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의 완제의약품 수입 실적이 크게 줄었다.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노바티스의 수입 실적도 줄어 작년 의약품 수입은 55억 7967만달러로 전년 56억 3632만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7년 의약품 수입실적에 따르면, 가장 많이 수입된 완제약은 비리어드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7144만달러지만 전년 보다 5.19% 줄어든 액수다. 조스타박스는 전년 대비 14.65% 증가한 5900만달러, 아바스틴은 24.44% 늘어난 5702만달러치 수입돼 2, 3위에 올랐다. 허셉틴(4653만달러·
유유테이진은 이동욱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 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 전략 기능 강화를 위한 취지다. 이동욱 신임 사장은 성균관대학교 화학과와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의료정책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JW중외제약, 한국화이자 등 국내 및 외자 제약사에서 영업∙마케팅과 신제품 런칭 전략 수립 등을 진행했다. 최근 13년간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에서 상무로 재직하며 가정용 산소사업, 의료용 산소·액체산소 사업 등의 책임자를 역
한국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종근당이 맡는다.양사는 18일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휴의 범위를 공동 마케팅 및 영업분야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는 프리베나13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면서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의 대관담당 임원들이 자리를 이동하면서 그 배경과 후임자 물색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번 이직 당사자는 각 회사에서 주력하는 신약의 급여등재 성과를 이뤘음에도 새로운 길을 택했다. 또한 제약사 간 이동이 아닌 타 업계로 이직하거나 아예 업무를 변경한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에서 대관업무를 담당했던 변영식 상무는 법무법인 광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최근 로펌들이 제약, 헬스케어팀을 강화하는 추세로, 심평원, 건보공단, 복지부 등 정부 관계자들에 이어 제약사 출신을 선호한다는 전언이다. 제약사에서 로펌으로 가는 것
지난해 다국적제약사들의 평균 배당성향이 11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을 결정한 회사들 중에는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하는 곳도 있었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금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많이 돌려준다는 뜻이다.국내 진출한 다국적사들은 본사가 한국지사의 지분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이 본사에 보내지는 것으로 해석되며, 본사가 아니더라도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내수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곱지않은 시선이 있다. 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다국적사의 감사보
동화약품(대표이사 사장 유광렬)이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와의 돈독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동화약품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의 중추신경계(CNS) 주요 품목에 대한 판매 및 유통계약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화약품과 한국화이자제약은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계열 항우울제 졸로푸트, 항불안제 자낙스, 조현병 치료제 젤독스 등 CNS 3개 품목에 대해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진행해 왔다.양사는 지난 3년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고려대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 교수는 서태평양 주요 국가의 의학교육 및 다양한 국내 제도들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 한국 의학 변모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 의사 실기시험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의학교육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 수준을 높였으며, 해외 다양한 평가인증 및 현장방문 평가에도 자문인으로 참여해 한국의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캐나다 전공의 교육, 미국 의
'미투(ME TOO)운동'이 법조계와 대학가, 연예계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왜곡된 성문화가 존재하는 것은 제약업계도 마찬가지다. 최근 모 다국적사를 퇴사하며 남긴 여직원의 메일이 제약사 직원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메일에는 만 7년간 다녔던 다국적사를 퇴사하는 여직원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성추행 및 언어폭력이 적혀있다. 본인 이름을 말하거나 가해자의 실명을 밝힌 것은 아니다.영업부에서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한 그녀는 평소에는 젠틀하지만 술자리에서 여자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3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공모 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해당되며 ▲각종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의학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인사 또는 단체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신임 회장으로 한국MSD 아비 벤쇼산 대표가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외국인 회장이 선임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당초 김옥연 전 회장 후임으로 아비 벤쇼산 대표 외에도 화이자 오동욱 대표와 사노피아벤티스 배경은 대표 등도 물망에 올랐으며 특히 오동욱 대표는 강력한 후보로 알려졌었다. 특히 이동수 회장(한국화이자), 김진호 회장(한국GSK), 김옥연 회장(한국얀센) 등 앞선 회장들이 한국인 출신이었던 만큼 오동욱 대표의 차기 회장 선임설에 무게가 실렸었다.그러나 24일 정기총회에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최근 이사급 인사를 발표했다. 2018년 1월 1일자로 이사로 임명된 한국화이자제약의 임직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이사 (11)정보전략부 (Business Technology) 조종행 이사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 영업팀(Consumer Healthcare, Sales) 이용구 이사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문, 허가팀(Consumer Healthcare, Regulatory Affairs) 전유원 이사내과질환 사업부문, 의학부(Internal Medicine, Medical Quality Over
