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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가 세계적으로 발전하며 임상에 안착해 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그 선두그룹을 달리고 있다. ACC에서 박승정 교수가 PRECOMBAT 연구를 발표한 것을 비롯해 국내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Angioplasty Summit에 세계적인 대가들이 모여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제1회 TAVI summit도 성황리에 개최해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심장학회 심혈관중재연구회가 국내 중재술 시행 의료기관과 전문의들의 질적 향상을 과제로 제시했다. 양적인 팽창은 이룬 가운데 이에 대한 질적인 고려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연구회는 올해 중재시술인증제를 시행해 83개의 의료기관, 294명의 전문의를 인증했다. 연구회 회장인 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승기배 교수는 "현재 중재술을 시행할 수 있는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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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원장 홍성희)은 우울증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주제로 각각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선 7일에는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우울증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은 노인성 우울증을 주요 주제로, 정신과 주은정 교수가 강의한다. 노인성 우울증은 자살 위험성이 높고 인지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 높은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8일에는 노원구보건지소와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 무료 건강강좌를 가진다. 이는 "만성질환 어르신 재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류마티스내과 허진욱 교수가 강의를 맡아 류마티스관절염의 예방, 운동요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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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원장 홍성희)이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31일 오전 11시부터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폐경기 관리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병원은 최근 60대 폐경기 이후 여성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수위가 남성을 추월하기 시작해 폐경 여성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의 의의를 설명했다.한편 대한폐경학회는 폐경 후 치매 발생률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3배가 높게 나타나며, 40세 이상의 여성이 매 5년마다 거의 두 배씩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진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좌에서는 무엇보다 폐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1.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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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약품 분류추진 TF’를 내부직원 중심으로 구성해 올해 말까지 모든 의약품에 대한 분류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 생명이 걸린 중차대한 일인 만큼 TF에 각과 임상 전문의를 배치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의약품 분류작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약품분류 기초작업에서 임상 전문의의 참여를 배제하고 의약품 분류를 진행할 경우 국민의 임상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고스란히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며 "의약품은 효과가 인종간,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분류대상 약제의 해당질환이 의료 전 분야에 걸쳐있는 만큼 의약품 분류작업은 의학이라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성을 지닌 연구진들의 참여가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특
보건복지
하장수
201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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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로 흩어져 있는 한인의사들과 국내 의사들 간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재미한인의사협회, 한국국제의료협회,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1 KAMA 서울 국제 컨벤션’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여기에 초청된 재미의사한인협회(KAMA, 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는 1974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이래 현재 1만8000여명이 소속돼 있으며, 미국의사협회(AMA)내에 소수인종계로서는 인도와 더불어 유일한 투표권(Voting Power)을 갖고 있는 단체이다. 1974년 KAMA 발족이후 1983년까지 연례행사를 한국에서 개최, 1세대에서 1.5세대로 넘어가면서 198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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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매독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대부분 동성애자 남성과 양성애자 남성에게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27개 주의 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연구를 발표, 2000년 이후 매독이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매독의 걸린 환자의 경우 에이즈의 위험도 높아진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질환의 발생이 인종적, 연령별로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2005년~2008년 동안 흑인 동성애자 남성과 양성애자 남성의 매독 발생율은 10만명당 19건으로 백인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의 4건, 히스패닉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 7건에 비해 훨씬 높았다. 매독
제약단신
김미리
