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대한외과학회가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양 측은 대국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학회 회원 대상의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조키로 했다. 이를 위한 장소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완공 예정인 올림푸스한국 의료트레이팅센터 K-TEC을 활
영양집중교육이 위암수술을 받은 환자의 영양상태, 식사만족도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경희의대 최성일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외과)와 병원 영양파트가 위암으로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53명 중 집중교육군(28명)과 일반교육군(25명)으로 나누어 영영상태와 삶의 질을 평가했다.집중교육군에게는 식사 전 교육(식사 주의사항)과 함께 퇴원 이후 병원 재방문까지 식사 진행과정, 조리방법, 메뉴를 포함해 집에서의 섭취량 체크, 다양한 음식 선택방법, 장기적인 식사관리 방법 등에 대해 퇴원 전(3회)과 퇴원 후(2회
외과 전공의들이 수술 집도 기회에 목말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전국 외과 전공의 대상 수련교육과정 개편 및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51%)의 외과 전공의들은 수련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집도 기회의 증대(1st assistant)’를 꼽았다.대한외과학회 수련지침에 따르면 외과의 수련 목표로 “외과적 질환의 병태를 능동적으로 판단하는 힘을 기르고 외상성, 선천성, 후천성 외과질환, 외과적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입원전담전문의, 이른바 ‘호스피탈리스트’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내과학회와 대한외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전협이 홍보를 맡았다. 지난해 시행된 한국형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은 입원 중 사망률, 호흡기 및 수술부위 감염률 감소 등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환자 만족도도 높아졌다. 이 같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주관 아래 내과계 20개 병동, 외과계 11개 병동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환자 안전과 전공의의 수련 질 개선, 새로운 전
대한전공의협의회과 외과 수련과정 개편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전협은 오는 19일부터 외과 수련환경 개편 및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의 의견이 반영된 수련과정 개편을 위해서다. 앞서 대전협은 전공의특별법 시행에 따라 수련교육 질 향상을 위해 대한내과학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학회 측은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외과 역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외과 수련과정 개편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다. 대전협에 따르면 대한외과학회 역시 전공의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수련과정 개편을 약
국내 연구팀이 절망의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 치료에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논문을 발표했다. 울산의대 김송철 교수(서울아산병원 암병원 간담도췌외과)팀이 2000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췌장암 절제 수술을 한 환자 1656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00∼200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12.4%에 불과했지만 최근 2010∼201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26.8%로 크게 늘어나 15년 새 2배 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환자를 5년 단위의 환자군으로 나눠 생존율 추이를 분석했다. 2000∼20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인 병원 내 진료보조인력(PA, Physician Assistant)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PA 문제가 임계점에 다다른 것 같다며 합법화 논의가 있다면 더 미루지 말고 역할, 대안 등에 논의하라고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에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근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에서 구체적인 연구 이전에 PA가 병원에 얼마나 근무하는지 실태파악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 문제가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부각하고 있다. PA는 의료법상 위법이다. 그런데도 많은 병원이 PA를 채용하고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이 10일 오후 경찰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경찰간부교육에 초청돼 건강특강을 했다.이 원장은 '건강한 경찰, 더 행복한 국민'이란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신의 전문진료분야인 위암을 중심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1시간 30분 동안 전달했으며, 인문학적인 감성을 더한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 원장은 "3명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암이지만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암도, 국민도 든든히 지키는 건강한 경찰관이 되시라"고 말했다.위암수술의 대가인
5일 개최된 제68차 대한외과학회 총회에서 김선회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대한외과학회 회장에, 서경석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회장이 1년, 이사장이 2년이다.대한외과학회는 회원 수가 7000여명에 이르는 큰 규모의 학회다.두 교수는 "2017년 학회 창설 70주년을 맞아, 산적한 외과 이슈들을 해결하고, 의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과 및 외과 등에 대한 가산제도 개편에 나선다. 이 때문에 내과질환자 입원료 가산, 외과 등 기피과 전문의 가산 등 그동안 정부에서 실효성에 의문부호를 던졌던 각종 가산에 대해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심평원은 2일 본원에서 내과질환자 입원료 가산 개선방안 연구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내과질환자 입원료 가산에 대한 개선방안 연구용역 발주 이후 처음 갖는 회의인 만큼 앞으로의 협의회 진행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연구용역 진행
