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8번째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 기준이자 격리 기간인 14일을 지나 발병한 첫 사례가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지난달 25일에 3번째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을 하고 약 17일 후인 2월 10일에 와서야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보건당국은 심층 조사와 주치의 인터뷰 등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14일이 넘어서 발병한 케이스라고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질본에 따르면 28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1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자에 대한 조치와 일선 의료 기관에 대한 보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 관련 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발의했다.기 의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과 감염 의심자를 조치할 법적 근거가 없었다.또한 감염 확진자 발생 및 일선 치료로 인해 손실을 입은 의료 기관에게 보상할 법적 근거도 마련되지 않았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감염병 예방 및 방역에 필수적인 장비, 의약품의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제로 에이즈 치료 약제와 말라리아 치료 약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는 11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도출된 합의안에 따르면 에이즈 치료 약제인 '칼레트라(Kaletra)'와 말라리아 치료 약제인 '클로로퀸(Chloroquine)' 또는 '하이드로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이 1차로 고려되고 있다.중앙임상TF는 이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가능성에 대해 "멀리 떨어진 사람에게는 흔하지 않다"고 11일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임상TF에 따르면 공기 전파가 되더라도 병원체의 밀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사람에게까지 전파되긴 힘들다.중앙임상TF는 호흡기 감염 전파에 대해 크게 비말 전파와 비말핵 전파(공기 전파)로 나뉜다고 설명했다.이어 비말핵이 대개 5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 입자로 작고 가벼워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전파를 일으킬 수 있으나 그보다 큰 입자는 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신종코로나감염증 중앙임상TF팀은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브리핑을 열었다.이날 브리핑은 지난 10일 열린 제5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 방지환 팀장은 현재 국내 확진환자에 대한 진료지침 검토사항을 비롯해 퇴원환자와 격리해제에 대한 기준사항, 그리고 일본 크루즈선 감염사태와 공기감염에 대한 우려 등 국민적 관심 사안에 대해 발표했다.브리핑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확진환자를 진료한 감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의료기관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최근 신세계백화점에 릴라이온 버콘(50g) 2000개를 공급했다.JW중외제약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전국 11개 지점 모두 임시휴업하고 릴라이온 버콘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고객 안전을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민들이 불안감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위해 면역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시됐다.특히, 점막면역 체계는 바이러스 침입을 1차적으로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점막면역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면역의 신 저자이자 차움 면역증강센터 조성훈 교수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이이라면 모두 위험대상이 된다.따라서, 면역력 강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이다.조 교수는 "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28명(4명 퇴원)이 됐다고 알렸다.28번째 환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3번째 환자의 지인이다. 그는 자가격리 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명지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한에 있는 중국 의료진은 신종 코로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할 때 오셀타미비르을 포함한 항바이러스제, 목시플록사신 같은 항세균제 및 당질코르티코이드 요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JAMA에 발표된 논문은 우한대 종난병원(Zhongnan Hospital)에서 치료받은 환자 138명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환자 평균 나이는 56세(22~92세)였으며, 54%(75명)은 남성이었다. 감염된 환자 약 30%는 의료진이었고, 전체 환자 중 약12%는 병원 내 감염자로 확인됐다. 가장 흔한 증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10일 기준 4명인 가운데, 이들이 갖고 있던 기저질환의 종류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중앙임상TF가 환자별 특성을 감안해 기저질환의 유무와 종류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귀추가 주목된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임상TF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들의 기저질환에 대한 분석을 실시 중이다.이는 질병관리본부나 보건복지부가 확진자 중 누군가를 특정해 개인별로 어떤 기저질환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를 두고 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전파 현황에 대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입장과 '이미 전파되고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자유한국당 주최로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긴급 전문가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전병률 교수(차의과대)와 최재욱 교수(고려의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전파 위험성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전 교수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사회 전파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해외 유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감염증 환자가 중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9일 기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한층 강화된 추가 대응계획을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대를 최대한 막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현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점검했으나 질의는 서면으로까지 이어졌다. 복지부가 국회 복지위에 제출한 서면답변 중 현재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과 당 시의 답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25, 26, 27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11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금일 중 퇴원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25~27번째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26번째 27번째 환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나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없고 광둥성 체류 당시에도 병원 및 시장 방문, 야생 동물 섭취, 확진환자 접촉 경험이 없다고 진술했다. 단지 현지에서 많은 중국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5만개의 단일, 최대 물량 마스크 불법거래가 적발됐다.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보건용 마스크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 방지를 위해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수급안정 조치 발표 및 대책 추진 하루 만에 단일 최대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인터넷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는 A업체의 불법거래 행위를 적발했다.A업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105만개를 현금 14억원에 판매하겠다고 광고해 구매자를 고속도로 휴게소로 유인한 후 보관창고로 데려가 판매하는 수법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를 막기 위해 음압치료병상을 900개 이상 확보하고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회의를 9일 개최하고 국내외 환자 발생 상황을 종합 검토한 결과,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추가로 차단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중국에서의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25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가 재난사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는 여야 정쟁을 떠나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극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별대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인 허윤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또, 허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에 민간 의료기관이 동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통해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와 여당의 방침을 설명했다.신종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6번째와 2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27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서 금일 오전 9시, 25번째 환자로 확진된 73세 한국인 여성의 아들(51세, 한국인)과 며느리(37세, 중국인)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관둥성에 방문했다.둘 모두 25번째 환자의 뒤를 이어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의 치료 경과, 임상적 특징, 중국과의 차이점 등을 알리기 위해 중앙임상TF가 최근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그동안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 정례브리핑 위주로 감염 및 치료 현황이 공개됐으나, 중앙임상TF는 직접 임상을 담당하는 의사들이 브리핑을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겠고 밝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는 어떤 조직일까.국립중앙의료원 정기헌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중앙임상TF의 가장 큰 목적은 새로운 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국과 국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은 환자 통계치 집계 기준부터 확연히 달라 치명률, 임상 결과 등도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이 전문가들로부터 강조됐다.특히, 당초 중국 내에서도 치명률이 4~5%대로 알려졌으나 점차 낮아지고 있고, 국내 치명률은 이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임상TF는 지난 7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중앙임상T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의사들이 임상 경과와 치료법 등을 논의하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1명 추가돼 총 25명(격리해제 2명)이 됐다고 밝혔다.25번째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확진자의 가족이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로 파악됐다.한편, 25번째 환자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