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 후 관리법 및 다양한 정보 교류로 참석자 큰 호응 받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유방재건의 날이 성료했다.

지난 2월 27일 고대의대 윤병주홀에서 열린 유방개전의 날 행사는 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을 통해 새 삶을 얻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재건 후 관리법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 교류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유방암환자에서 유방재건의 적응증(유방내분비외과 유지영 교수) ▲유방재건술과 현황(성형외과 이형철 교수) ▲수술 후 관리(성형외과 설근혜 간호사)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의 운동(재활의학과 이아리 교수) 등의 강연이 이뤄졌으며, 환자들을 응원하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돼 진료실 안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유방재건의 날은 캐나다에서 2011년 처음 시작됐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환우들의 문화행사로서 자리잡았다.국내에서는 고대 안암병원이 처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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