201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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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opause 2011;18:857~868] 폐경이 당뇨병 예방·관리에서 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적 폐경과 난소절제술로 인한 폐경 모두 폐경 전 여성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 위험도의 증가에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연구를 진행한 미시간대학 Catherine Kim 교수는 이번 연구가 당뇨병 고위험군의 예방전략에서 폐경의 임상적 위치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 교수는 "일부 연구에서 폐경이 글루코스 내성의 발전을 촉진시킨다는 내용을 언급했지만, 아직 당뇨병 고위험군에 대한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실질적으로 난소절제술로 인한 폐경은 당뇨병 위험도보다 생활습관 개선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호르몬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고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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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에게만 적용되는 천식 유전자 변이가 발견됐다. 이번 발견을 통해 흑인의 높은 천식 유병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ature Genetics에 게재된 이 연구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항하는 인체 반응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 PYHIN1과 천식 간의 연관성을 조명한 것으로, 이 가설은 기존의 연구에서도 종종 제기되어 왔지만 소규모 연구로 행해진 탓에 확신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2001년에서 2003년까지의 미국 천식 유병률을 살펴봤을 때 백인 7.7%, 흑인은 12.5%로 상대적으로 천식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국가적인 유전자 연구 협력단인 EVE 연구팀은 인종적으로 다양한 북부 미국 인구를 9군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흑인에게만 존재하는 천식과 연관된 유전자
제약단신
김미리
201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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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린은 정맥혈전색전증, 심방세동, 인공심장판막수술, 심근경색 병력환자를 대상으로 50여년 간 널리 사용돼 온 항응고제다. 기본적으로 높은 항응고 반응을 보이고 효과도 빠르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출혈위험성이 높아 치료 가능 범위가 좁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미국심장학회, 미국심장협회, 미국심장외과협회 가이드라인에서는 와파린 사용에 있어서 혈액응고시간 기준인 INR(international normalized ratio)의 주기적인 측정과 함께 INR 수치에 따른 치료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금기사항과 위험요소가 있을 때 이외에는 위험보다 혜택에 무게를 둘 것을 강조하고 있다. ▲와파린의 기전 와파린은 응고인자 Ⅱ, Ⅶ, Ⅸ, Ⅹ, 항응
기획특집
임세형 기자
2011.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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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소비자단체 등이 의약품분류 전환을 요청한 품목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검토를 거쳐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위에 제출한 의견과 관련해, 해당 의약품의 분류 전환에 따르는 문제점 및 반대의견서, 현재 일반의약품 중에서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의 전문의약품 전환을 요청하는 의약품분류 신청서를 복지부와 식약청에 14일 제출했다.의협은 그동안 150개 전문의학회 및 개원의협의회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2차례에 걸쳐 의약품분류대책특별위원회, 26개 전문의학회, 19개과 개원의협의회, 임상약리학 전문가 등이 참여한 연석회의를 개최, 검토 작업을 진행했다. 의협이 제출한 의약품분류신청서는 19개 제재영역, 54개 성분, 517개 품목은 ▶약리작용 또는 적응증 측면에서 의사의 전문적 진단과 지시 감
보건복지
하장수
2011.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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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을 조사한 주요 3상 연구의 최종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머크의 한국지사인 한국MSD는 24~45세 여성을 대상으로 가다실 "인유두종바이러스(6, 11, 16 및 18형) 4가 백신(유전자 재조합)"을 조사한 주요 3상 연구의 최종 연구 결과가 5월 31일자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가다실은 평균(중앙값) 4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PP(per protocol) 집단에서 HPV 6, 11, 16 및 18형과 관련된 지속 감염,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 외부 생식기 병변의 복합 발생률에 대해 88.7%의 유효성을 보였다. 또한 연구 등록시 백신에 포함된 HPV 형에 대해 혈청학적으로는 양성 결과를 보였으나 DNA
제약바이오
박선재 기자
2011.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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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ACS)가 연간 암 보고서를 통해 암으로 인한 사망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AC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에서 2007년까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남자 1.9%, 여자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사망률은 인종 및 교육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아메리칸 인디언, 알래스카 원주민 여성은 모든 인종에서 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동안에도 암 사망률에 변함이 없었고 1998년 이후 암으로 인한 사망이 꾸준히 감소한 흑인과 히스패닉계 남성의 사망률은 흑인 2.6%, 히스패닉 2.5% 감소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의 인종 간 차이는 지속적으로 나타나 흑인 남성은 백인 남성보다 암이 발생할 확률이 14% 높았고 암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도
제약단신
김미리
2011.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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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의 심방세동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제기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Ospedale di Assisi의 Paolo Verdecchia 박사는 유럽고혈압학회 학술대회 임상시험 최신지견(late-breaking) 세션에서 ONTARGET과 TRANSCEND 후속 분석연구 결과를 통해 "일반인들에 비해 혈관질환 고위험군의 심방세동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Verdecchia 박사는 이번 분석연구에서 심방세동 발생과 엉덩이 둘레와의 연관성을 연결시켜주는 요인으로 렙틴 호르몬을 지적했다. 명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불명이지만, 심장을 자극시키고 둔부 조직에서 발견되는 렙틴 호르몬이 이에 대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Verdecchia 박사팀은 관상동맥질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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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1 Annual Meeting 미국정신과학회 연례회의가 지난 5월 14~18일 후놀룰루에서 개최됐다. 