화이자제약 아태 지역 PEH 사업부 수장으로 근무 중인 한국화이자제약 출신 김선아 부사장이 일본 화이자에센셜헬스(PEH) 사업부 사장으로 발령됐다. 지난 5월 PEH 아시아태평양지역마케팅총괄에 임명된지 7개월 여 만의 영전으로, 한국인 출신 여성 임원이 일본화이자 주요 사업부 중책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김 사장은 2001년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로 입사한 후 노바스크와 자이복스, 리피토 등 주요 품목들을 담당했고 비즈니스 개발팀 매니저와 스페셜티팀의 마케팅 매니저 등 다양하게 활약했다.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화이자이스태블리
사노피의 백신사업부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와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조윤주 전무)가 아다셀주 및 메낙트라주 등 백신 2종의 국내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아다셀주는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이며, 메낙트라주는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 예방 백신이다. 양 사업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사노피 파스퇴르는 아다셀주와 메낙트라주의 공급과 프로모션을 이끌고 화이자는 성인백신시장에서 구축한 영업망을 토대로 해당 백신 2종의 공동판촉과 판매를 전담한다. 이들의 협력은 이번 달 중순
사연많은 항암제 입랜스(성분 팔보시클립)와 올리타(성분 올무티닙)의 희비가 엇갈렸다. 입랜스는 이달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반면, 올리타의 급여등재 결정은 미뤄졌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1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한국화이자제약 입랜스와 한미약품 올리타의 급여대상 여부를 심의한 결과, 입랜스만 위험분담제 적용을 결정했다.올리타는 3상 임상시험을 전제로 조건부 허가된 약제임을 감안해 임상시험기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부속합의 후 차기 건정심에서 의결하기로 했다.이날 건정심 심의에 오른 두
한국화이자제약의 유방암치료제 '입랜스'가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입랜스를 급여화하기로 결정했다. 일차 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과 병행한 경우에다. 약평위는 일랜스 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일차 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과 병행시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됐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가격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1차 심의 때 '비용효과성'이 발목을 잡았던 점을 감안할 때, 제약사 측에서 다소 물러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6월 약평위는
작년 의약품 수입실적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1위는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로 1억 2152만 달러치 수입됐다. 2위와 수입금액의 차이는 무려 4617만 달러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석한 2016년 의약품 수입실적에 따르면, 2015년 1위 제품인 비리어드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7535만 달러치 수입됐다. 그러나 소발디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이어 하보니가 714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특히 가장 많이 수입된 약 1위부터 3위까지 길리어드가 차지했는데,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길리어드의 작년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표적치료제 '젤잔즈(성분 토파시티닙)'가 2차 치료제로 올라섰다. 휴미라(성분 아달리무맙)와 엔브렐(성분 에타너셉트) 등 생물학적제제와 동일하게 처방이 가능해진 셈이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젤잔즈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1일부터 확대 적용됨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와 동등한 치료적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젤잔즈는 등장 당시 세포 내에서 JAK 경로를 억제해 염증성 사이토카인 증가를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안전성 검증의 이유로 '1개 이상의 생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은 금연치료 보조요법인 챔픽스(성분 바레니클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점진적으로 금연하는 단계적 금연에 대한 용법∙용량을 확대∙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국내 허가사항에 따르면, 챔픽스는 성인의 금연치료 보조요법으로 금연일을 정한 흡연자는 금연일 1주일 전 챔픽스 투여를 시작하거나 복용 시작 후 8~35일차 이내에 금연을 시작 할 것이 권고된다. 그러나 단계적 금연에 대한 용법∙용량이 추가됨에 따라, 갑작스럽게 흡연을 중단할 수 없거나 원치 않는 환자의 경우
'입랜스'의 급여 등재가 무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급여 적정성을 논의한 결과, 한국화이자제약(주)의 유방암치료제인 입랜스에 대해 현재와 같이 비급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것은 약가다. 임상적 유용성은 있지만, 높은 약가를 고려할 때 비용효과성은 급여로 등재할 만큼 충분치 않다는 판단.약평위 측은 입랜스에 대해 "임상적 측면의 유용성과 필요성은 인정된다"면서도 "제악사에서 제시한 가격이 고가로, 항암제의 '효과 등 개선 대비 비용 범위'를 휠씬 초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자료에 따르면 2007년 8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들여온 신약은 240여 개에 이른다. 그러나 보험등재 성공률은 74%로 일부는 환자가 약제비를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출시 상황이다. 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실질적으로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단체의 목소리가 커져 급여결정 등 정부 정책에 조금씩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자 접근성이 개선된다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있는 반면, 자칫 소외되는 질환과 약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른바 '환자운동'이 적극적으로 변모하면서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