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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충원율 제고 실적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전공의 수련보조 수당 지원을 폐지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지원단가 현실화 등 대안 마련을 충실히 하는 것이 우수한 전문의 육성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국회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은 최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공의 충원율 제고 실적이 미흡하다고 해서 수당 지원을 폐지하는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고 충원율이 저조한 기피 진료과목에 대한 수가를 정기적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흉부외과 등 전공의 지원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복지부는 지난 2003년부터 장기적으로 전문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9개 과목의 국립 및 특수법인 수련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와 모든 응급의학과 전공의에게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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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를 대상으로 프라수그렐의 범용 처방가능성을 결정짓는 TRILOGY-ACS 연구가 실패로 끝나면서 항혈소판 신약간의 명암도 엇갈리고 있다. 당장 경쟁약인 티카그렐러가 상당한 반사이득을 얻을 것으로 평가된다.지난 26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TRILOGY-ACS 연구는 스탠트를 하지 않은 불안정 협심증 또는 비ST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 즉 이른바 비교적 저위험 ACS환자를 대상으로 프라수그렐과 클로피도그렐을 비교한 연구다. 프라수그렐은 현재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환자들에게만 투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프라수그렐의 적응증 확대가 기대됐다.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이번 연구에서 프라수그렐군의 심혈관 위험발생률은 13.9%로 클로피도그렐군인 16%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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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들를 응집체 줄기세포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이은주(사진 왼쪽), 김효수 교수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의 지원 하에 고가(高價)의 활성인자나 유도체 없이 단일세포형태의 줄기세포를 자발적으로 응집체 형태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13일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응집체 줄기세포는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들이 서로 연합해 형성된 구조체다. 단일세포 형태의 줄기세포에 비해 유효물질 분비능이 증대되고 생체 내 생존력도 높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다른 많은 연구팀이 응집체 줄기세포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나, 고가의 응집체를 유도하는 활성인자나 체내 이식시 이물질로 인지될 수 있는 유도체가 필요한 것이어여서 임상적용 뿐 아니라 상용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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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의학회 화났다 1. 사회적이슈 안되면 정부는 강건너 불구경2.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 고윤석 실장3. 정부, 알지만 나몰라라?!4. 신증수 중환자의학회장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천착해 온 고윤석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장(호흡기내과)은 지금 중환자실의 모습은 우리나라 중환자 진료시스템의 실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도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Q. 우리나라 중환자실 진료시스템이 실패라고 주장하는 이유는?지난 2009년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 우리 정부는 중환자관리 시스템의 허술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국내 중환자실 병상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는지, 중환자를 담당할 수 있는 의사가 몇 명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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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의학회 화났다1. 사회적이슈 안되면 정부는 강건너 불구경2.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 고윤석 실장3. 정부, 알지만 나몰라라?!4. 신증수 중환자의학회장 중환자의학을 하는 의사들이 꼽는 우리나라 중환자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전담 전문의 없이 인턴이나 전공의들이 중환자실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중환자의학회가 낸 백서에 따르면 전국 220개 병원 중환자실 중 64곳이나 중환자실에서 전담의사가 없다. 또 전담의사가 있는 중환자실 156곳 중 118곳이 인터의사가 중환자실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환자실에 전담 전문의가 없어 생기는 부작용은 중환자실 환자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 중환자의학회가 25개 대학병원 28개 중환자실 환자 2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담 전문의가 있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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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의학회 화났다1. 사회적이슈 안되면 정부는 강건너 불구경2.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 고윤석 실장3. 정부, 알지만 나몰라라?!4. 신증수 중환자의학회장 대한중환자의학회 심증수 회장(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은 지금까지 중환자 전문의 전담의사에 대한 자료를 차곡차곡 정리해 두고 있었다. 신 회장은 전담의사를 주장한 지난 10년 동안 복지부, 심평원, 시민단체, 언론, 인권위원회 등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라고 했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국내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제도의 운영상황은? 내과나 외과 등 9개 전공이 중환자 세부 전문의로 지정돼 있다. 현재 1120명 정도가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들이 포진하고 있다. 요즘은 중환자를 진료하려는 의사가 많지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선재 기자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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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하루 차이로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발표, 미묘한 신경전이 연출되고 있다. 먼저 발표한 건 삼성. 지난 17일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5년간 치료 성과를 발표한다고 안팎으로 대대적으로 알렸다. 