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에 선정,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 장비, 시설, 컨설팅,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대목동병원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의료원장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전담지원 인력 운영 등 사업 의지 △병원 인프라 활용 및 자체 출연과 투자펀드 조성 △사전 바이오 벤처 대상 조사를 통한 수요 파악 및 입주 희망 신생기업 파악 △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루게릭병(ALS) 등 마비가 심각한 환자들도 은행 업무나 온라인 쇼핑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2~7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신경과학회(AAN) 연례학술대회에서 BCI(brain computer interface)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BCI란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인간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계를 조종할 수 있도록 만든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즉 기기가 뇌에서 만들어진 전기 신호인 뇌파를 읽고 신호를 측정 및 변환하는 것이다. 오래 전부터 뇌졸중이나 루게릭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 강화와 혁신 기술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한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달 31일 본사에서 '메드트로닉 2022 MAIC 미디어 세션'을 진행했다. MAIC(Medtronic APAC Innovation Challenge)은 아태지역 의료기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아태지역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보다 빠르게 성공적으로 실현시켜 신의료기술 이용을 앞당기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메드트로닉은 이런 MAIC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를 신설, 총괄에 윤무환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는 기존 검사실 및 진단검사 중심의 랩 인사이트 분야에 이어 새롭게 출범한 사업부다. 임상의의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한국로슈진단은 현재 검사실과 임상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인사이트를 제공,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포괄적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이에 따라 의료진 및 환자 중심의 일원화된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포트폴리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2)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KIMES 2022는 'KIMES, Where New Hope Begins'라는 주제로 국내외 1200여개사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이 소개된다.특히 대기업과 빅테크 기업, 스타트업 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넘어 전문 의료기기 시장까지 진출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첨단 의료산업의 흐름을 반영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계 뜨거운 이슈인 비대면진료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급증하며 비대면진료 플랫폼도 영역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COVID-19) 국내 발생이 3년차로 접어든 지금,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만명을 넘어서고 있지만 분위기는 다소 다르게 느껴진다.오미크론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고, 정부도 고령층과 미접종자의 감염 최소화를 전제로 현재 유행을 풍토병(엔데믹) 관리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취재를 하다 보면 이러한 분위기를 자주 느끼게 된다. 취재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정승원)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법인 HPI 최고의학책임자(CMO)이자 최고개발책임자(CDO)로 알미라 차비 박사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차비 박사는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머크, 제넨텍 등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안과 및 신경과학 분야 프로젝트를 추진했다.또 신약 후보물질 발굴, 초기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 투자 심사에도 경험을 갖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산텐에서 부사장이자 녹내장 및 신경보호 치료제 분야 글로벌 수장 역할을 수행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오미크론 등 코로나19(COVID-19)가 국내에서 확산하면서 정부에서도 재택치료를 스탠다드로 둔 가운데 비대면 진료 플랫폼 사업이 대세가 된 모습이다.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병의원을 검색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코로나19 감염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서비스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국내 스타트업, 비대면 진료 플랫폼 '붐'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진료를 시작했다.환자가 혈압, 혈당, 체온, 심박수, 활동량 등 기본적인 건강정보 데이터를 전달한 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시회인 KIMES 2022가 내달 10일 개최된다.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KIMES, Where New Hope Begins’라는 주제로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KIMES 2022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약개발에 AI 기술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비용을 절감해주기도 하고, 빠른 속도로 분석 작업을 수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 제약업계의 AI 기술 도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AI 기술 활용을 위한 데이터 확보도 쉽지 않을뿐더러 제도적 한계로 데이터가 교류되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본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김화종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만나 국내 제약업계가 신약개발에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들어봤다.