은 수술 중 전기가 끊기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가 코리아나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워크숍은 전국 75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75개 의료기관 중 본상에 오른 11개 의료기관의 사례가 발표, 공유됐다.길병원 행정간호팀 김숙영 파트장은 병원을 대표해 ▲시범병동 간호사의 사업 전후 사직률 감소 및 경력간호사 비율 증가 ▲근무형태만족도 및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확대하고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을 80%에서 90%로 올린다.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10시에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서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변경을 의결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은 18년간 운영한 이손요양병원에 이어 25일 울산이손병원을 오픈했다.이손의료재단은 2005년 4월 노인인구의 급증과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갖춘 412병상 규모의 이손요양병원을 개설했다.존엄케어 및 4무 2탈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위해 재활치료 등을 함께 제공해 국내 메이저 요양병원으로 성장했다.올해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전문적 치료와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더 많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인력 수급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가 2024년 7월 또는 10월 같은 기간에 신규간호사 최종 면접을 실시한다. 22개소 중 18개 병원은 7월에, 4개 병원은 10월에 실시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간호부서장 및 인사담당자 간담회 등을 개최해 동기간 면접제를 2024년부터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 소재 대형 상급종합병원 5개소는 자율적으로 동기간 면접제를 실시해왔다. 서울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간호등급 차등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간호등급 차등제는 1999년 11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 수준의 간호인력 확보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입원환자 수당 전담간호사 수의 비율을 계산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기존 간호등급은 1등급부터 7등급까지였지만, 최근 정부의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따라 병원 기준 최고 등급인 A등급이 신설됐다.A등급은 입원환자 2명 대 전담간호사 1명 미만일 경우 해당된다.2023년 4분기 기준 우리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야다홈헬스케어는 의료 부문 역량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메디컬 부문 총괄사장을 신설하고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를 지낸 백승재 GID 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상을 선임했다.바야다는 기존의 방문간호·요양 서비스에 올해부터 재택의료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의사 출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경험과 인사이트가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백승재 신임 메디컬 총괄사장은 향후 △커뮤니티 케어 모델 정립 및 서비스 고도화 추진 △시니어 리빙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방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국민의 사적 간병비 부담이 심해지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일부분 성과를 거둔 만큼 지속적으로 통합병동을 확대하며 보완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령화 시대, 국민의 사적 간병비 규모와 제도적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간호대학)는 먼저 합계 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짚었다. 2022년 0.78명이었던 출산율은 2024년 최저 0.7.명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와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1분기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지만, 상황실 역할이 구체적으로 규정되지 않았고 전공의 채용도 힘들 것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0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8차 회의를 열고 올해 1분기부터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상황실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4개 지역에 신설될 예정이며, 이송 및 전원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정부는 현재 상황실 운영을 위해 간호사와 응급구조사 등 직원 채용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상황실서 근무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제18회 참살이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가평군 좋은아침연수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소아당뇨 환아 20명을 비롯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소속 소아청소년과 교수 및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고대의대 재학생 자원봉사자, 치료레크레이션 전문가 등 약 60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1박 2일의 캠프 기간 동안 ▲심리상담 ▲퀴즈탐험대 - 분과 교육 ▲미니올림픽 ▲K-Pop 댄스교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인사▷ 기획조정처장 겸 정보전략실장 겸 EMR추진 사무국장 유승돈▷ 커뮤니케이션실장 최천웅 ▷ 의료협력실장 민경은 ▷ 비뇨의학과장 이동기▷ 운영본부장 겸 안전보건본부장 임종성 ▷ 비서실장 겸 진료행정팀장 이현우▷ 기획조정처 기획조정팀장 신재구 ▷ 의료협력실 국내교류팀장 김남은▷ 임상의학연구소 연구행정팀장 이상은 ▷ 기획조정처 경영관리팀장 한용준▷ 운영본부 재무팀장 옥성경 ▷ 간호본부 임상간호교육센터장 이현이▷ 간호본부 병동간호2팀장 이흥순 ▷ 간호본부 병동간호1팀장 서미희▷ 간호본부 특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미래 공중보건 인력 대상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국가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예비 의료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방학 기간을 활용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질병관리청이 추진 중인 감염병 대비·대응,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 주요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소개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률을 약 10% 이상 낮출 수 있는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개발했다.서울대병원 중환자의학과(신경외과) 하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추윤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뇌실 외 배액관 감염관리 프로토콜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뇌실 외 배액관(EVD, External Ventricular Drain)은 신경외과에서 뇌출혈, 수두증, 뇌압 치료 등에 사용하는 중요한 도구다.‘뇌실 외 배액관 관련 감염’은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로 여겨지며, 추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7월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1차 시범사업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확대된다. 이를 두고 복지부가 간호 인력은 충분히 확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보건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지난 10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간호 간병 부담 경감방안’의 핵심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라며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는 게 정부 정책 방향”이라고 소개했다.임 과장에 따르면 작년 말 국회 통과한 예산은 6개월 기준 85억원으로, 이 중 연구용역비 5억원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위기에 처한 지역 종합병원들을 살리려면 '종합병원 관리료' 신설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이하 협의회) 정영진 회장(강남병원 원장) 등 집행부는 1월 10일 기자들과 만나 지역에 있는 종합병원들이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생존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지역 종합병원들이 어려워진 데는 여러 요인이 있다. 우선 코로나19(COVID-19) 이후 의사와 간호사 등 인건비, 물류비 등이 상승했다. 이런 상황이 종합병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 회장은 "5년 동안 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대법을 둘러싸고 연이어 잡음이 나오고 있다. 여당과 정부, 의료계까지 합심해 반대하는 가운데, 본회의까지 상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지역의사제)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통과시켰다.지역의사제는 의대 정원 일부를 ‘지역의사 선별 전형’으로 별도 선발한 뒤 해당 인원이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일하게 하는 내용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태어날 때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고도난청 아동도 인공와우 이식을 받으면 성인이 됐을 때 교육과 직업 수준이 비난청인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 안에 전극을 넣고 청신경을 자극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청각재활 방법이다.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강우석 교수팀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현재 평균 나이 22세) 71명을 대상으로 학교 진학 및 취업 비율을 조사했다.그 결과, 고등학교 진학률은 100%, 대학 진학률은 75%였으며 직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10일 열리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사 면허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건복지부가 귀띔한 가운데, 의협에서 주장하는 자율징계권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지난 3일 복지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자리에서 “의협의 면허 관리 요구 사항과 관련,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 협의체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의료인 면허 취소 대상 범위를 확대한 의료인 면허 취소법을 시행 중이다. 기존에는 의료법 위반만 취소 대상에 포함했으나, 앞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