이 회의에서는 새롭게 논의된 ▲어린이에게 비정형 항정신과약물 사용 연구 ▲설포닌우레아는 항우울 효과를 갖고 있다 ▲ 10대에 미치는 미디어 종류에 따른 수면 패턴 ▲일반의와 정신과의사의 우울증에 대한 시각에 대해 정리했다. Examining Atypical Antipsychotic Use in Children The Particulars지난 10년 동안 FDA에서 적용증이 인정되지 않은 비정형 항정신약물 사용이 증가해왔다. 1997년과 2002년 사이에 20세 이하에서 2세대 정신과 약을 사용하는 외래환자 방문 비율이 4배가 됐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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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15일 "암정복 미래 전략(Next Frontier Against Cancer)" 주제로 국립암센터 개원 10주년 기념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전 국립암센터 이사장)를 좌장으로 "세계의 암정복 미래 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크리스토퍼 와일드 국제암연구소 소장의 "세계의 암정복 미래 전략", 에드워드 트림블 미국국립암연구소 부인종양 및 글로벌암임상연구센터 디렉터 대행의 "미국의 암정복 미래 전략", 나카무라 박사(도쿄대학)의 "일본의 암정복 미래 전략", 자오 핑 중국의과학원 원장의 "중국의 암정복 미래 전략"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이승훈 박사(암정복추진기획단 단장)가 좌장을 맡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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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도전정신…'쇼그렌증후군' 정복 꿈꿔"류마티스 질환이라 하면 무조건 류마티스 관절염이 전부인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류마티스 질환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근골격계에 통증을 초래하는 모든 질환을 포함합니다. 흔히 삭신이 쑤신다는 말들을 하죠. 삭신이 쑤시고 아픈 질환을 일컬어 류마티스 질환으로 부릅니다. 진료현장에서 환자들과 만나다 보면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정의를 총체적이면서 정확하게 알려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져요." 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허진욱 교수는 광범위한 류마티스 질환의 종류와 나아가서 이들의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 환자들이 알고 있으면 좀 더 조기치료에 나설 수 있고 이로써 환자의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병원 내 환자를
병원리포트
유경민 객원기자
2011.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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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레이저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군침을 삼키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피부과학회에 마련된 별도 부스에는 솔타 메디컬, 루메니스 등 유명한 대형 레이저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들은 한국의 피부미용시장이 크고 새 기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새로운 시도, 공격적인 마케팅이 한데 어우러져 좋은 시장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기존 해외 임상 중심의 레이저 치료법을 배우는 단계에서 국내 임상 경험을 통한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을 중국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와 선진국인 유럽에까지 알리고 있기 때문에 욕심을 내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우선 학회에서 이스라엘의 시네론 메디컬(Syneron Medical)이 기자간담회까지 개최하고 레이저기기를 홍보했다. 아시아인만의 고유한 피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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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피부 질환(Skin diseases first described in Japan)에 대해 총 정리해 볼 수 있는 세션이 세계피부과학회에 마련됐다. 일본에서 처음 밝혀진 피부질환은 1903년 Keizo Dohi가 발견한 색소색소실조증(keratosis follicularis squamosa)으로 피부의 색소와 각질 이상이 특징이다. 발견자의 이름을 따 통칭 도히(Dohi)으로 불린다. 일본에서 처음 진단된 30여개 피부 질환 중 초기에 발견된 원형잔비늘증(마츠우라병), 오타 모반, 이토 멜라닌저하증 등은 모두 색소와 각질에 이상이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연자를 맡은 사이타마 의대 유이치 테라키 박사는 이들 질환은 몽골인에게만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한 것과 다르게 다른 인종에게서도 발생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김미리
2011.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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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 내과 정숙향 교수 인터뷰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는 "C형간염은 1989년 규명된 바이러스로 질환명이 밝혀진 지도 얼마 되지 않아 일반 대중 뿐 아니라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지 않은 질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진단이나 치료의 단계에서 놓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C형간염은 질환 자체의 위험성은 크지만 상대적으로 유병율이 낮기에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검진을 권유할 수 없다. 때문에 정 교수는 90년 대 이전에 수혈을 경험했거나 혈액을 투석하는 환자, 남성과 남성이 관계를 맺는 동성연애자, 문신을 시술받았거나 주사기를 공용으로 쓴 경험이 있는 사람 등 위험인자를 먼저 살펴보고 검진을 권고한다. 정 교수는 특히 우리나라는 이런 일반적인 위험인자 외에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김미리
2011.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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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단순히 질환 치료 여부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치료법,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게 되면서 맞춤의학과 함께 수술 후 환자의 예후까지 고려한 최소침습수술이 의학발전에 있어서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제33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신약개발 관련 최신 연구와 의료에서의 로봇활용 세션을 통해 맞춤의학과 최소침습수술의 현황을 조명해 본다. ▲신약개발에서의 새로운 타깃 - 대사체학 환자의 유전적인 요인이 아니라 환경조건에 집중하는 대사체학(metabolomics)이 새로운 진단마커로 주목받고 있다. 중풍 조기진단, 기능성 식품에 대한 연구 등 우리나라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사체학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생체 내 대사물질이 변화하는 양상을 추적하는 학문으로 주로 후천적 요인에 의한 생체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1.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