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핵심 대응 부처인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중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소속은 아니며 현재 세종시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역학 조사를 실시 중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복지부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음을 밝혔다.중대본의 설명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근무하는 복지부 관계자로,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니다.그는 세종시에 위치한 줌바 댄스 학원을 다닌 것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DTC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할 검사기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DTC 유전자검사서비스는 의료기관의 의뢰를 통하지 않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결과를 통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이에 대한 인증제는 해당 검사기관의 장비, 시약, 시설, 인력, 검사능력 등을 평가하고 품질관리체계의 적절성, 검사 결과의 정확성, 생명윤리법 준수 여부를 확인해 DTC 유전자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복지부는 지난해 2월부터 12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청도대남병원에서 확진된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중증 환자 10명의 상태가 모두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중앙의료원은 청도대남병원에서 집단 감염된 101명의 확진자 중 중증 환자 10명의 상태를 진찰한 결과 모두 전반적으로 호전 중이라고 4일 밝혔다.특히, 285번째 확진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부터 폐기종, 조현병 등의 기저질환을 앓았으나 지난 3일 기준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2월 22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시작했으나 산소 포화도가 지속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내놨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는 등 비상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마스크 선택과 올바른 사용법을 개정, 권고했다.이번 권고사항은 지난 2월 12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개정한 것으로, 적용대상은 지역사회 일반인이며, 향후 전파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개정된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가 코로나19(COVID-19) 박멸을 위해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는 코로나19에 대한 렘데시비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 3상에 돌입하며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기업들도 신약 개발을 위한 후보물질 도출에 나섰다. 길리어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착수제약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길리어드는 미국에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기 위한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군 연구로 시행되는 이번 임상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21대 총선 보건의료 분야 공약으로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시킬 것을 약속해 주목된다.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확대 등도 공약으로 제시됐다.민주당은 최근 질본의 '청' 승격 및 역할 강화 등 감염병 유행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건의료 분야 공약 5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 중 첫 번째인 질본의 '청' 승격은 두 번째 공약인 '6개 권역 지역본부 및 검역사무소 설치', '역학조사 인력 보강 및 긴급상황실 설치' 등과 병행 실시된다. 감염병 유행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체 없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부작용 우려가 HPV 감염 및 자궁경부암 사망사건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본지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HPV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왜곡된 주장이며 주로 백신 접종 자체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등의 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주장이 유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백신 접종 후 암이나 다른 질환이 증가한다는 등의 왜곡된 주장은 백신의 효과를 잘 보여주는 주요한 연구 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후보 중 하나인 '아비간(성분명 파비피라비르)'이 언제쯤 국내에 도입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아비간은 에볼라 치료제로 100명분 정도의 약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허가 이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중앙임상위원회와 범부처대책위원회 산하 치료지침위원회의 전문가들의 검토 의견이 필요한 상황이다.치료지침위원회는 임상적으로 아비간을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쓸 것인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임상적 근거나 의학적 타당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분석결과 의미 있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최근 6명의 국내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와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27일 공개했다.그 결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결합부위, 바이러스 증식과 병원성 등을 담당하는 유전자 부위에서 아직까지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국외 코로나19 환자 유래 바이러스 103건과 염기서열을 비교분석했을 때, 일치율이 99.89%~100%를 보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국내 총 확진자 수가 1146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총 1146명으로 지난 25일 16시보다 169명 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인원은 각각 서울 4명, 부산 8명, 대구 134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북 19명, 경남 2명이다.사망자는 11명으로 1명 늘었다. 875번째 환자가 지난 25일 사망했다.그는 1984년생 남자 몽골인으로 질본이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증 국내 총 확진자 수가 977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16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977명으로 오전 9시보다 84명 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인원은 서울 4명, 부산 5명, 대구 44명, 울산 1명, 경기 2명, 경북 23명, 경남 2명, 충북 2명, 충남 1명이다.사망자도 2명 추가돼 총 10명으로 늘었다.298번째 환자가 금일 사망했다. 그는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925번째 확진자는 지난 24일 사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정부는 이전까지 유지했던 '경계' 단계에서도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심각' 단계에 준해 대응 중이었으나 빠르게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의료계의 권고를 일부 받아들인 것이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전했다.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까지 격상한 사례는 2009년 신종플루 이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에 보건복지부 권준욱 대변인이 2월 21일부로 발령됐다.권준욱 신임 연구원장은 연세의대(1989년)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보건학 석사(1993년)를 취득한 후 미국 미시건대 역학과에서 석·박사를 지냈다.1992년 5급 특채로 복지부에 발을 들인 권 신임 연구원장은 그동안 복지부 보험급여과 기술서기관, 보건의료정책과장, 질병정책과장, 공공보건정책관, 건강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또한 질본 전염병감시팀장, 전염병관리과장, 감염병관리센터장 등을 맡은 바 있다.이날 인사에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40번 확진자가 다녀간 한양대병원이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한양대병원은 진료과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물론 폐쇄했던 응급실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병원은 40번 확진자가 18일 외래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들어갔다. 해당 진료실을 폐쇄하고 확보한 환자 동선을 따라 방역 소독을 진행했고 접촉한 의료진을 즉각 격리했다. 19일에는 잠시 다른 안전한 진료공간에서 기존 예약된 환자 진료를 차질없이 진행했으며, 20일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에 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가 51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16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에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 중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35명이다.질본에 따르면 새롭게 확진된 환자는 모두 31번째 확진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31번째 환자 관련 사례는 15명(동일한 교회 14명, 병원 내 접촉자 1명)이며 추가적인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COVID-19) 대응 관련 연구계획에 대한 민관 전문가 자문회의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건복지부와 질본은 코로나19 대응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등을 위한 관련 연구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예산이 확보되면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감염병연구포럼 분과, 대한백신학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소속 관계자들과 토의해 연구과제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자문회의 토의 주제는 ▲코로나19 진단제 개발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개발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역학조사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질병관리본부 산하의 연구기관을 설립해 관련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메르스 백서에서 신종 감염병 예방에 역학조사관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중앙 역학조사관 수는 조금만 늘었고 광역 단체 역학조사관 수는 오히려 줄었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 관련 안전망 인력을 공공부문에서 확충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의료기관 간 역할분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지정 격리병상의 피로도가 누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중증환자, 경증환자, 의심자 등을 효율적으로 선별해 진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한 감염 전문가들은 보건소는 선별진료 기능을 확대하고, 국가지정 격리병상은 확진자와 중증환자 중심, 그 중간에 의심환자를 격리해 돌보는 기관을 별도로 둬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중앙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긴급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 자원을 확보해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후보물질 발굴과 백신 개발을 위한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 연구 및 평가기술 개발이 목적이다.연구 과정에서 확보된 혈액 등의 자원은 국내 학계, 기업 등에게 협력 연구를 통해 공유된다.이번 공고는 지난 5일 발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 계획'에 따른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29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환자가 1명 추가돼 총 29명이 됐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29번째 확진자는 내국인 남성(38년생)으로 고려대 안암병원에 내원해 검사 실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특히, 그는 진술에서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서울대병원에 격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