자료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오는 8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제2회 삼성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삼성암센터의 암치료와 연구’를 주제로 암센터 오픈후 5년간의 진료와 연구성과를 암분야별로 각각 정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크게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암환자 코호트와 생존 연구(공동좌장 안윤옥 서울대병원, 임영혁 삼성서울병원) ▲호발암의 최신 치료전략(공동좌장 이진수 국립암센터, 노성훈 세브란스병원) ▲특수암의 최신 치료전략(공동좌장 이영주 서울아산병원, 구홍회 삼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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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가 미국 미시건 헬스케어 전문의 그룹 (Michigan Healthcare Professionals Physician Consortium)에 클라우드 기반 PACS인 INFINITT Smart-Net(이하 ‘스마트넷’)을 공급하기로 했다. 미시건 헬스케어 전문의 그룹은 미시건 주에 소속된 250명의 의사들로 이루어졌으며 방사선과, 내과, 종양학과, 심장과, 병리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의 전문의들이다. 소속 의사들 중 일부는 인피니트 제품을 사용한 경험이 있어 ‘스마트넷’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는 기대다. 클라우드 기반 PACS인 ‘스마트넷’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PACS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미국과 같이 국토가 넓어 원격판독에 대한 수요가 많을 때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2.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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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계열의 복합제를 한 알로 복용할 수 있는 복합제가 나왔다.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사장 박상진)는 "콤비글라이즈 XR"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양한 DPP-4억제제 계열이 복합제가 나와있지만 1일 1회 제형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품은 삭사글립틴 5 mg에 메트포르민이 각각 500 mg과 1000 mg이 들어간 두가지 용량이다. 보험가격은 용량에 상관없이 모두 850원이다. 온글라이자 5 mg 단일제와 동일한 가격인 만큼 메트포르민은 사실상 끼워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콤비글라이즈 XR의 가장 큰 장점은 1일 1회 편리한 복용으로 높은 혈당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하루하루 힘겹게 당뇨병과 싸우고 있는 많은 환자들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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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이 22일 금연 병원 선포식을 갖고 병원내 모든 구역을 금연지역으로 선언하는 행사를 가졌다. 병원 본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이춘용 병원장, 김동원 부원장, 김근호 QI 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했다. 또 호흡기내과 손장원 교수와 각 직종 대표자 10명이 자신은 물론 환자와 동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병원 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병원의 금연 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내용으로 금연 선언문 낭독 및 서약서를 제출했고, 대표적으로 금연에 성공한 교직원 2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춘용 원장은 "현대사회가 점차 금연 사회로 변화하고 있음에도 아직도 흡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병원의 모든 구역이 금연지역임을 알면서도 아직 완전하게 시행되지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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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암센터(소장 이영주 교수)는 오는 9월 7일(금)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 강당에서 "2012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2006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암 환자 통합진료"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암 통합진료의 발전 방안과 암 진료 표준에 관한 심층적인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암 중 생존율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아 맞춤치료와 조기 발견이 더욱 중요한 간암과 담도·췌장암을 중심으로 병기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한 심도 깊은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간암 세션에서는 ▲초기 간암에서 장기 생존을 위한 다학제적 치료법(좌장 간이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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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인 온브리즈(성분명 인다카테롤)를 정식 발매했다. 온브리즈는 지속성 베타2 길항제(LABA) 계열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기도 폐쇄증을 유지 치료에 쓸 수 있다. 용량은 150mcg와 300mcg 두가지로 보험상한가는 각각 3만8880원과 4만800원이며 8월1일부터 급여 등재돼 현재 처방이 가능하다. 159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실시한 대규모 3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브리즈의 티오트로피움과 동등한 폐기능 개선 효과를 보인다. 또한 52주간 1732명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약대조 임상에서 호흡 곤란증상과 응급약물의 사용 횟수를 위약에 비해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윤형규교수는 “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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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효과 분석 지난해 10월부터 의료기관 기능재정립을 위해 시행중인 약국 본인부담 차등제가 어느정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4월1일부터 시행된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도 의원외래 청구 건수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복지부에 따르면 약국본인부담차등제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외래환자·내원일수는 감소하고, 의원과 병원은 증가했다. 이 제도는 감기, 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과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총 52개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이용하면 본인이 부담하는 약값이 각각 50%, 40%로 의원·병원의 본인부담(30%)과 차등 적용된다.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도 의료기관 49%가 참여하고 있으며, 의원의 고혈압·당뇨병 청구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8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2.