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은 매우 응급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안에 뇌세포가 죽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만약, 언어를 담당하는 좌측 뇌의 뇌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실어증'이 나타날 수 있다. 국립 실어증 협회(National Aphasia Association)에 따르면, 실어증은 뇌졸중에서 회복된 환자의 25~40%에서 나타날 정도로 매우 흔한 합병증이다. 실어증의 회복은 뇌졸중 발생 후 3~6개월에 가장 많이 회복되지만 6개월 이후에도 회복이 일어난다.자기장 및 전기 이용한 두뇌 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호스피스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견들이 수렴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화이트베일에서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부터 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하면서 그간의 호스피스의 운영사례 및 노하우 등 정보를 공유하고, 시범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에는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기관 및 보건복지부, 심평원 중앙호스피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장애인, 노약자 등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에게도 편리한 병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할 권리를 누닐 수 있도록 '장벽 없는 병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15일 기자들과 만난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권용진 단장은 "이 프로젝트는 서울대병원이 중증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장애인 등이 방문하는 공공기관이지만, 그동안 이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했다는 서울대병원 구성원들의 자각으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서울대병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15일 로봇인지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로봇인지치료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 등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대학병원 중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이 최초다.로봇인지치료센터는 치매 고위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인지기능에 따라 일대일 맞춤형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 인지 훈련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특히 인지 훈련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한 20종류의 로봇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가 직접 손자, 손녀를 돌보듯이 일상생활과 유사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교수) 장기이식센터가 '대한민국 최초 장기이식 50주년 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문정일 교수)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5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다.25일 오전에는 교직원과 함께 국내 최초 장기이식 50주년 기념식 및 발전 선포식이 진행된다. 26일 오후 2시에는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의 '장기기증과 나눔'을 주제로 한 인문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유방재건의 날이 성료했다.지난 2월 27일 고대의대 윤병주홀에서 열린 유방개전의 날 행사는 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을 통해 새 삶을 얻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재건 후 관리법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 교류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행사는 ▲유방암환자에서 유방재건의 적응증(유방내분비외과 유지영 교수) ▲유방재건술과 현황(성형외과 이형철 교수) ▲수술 후 관리(성형외과 설근혜 간호사)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운동(재활의학과 이아리 교수) 등의 강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이 스마트 수면병실을 만든다.이화의료원은 최근 스마트병원 통합시스템 일환으로 LG U+와 협력, 이대목동병원에 스마트 수면병실을 설치하고 오픈기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대목동병원이 구축한 스마트 수면병실은 LG U+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IoT AI 스피커와 숙면등, 숙면알리미 등이 설치돼 환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명과 TV를 끄는 것은 물론, 설정에 따라 음악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조명이 켜지기도 한다. 또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청정 상태와 습도를 모니터링해 최상의 실내환경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2018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14일 본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류마티스병원에서 진행한 다양한 행사들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뒤 전재범 기획분과위원장의 성과보고가 진행됐다.이어진 특강에서는 한양의대 김천기 교수(핵의학과)가 '아름다운 음악과 신비로운 불협화음 이야기'를 주제로 "개개의 인생이 제 몫을 다하여 함께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는 강연을 진행했다. 배상철 원장은 "2018년
DMC합창단(단장 이영상)이 지난 11월 29일 성남 TLI아트센터에서 '푸르른 가을의 인연'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 구성원 모두가 분당제생병원의 의사인 DMC합창단은 음악으로 삶의 풍요로움과 기쁨을 병원의 환자와 지역민에게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가 되고자 바쁜 진료 일정의 틈을 내어 첫 무대를 준비한 것이다.1부는 John Leavitt의 곡과 계절을 노래하는 국현 곡을 중심으로, 2부에서는 일반인에게 익숙한 올드 팝송, 가곡, 가요를 남성, 여성, 혼성합창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하모니를 관객에게 선물하였다. 이영상
오는 11월 15일(목)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수능이 한 달 남은 지금부터는 하루의 일과를 수능 시험과 똑같이 하면서 수면 및 식사 패턴을 일정하게 유지해,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수능시험 당일까지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리고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느냐에 따라 수능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평소와 비슷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되,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수능을 코앞에 두고 막연한 불안감
고대의대(학장 이홍식)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고대의대는 의대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 개소일 1928년 9월 4일을 기념하고자 다음달 4일 오후 4시 의대 본관 유광사홀에서 9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고대의대 역사 특별강연뿐 아니라 90년사 헌정식, 관보라운지 및 피트니스센터 개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또한 9월 4~5일 양일간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고대 BK21 PLUS 융합중개 의과학 사업단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의생명 분야 최신 연구 지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전체강
내부고객(직원) 만족이 곧 '고객 만족'이라는 말이 있다. 내부 직원을 웃게 하는 회사가 고객 또한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실제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의 재무 성과와 주가가 실제로 더 좋다는 것은 해외와 국내 기업 분석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한국 기업, 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조직문화는 그렇지 못한 게 고질적 문제다. 무조건적인 상명하복 문화, 상사 눈치 보느라 할 일이 없는데도 퇴근하지 못하는 문화, 회의를 위한 회의, 보고를 위한 보고와 같은 비효율적인 체계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제약사
최근 국내사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사들은 후원금 전달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회, 가구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사랑의 하계음악회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온정을 전했다.GC녹십자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와 본인 물품을 기증해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바자회, 급여 끝전 기부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GC녹십자는 임직원 50여명이 최근 용인기흥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사랑의 하계
서울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골목에 위치한 요셉의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신완식 원장이 올해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제6회 성천상 수상자로 신완식(68세)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신 원장은 ‘세상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안정된 생활을 포기하고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10년째 헌신해 왔다.1977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감염내과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미디어 사용이 잦은 청소년에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경고등이 켜졌다.JAMA 7월 17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미디어로 다양한 활동을 매일 하는 청소년은 거의 하지 않는 또래보다 ADHD 위험이 높았다.2014년 발표된 메타분석에서는 청소년이 폭력적이거나 빠르게 진행되는 비디오게임 등의 디지털미디어에 노출되면 ADHD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Dev Psychol 2014;50(9):2228-2241). 이에 더해 이번 연구는 디지털미디어 사용과 ADHD의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음악교육 지원을 위해 복지재단 하트하트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대원제약의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11회 정기연주회 기금 및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후원금 전달식은 2일 오전 대원제약 본사 10층에서 대원제약 김재호 사장과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후원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대원제약 김재호 사장은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아
국내 연구팀이 환자의 호흡음 분석만으로도 수면무호흡증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의대 김정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팀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팀이 머신러닝 알고리듬을 활용해 수면무호흡증을 진달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에 호흡기로 가는 공기 흐름이 막히면서 심하게 코를 골고, 일시적으로 숨을 쉬지 못하는 무호흡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면 중 뇌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치료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심뇌혈관질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제11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합니다‘라는 모토로 지난 2007년 창단된 사내 합창단이다. 대원하모니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단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문화를 전파해 왔다.아나운서 김용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원하모니의 ‘Gloria in excelsis deo’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앙상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JW그룹은 김포시, 김포복지재단과 ‘사랑기부! 행복나눔! 공동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김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JW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외학술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 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한 현금·현물 등의 지원 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김포시와 김포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지역축제, 바자회, 음악회 등 후원을 통해 평소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클래식, 전통음악 등 여러 장르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한예종 산학협력단은 각 병원의 분위기와 여건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악가들을 섭외, 보다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올해 올림푸스 힐링 콘서트는 오는 16일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을 시작으로, 대구 영남대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전남 화순전남대병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