대장암 명의로 알려진 황대용교수가 제 28대 건국대병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황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 11월부터 건국대병원 외과 교수이자 외과 과장, 대장암센터장, 암센터장, 대장항문외과 분과장,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입원전담전문의, 이른바 ‘호스피탈리스트’ 채용 시 신분이 불안정해 병원 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전공의 및 의대생 교육·감독을 가능하게 하는 등 학회가 이들의 입지를 명확히 하고 나섰다. 하지만 병원계 현장에서는 호스피탈리스트로 근무할 사람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병원에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면서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 해결해야 할 사안들은 많아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서울대병원 등 참여병원으로 선정된 31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입원전담전문의
"강남유명성형외과 원장 중 상당 수가 외과 개원의다. 외과수술만으로 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다보니, 적지 않은 의사들이 미용성형으로 진출했다. 이들을 지키고, 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외과의사회가 할 일이다." 대한외과학회와 외과의사회가 공동으로 27~28일 양일간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추계 학회를 연다.행사는 추계 연수강좌와 외과박람회, 미용박람회 등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분야마다 60여명의 강사진이 배치돼 총 200여개 강의가 이뤄질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이수 교수가 2016년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996년 설립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해마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 ‘회장’ 제도를 '회장-이사장' 제도로 바꾸고 초대 이사장에 김이수 교수를 임명했다.학회는 현재 1300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정기적인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갑상선암과 내분비종양에 대한 진단 및 치료기술의 향상과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갑상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인식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일반인과
위암치료에서 개복수술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조기위암부터 진행성위암까지 표준 수술법으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하지만 1991년 복강경수술이 처음 보고된 후 관련 논문이 발표되면서 개복수술의 자리를 계속 넘보고 있다. 사실 개복수술은 그간 많은 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복강경수술은 장기적으로 재발 및 생존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결과들이 부족하고 전문의마다 진행성 위암 수술 안전성에 대한 의견도 분분해 개복수술의 완벽한 대안이 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가 우리나라 위암 환자만을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이 7일 오후 경찰대학 아산캠퍼스에서 진행된 경찰간부교육에 초청돼 '건강한 경찰, 더 행복한 국민'이란 주제로 강연했다.경감급 경찰간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강특강에서 이 병원장은 자신의 전문분야인 '위암'을 중심으로 1시간30분간 강연을 이어갔다.이 원장은 경찰간부들에게 "경찰이 건강해야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며 철저한 개인건강관리를 당부하고, 위암 예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정보들을 전달했다.이 원장은 전국 외과의사가 뽑은 한국 최고의 위암수술 전문교수로 선정되는 등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오는 25일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토론회’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앞서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개정과 전공의 특별법 제정으로 호스피탈리스트 제도에 대한 필요와 관심이 증대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해 8월 의료계 대표 단체들이 구성한 ‘한국형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 운영평가 협의체’의 시범사업이 실시됐다.전문의 입원 관리를 통해 우리나라 입원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만족도와 의료의 질을 높이는 호스피탈리스트의 제도적 도입을 위해 근거자료를 산출
국내 최초로 사람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신장이식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이용각 명예교수가 16일 오후 6시 12분 별세했다. 향년 93세.이용각 명예교수는 1945년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졸업했으며, 1958년 미국 휴스턴의 베일러 의대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 한 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재직 중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과 주임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원장, 대한외과학회 회장, 대한이식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89년 초대 인하중앙의료원장으로 취임해 인하대 의과대
보건복지부가 내년 중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0여개 병원, 50여명 규모로 시범단을 꾸리며, 정부가 이들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16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만남에서 "내년에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잠정 결정했다"며 "현재 내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호스피탈리스트는 입원환자를 전담 관리하는 전문의로, 입원환자 안전관리 강화·의료 질 제고를 위한 전문인력이자 전공의 감소·수련시간 단축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울 대체인력으로 주목을
가천대 길병원 외과 정유승 교수가 제67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명민학술상 최우수논문상(가천대 길병원 병리과 석재연 교수 공동)과 명민학술상 논문투고상(가천대 길병원 병리과 정동해 교수 공동)을 함께 수상했다.명민학술상 최우수 논문는 '갑상선 유두암에서 p53과 Cyclin D1의 발현이 가지는 예후인자로서의 의미', 명민학술상 논문투고상은 'Cystic Medullary Thyroid Carcinoma : A case of Undergoing Endoscopic 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