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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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1일 1년여 동안 연수를 받아왔던 중국 길림성에서 온 의료진 두 명에 대해 수료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은 연변제2인민병원 소속 김 흠(Jin Xin), 이성학(Li Chengxue) 박사로, 2011년 8월 26일부터 해운대백병원 심장내과와 신경외과에서 각각 연수를 받았다. 수료증 전달식에서 해운대백병원 황태규원장은 "중국 길림성에 부녀아동병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 본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을 격려했다.이외에도 외국인 의료진의 연수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15명이 연수를 다녀갔으며, 올해에는 10명의 외국 의사들이 연수를 마쳤고, 현재에도 러시아, 중국 등 외국인 의사들이 연수 중이다.해운대백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러시아, 몽골, 카자흐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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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제7대 병원장에 이상욱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는 고신대 김성수 총장의 단독 재청으로 올라온 이상욱 병원장을 21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원장은 조선의대를 졸업했으며 1986년 고신대복음병원 내과학 교실에 부임한 이래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부원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 부터는 병원경영정상화와 노사화합 및 설립이념 구현에 앞장서 8월 정기 이사회 이전부터 선임이 확실시 돼왔다. 이 원장은 사진촬영이 취미로 2012년 The Wave(가나아트갤러리), 부산의 골목, 부산의 시장, 버스․사람 그리고 부산, 7번국도등 부산을 지극히 사랑하는 앵글을 가졌으며, 매년 남아공, 인도, 네팔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몸 소 실천하면서 2010년 캄보디아 그들의 시선 전시회
알림
박도영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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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사 10명 중 4명 이상이 슬럼프에 빠져 자아감 상실이나 직업적 권태를 느낀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Tait Shanafelt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AMA)에 등록된 내과의사 7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그 중 45.8%가 적어도 한 번 이상 번아웃(burnout)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밝혔다. Shanafelt 박사는 "이전 연구에서 번아웃이 심할수록 자살을 고려하거나 진료 시 실수하는 경향이 높았다"면서 "번아웃 발생률이 높아지면 의사 개인의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인 Maslach Burnout Inventory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제약단신
박도영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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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 활성화를 위해선 우선 병상확보가 필수적이다. 국고와 건강보험에서 연간 1조원씩 3년간 투입하면, 300병상 공공병원 30개를 지을 수 있다" 21일 공공병원 활성화토론회에서 다수의 토론자들은 "공공병원이 빅5 등 민간의료의 보조적 위치에서 벗어나 병상을 늘리고 네트워크를 구축, 의료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를 맡은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현재 병원협회나 이명박 정부가 병상 과잉이라는 이유로 공공병원 확충을 저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다분히 서울 및 수도권의 상황으로 지역적 의료 불평등을 이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공의료는 민간의료의 보조가 아니다"며 "보편적으로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의 병상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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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50주년을 맞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원장 손용호)이 19일 제10회 김안과병원 국제 안과학심포지엄을 개최, 진료뿐 아니라 연구분야에서도 우리나라 안과학을 선도하는 계기로 삼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안과학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각막 및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의 내과적 치료, 망막질환의 수술적 치료, 사시 및 소아안과, 안성형 등 6개 분야의 세션에서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김안과병원과 협력병원 관계인 싱가포르국립안과병원, 일본 다네기념안과병원, 중국 북경의대 안과, 몽골 오르비타안과병원 등이 각국 안과진료의 현황과 안과병원 경영에 대한 연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아시아안과병원 네트워크 세션은 큰 주목을 끌었다. 이날 손 원장은 "이번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2.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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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의료관광객이 16일 최근 복지부 공식지정 산부인과 전문병원 선정된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을 찾았다.이번 중국 산동성 의료관광 팸투어는 대경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대구의료관광 활성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 산동성 의료관광전문 여행사 관계자 및 언론기자를 초청, 지역 특화의료분야와 대구경북 문화관광상품을 체험 및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착 후 환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친환경적이고 명품적인 진료환경(가족분만실, 입원실, CT실 등)과 각 분야별 전문 의료진, 첨단 의료장비 등을 둘러봤다.방문단은 “환자의 동선을 잘 고려한 인테리어가 느껴진다”며 “내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과목별 잘 짜여진 협진시스템과 첨단CT와 컬러초음파기 등을 자체 보유하여
의대병원
하장수
201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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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농도 조절로 줄기세포를 효율적으로 혈관 분화시키는 방법 알아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세원(사진 왼쪽), 김효수 교수팀이 마우스 배아줄기세포(mESC)를 저산소상태(hypoxia)에서 일정 시간 노출시킨 후에 분화를 시키면 혈관분화가 현저하게 촉진된다는 것과, 그 조절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혔다. 저산소 미세환경(hypoxic microenvironment)은 정상적인 배아 발생과정(embryonic development)에서 중요한 미세환경으로 혈관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체 내 줄기세포는 산소농도가 낮은 저산소 환경에서 존재하는 것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저산소 조건에서 줄기세포의 특성에 대한 연구들은 많이 진행되어 왔으나, 저산소 미세환경이 줄기세포의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8.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