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넷 제품의 전 세계 독점판매 계약

9월 27일 메디칼스탠다드가 소이넷 제품의 전 세계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9월 27일 메디칼스탠다드가 소이넷 제품의 전 세계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사업화 선도기업인 (주)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는 (주)소이넷(공동 대표이사 김용호·박정우)과 소이넷의 AI 추론 최적화 솔루션인 'SoyNet' 제품의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는 "최근 영상기반 진단보조를 위한 의료 AI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수천장의 영상을 신속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의 AI 추론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GPU의 멀티코어에 대한 최적화된 사용으로 추론속도를 향상시키는 SoyNet 솔루션을 주목하고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말했다.

소이넷 김용호 대표는 "SoyNet은 인공지능(AI) 모델 실행시에 흔히 사용하는 텐서플로(TensorFlow)나 파이토치(Pytorch) 대비 속도는 3배, 메모리 사용량은 1/5로 줄여 영상 기반의 AI 진단 보조에 적용되는 경우 시간과 비용을 줄여줄 수 있는 미래형 의료 체계의 조력자(enabler)로 사용될 것이다"라고 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2000년 영상의학 전문의와 공학박사 등 400여 명이 출자해 창업한 이래 의료영상저장 및 전송장치인 PACS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했으며 최근 PACS와 의료 AI 연동을 통한 플랫폼 기업으로의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며 AI 실행시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소이넷은 인공지능 모델의 실행 시 GPU를 최적 사용토록 해주는 솔루션인 'SoyNet'을 개발 공급하는 AI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포스코, 뉴로메카, 현대제철, 솔트룩스, 트윔, 도시공유플랫폼, SANfinity 등 국내외 다수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 중이며 현재는 TIPS를 통해 솔루션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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