[신년기획-①] AI 활용 신약개발, 선택 아닌 필수 [신년기획-②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제약산업에서도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은 낯선 개념이 아니다. AI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다양하게 적용돼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때문에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14억 3400만달러(약 1조 6000억원)로 성장, 연평균 성장률 40.8%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신약개발에서 AI가 각광받으면서 국내외 제약기업들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 빅데이터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대규모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심평원은 데이터 보안 시스템 강화, 타분야 결합 활성화, 데이터 표준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심평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1404억건의 법령에 근거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의료질평가(4200만건), 의약품(512억건), 비급여·영상정보(91억건), 의료자원(9억 7000억건) 등이 포함된다.14일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포럼에 참석한 윤정원 빅데이터연구부장은 "수집된 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특구)와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홍릉특구는 글로벌 바이오 의료 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학교·경희대학교가 중심이 돼 홍릉 지역의 바이오 및 의료분야 관련 기술핵심기관·대학교·연구기관·병원 등과 구성한 특구로, 기업 및 산업의 성장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이번 MOU로 대웅제약과 홍릉특구는 특구 내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김신규·강기석)는 미용의료기기 제조기업 메디코슨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1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와 파마리서치의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메디코슨의 온열암 치료기 '셀리시온'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인수까지 체결하게 됐다. 메디코슨은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하이푸(HIFU)와 고주파 기술을 하나의 기기에 결합한 홈케어 미용기기 '듀오리프'와 패치용 고주파 자극기 '엑시온' 등이 주력 제품이다.파마리서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메디코슨의 기술력을 에스테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청담 고영캠퍼스와 메디사이언스파크 오픈을 통해 한국의료 선도 의지를 천명한 고려대의료원이 10년 뒤 한국 의료의 지평을 바꾸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15대, 제16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에 성공한 김영훈 의료원장은 의료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세상을 이끌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료원장은 8년 만에 연임 의료원장이 된 것과 관련해 고려대 본부와 의대교수들의 의료원 거버넌스 변화 필요성 및 진행하는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고 연임 이유를 전했다.이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주)밍글링과 메디컬 에듀테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15일 ㈜밍글링과 소아청소년을 위한 메디컬 에듀테크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서울 구로구와 성북구에 우리아이들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연 50만명의 외래 및 입원 환자가 내원하는 소아청소년과의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소속 두 병원 모두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소아청소년과 뿐만 아니라 소아심장과·소아내분비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구체적인 코로나19(COVID-19)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작년부터 허용된 비대면진료의 유지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회는 비대면진료의 성과 및 재택치료 확대 등을 기반으로 관련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지난해 법 개정에 따라 비대면진료는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 이상일 때 전면 허용되고 있다. 즉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에서 경계·주의·관심 등으로 하향된다면 비대면진료는 불법인 셈이다.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뜻하는 '위드코로나' 논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전격 오픈했다.서울 성북구 소재 7150평 대지에 위치한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신종 감염병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조성된 최첨단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으로서 백신 및 신약 개발에 나선다.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이끌어가는 혁신 연구기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메디사이언스파크의 대표시설이자, 지난 8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백신 및 신약개발을 위해 사재 100억원을 전달한 뜻을 기리고자 명명된 ‘정몽구 백신혁신센터’에서는 백신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사업화 선도기업인 (주)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는 (주)소이넷(공동 대표이사 김용호·박정우)과 소이넷의 AI 추론 최적화 솔루션인 'SoyNet' 제품의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는 "최근 영상기반 진단보조를 위한 의료 AI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수천장의 영상을 신속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AI 추론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GPU의 멀티코어에 대한 최적화된 사용으로 추론속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외 합동 연구진이 최근 망막의 미세한 혈관 변화를 관찰해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를 예측하고 이로부터 새로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주목된다.연구에는 연세의대 김현창 교수(예방의학교실), 세브란스병원 박성하 교수(심장내과), 김성수 교수(안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권 교수(심장내과), 싱가포르 Duke-NUS 의대 교수(임형택 ), 스타트업 기업 메디웨일과 필립메디컬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해당 알고리즘은 국내, 싱가포르, 영국에서 수집된 다인종 코호트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