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와 국내 공동 프로모션 협약 체결...“협업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종근당이 맡는다.

양사는 18일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휴의 범위를 공동 마케팅 및 영업분야까지 확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는 프리베나13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면서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갖춰 온 종근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화이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렴구균 질병부담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지난 5개월 동안 유통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강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판촉과 판매 영역에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베나13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베나13은 글로벌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접종 1위(2017년 4분기 IQVIA 데이터 기준)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성인과 영유아 폐렴구균백신 시장에서 접종 1위(2017년 4분기 IQVIA 데이터 기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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