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승희 의원이 요양병원계의 본인부담상환 급증 지적에 대해 요양병원협회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서 양측 간 진실공방으로 번질 전망이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9일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요양병원의 사회적 입원으로 인해 환자들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김승희 의원은 요양병원 환자들에게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으로 6년간 3조원을 돌려줬으며, 이는 전체 환급액의 45%에 달한다고 주장했다.김승희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자영업자 16만명이 직원보다 수익을 덜 벌었지만 건보료는 더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17년 연도별 자영업자 건강보험료 부과시 근로자 최고보수 기준 적용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건보공단은 건강보험료를 부과할 때 자영업자의 신고 소득이 근로자 중 가장 높은 보수액보다 낮을 경우, 사용자의 보수월액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자영업자에 신고 소득이 아닌 근로자 중 가장 높은 보수액을 기준으로 건강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50년이면 암 환자보다 다제내성균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염내과 전문가들이 국내는 획일적인 경제성 평가로 인해 다제내성균을 치료할 항생제가 없다고 이구동성으로 분노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대한항균요법학회는 5일 국회 제9간담회실에서 '급증하는 항생제 다제내성균 감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항생제 내성균 현황 및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한 강남대성심병원 이재갑 교수(감염내과)는 영국의 항생제 내성 보고서를 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6년간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이 본인부담상환으로 환급 받은 금액이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 본인부담상환제 수급자 요양병원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수는 2008년 690곳에서 2019년 1558개 기과으로 2.3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병상 수는 7만 6608병상에서 30만 1296병상으로 약 4배 늘어났다.2018년 요양병원에 입원한 전체 환자 대비 상한제 환급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과대학 학생들이 대한민국 의료의 패러다임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산하 '건강지식 전달 컨트롤 타워'의 설립을 직접 제안, 눈길을 끌고 있다.사업의 추진체계와 법적 근거, 기대 효과 등도 구체적으로 제시해 이들의 행보가 의료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연세의대 소모임 ARMS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올바른 건강 정보 확립을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연세의대 학생들로 구성된 AR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인증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지부가 자율인증 활성화를 위한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국회와 중소병원계는 자율적인 의료기관 인증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인증에 필요한 직접비용과 간접비용에 대한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자율인증 대상 의료기관 신청률 저조로 중소병원의 질 제고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는 자율 인증제 참여활성화 및 신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알코올 등의 중독자와 정신질환자를 별도 구분해 서로 간의 차이를 감안한 치료와 재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현재는 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에서 두 질환자에게 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치료·재활, 운영 등에 있어서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개정법률안에는 중독자의 경우 그 특성을 고려해 정신질환자와는 구별되도록 다시 정의하는 내용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권역외상센터 근무 전문의 확대를 위해 교수 정원 확대 방안이 논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한일 간 무역전쟁에 맞춰 일본 수입 의약품에 대한 국산 대체의약품 확보와 백신 국산화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2018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권역외상센터에 지원하고 있는 국가 예산의 많은 부분이 불용처리되고 있다며, 불용 처리되는 원인으로 전문의 미채용을 꼬집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 2000만원 이하 금융소득자 7만여명이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으로 포함돼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지난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귀속 종합소득세 자료'를 12일 공개했다.종합소득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건복지부는 이르면 내녀 11월부터 실시 예정인 '분리과세 금융소득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과안'이 이자나 주식 배당 소득으로 생활하는 은퇴자들의 건보료 부담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 금융소득이 1000만원~20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지역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상기관 및 병상 지정 현황'을 공개했다. 건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상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1588곳이지만 실제 시행하고 있는 곳은 530곳에 불과했다.이는 ▲2017년 25.7% ▲2018년 31.4% ▲2019년 6월 현재 33.4%로 미약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참여비율은 40%에도 못 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이현주 기자] 지난 2016년 최초 발의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약 3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법안이 통과돠면서 국가 책임 아래 재생의료 치료기술의 안정적, 혁신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단바이오법, 약 3년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첨단바이오법)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리베이트 약제에 대한 급여정지에서 약가인하로 제재처분이 변경된 이후 소급적용 여부를 두고, 정부와 업계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리베이트 약제에 대해 급여정지에서 약가인하로 제재처분이 변경된 국민건강보험법을 법 시행 이전 리베이트 행위가 종료되고, 처분이 완료되지 않은 대상까지 소급적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윤 의원의 발의안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과 법무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윤종필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병의원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 또는 징수할 경우 세무관서에 과징금 부과기준이 되는 의료기관 연간 수입금액 등에 대한 과세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국회 자유한국당 박명제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법률안을 24일 발의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은 보건복지부장관이나 시장, 군수, 구청장은 의료기관이 의료업 정지사유에 해당할 때 의료업 정지처분을 갈음해 5000만원 이하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의료법 시행령에서 1일당 과징금의 금액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지역 병원 혹은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린다는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만큼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지난한 과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현재의 쏠림 현상이 특별할 것 없다고 치부하기에는 의료계가 느끼는 위기감이 이전과 사뭇 다르다. 상급종합병원은 그들 나름대로 고충을 겪고 있고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은 줄어가는 환자를 체감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하반기 보건복지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현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기금화 등으로 국회통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김세연 위원장은 17일 국회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단회에서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은 건강보험 재정의 정교한 추계를 바탕으로 인기 영합주의 보다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문재인케어 발표 당시 필요 소요재정을 2022년까지 30조 6000억원으로 추산했지만, 제1차 국민건강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인증을 통한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1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의 질 향상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미국 간호사 자격인증센터 크리스틴 파비코 국장이 'Pathway to excellence(이하 패스웨이) 인증제도'를 소개했다.패스웨이는 미국 간호사 자격인증센터(ANCC)에서 운영하는 간호 인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소위 위원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법안소위는 또, 응급의료기관에 배치하는 청원경찰 소요 경비를 수가로 지원할 수 있는 응급의료법 개정안과 백신 비축 및 장기구매를 위한 감염병관리법 개정안도 잠정합의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의소위원회는 15일 1차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44개 법률 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이날 소위 회의는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 2년을 맞은 가운데 정책 효과에 대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특히, 건강보험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출구조 효율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메디칼업저버 창간 18주년을 맞아 문케어로 대변되는 문재인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 2년에 대한 평가와 해결 과제를 짚어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8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정체돼 있는 보장률을 OECD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한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핵심 기조는 의학적 필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시행 2년 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재정대책에 대한 국회 질타와 인보사 사태에 대한 식약처의 무능에 대한 질책이 이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369회 임시회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현안을 질의했다.특히, 복지부에 대해서는 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이 미흡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식약처에 대해서는 인보사 사태 발생과 사후관리에 대해 무능하다고 질타했다.문재인케어의 재정대책과 인보사 사태에 대해서는 여야 의원 모두 한 목소리로 정부의 책임론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재정추계를 지출절감을 부풀려 누적적자 3조 6000억원을 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안질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포함된 재정추계에서 누적적자가 축소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유 의원에 따르면, 2017년 8월 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지난해 9월 국회에 제출된 2018-2022년 중기재무전망의 재정추계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