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활의학회(회장 윤태식, 이사장 조강희)가 부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과 의사 윤리선언'을 발표했다. 학회는 의료 분야에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의학발전에 이바지하며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하며, 이를 바탕으로 윤리선언을 했다. 이번에 발표한 윤리선언은 '재활의학과 의사는 생명의 존엄 및 가치를 존중하며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선의 의료를 제공한다', '재활의학과 의사는 환자의 인격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이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의 새로운 수장이 된 동아대병원 김상범 회장(동아대병원 재활의학과)이 한국형 팀주치의제도 도입을 천명하고 나섰다.20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회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전문적 팀주치의 교육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지 않아 관련 교육을 받으려는 의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고 진단하며 "2년 동안의 짧은 임기지만 이 기간 동안 본격적인 한국형 팀주치의 교육과정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또 "임기 동안 체계적으로 전문
복지용구가 필요한 노인들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의학과 의사가 이를 추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의대 신명준 교수(재활의학과)는 "노인들의 편익과 질병 악화 예방, 활동량 증가 등의 측면에서 복지용구는 노인들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재활의학 영역에서 살펴봐야 할 도구"라며 "재활의학과 의사가 복지용구 수요 확대에 기업과 함께 하는 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라며, 어렵다면 어느 정도 선에서 복지용구를 노인들에게 권유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24일 경희의료원에서
오는 8월 회복기 재활병원 수가 체계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애인건강권법에 의해 재활병원 시범사업이 시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대한재활병원협회가 제도 정착을 위해 수가 체계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5일 재활병원협회 우봉식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회복기 집중재활치료에 적합한 수가체계와 입원기준, 인증기준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회복기 재활병원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요양병원 기능 재정립이나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과 맞물려 중요한 사업"이라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모든 암의 5년 생존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암 진단을 '사망선고'로 여기던 시대를 지나, 이제 암을 재활치료 등을 받으면서 양질의 삶을 목표로 하는 만성질환으로 인식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럼에도 암 환자와 암 생존자 치료에 있어 재활치료가 설 자리는 여전히 좁다. 이유는 무엇일까? 일각에서는 암 환자의 재활 인식이 부족한 점이 주된 원인이라고 주장하지만, 수년간 암 재활을 담당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들 생각은 다르다. 재활치료 역할을 단순 운동치료로 보는 의료진
대한재활의학회(회장 윤태식)가 몽골재활의학회(회장 : O. Batgerel )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MOU 체결은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재활의학 전문의 이윤경 회원과 학회 배하석 홍보이사의 열정으로 시작된 양국의 학문적교류에 대한 논의가 열매를 맺게된 것이다. 재활의학회 조강희 이사장 및 관련 임원들과 몽골재활의학회 회장 O. Batgerel 및 이사진은 11월 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양국 재활의학회 간의 인적교류 및 학술교류 증진에 합의했다. 몽골재활의학회가 국제적으로 학술적 MOU를 체결한
이대목동병원은 재활의학과 한수정, 전서영 연구팀이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 교수팀은 ‘경두개 직류 자극에 의한 작업 기억과 명명 기능 호전’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근 5년간 피인용 상위 원저 논문에 해당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경두개 직류 자극을 좌측 전전두피질에 시행했을 때 작업 기억과 명명 기능이 호전되고, 우측 전전두피질에 시행했을 때 시공간적 집중 능력에 있어 유의한 호전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해당 연구는 특정 자극 부위에 경두
지난달 미국심장협회(AHA)·심장학회(ACC)는 심근경색 임상 평가지표를 통해 환자가 심장재활을 거부하더라도 의료진은 반드시 심장재활을 의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장질환 환자는 심장재활을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 것이다. 심장질환 환자는 심장 기능이 감소해 운동능력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치료 후에도 재발 우려가 남는다. 심장재활은 이들의 전신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심장재활을 심장질환 치료의 '마지막 단계
대한재활의학회가 20~21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신경근성 통증을 동반한 요천추추간판탈출증'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했다. 학회 조강희 이사장은 이번 진료지침은 요천추추간판탈출증 환자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해 1차 의료기관 의료진이 치료방법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조 이사장은 "요천추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통증은 가장 흔한 근골격계 통증 중 하나지만 임상진료 지침이 미흡해 학회에서 준비했다"며 "1차 의료기관 의사 뿐 아니라 근골격계 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는 전공의, 전문의 등
전 세계 신경근골격 초음파 분야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말초신경영상학회 (ISPNI)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KANMS·SONO), 대한임상통증학회 (KAPM)가 주관하는 제6차 세계신경근육초음파 학술대회 (6th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Course on Neuromuscular Ultrasonography, 이하 ICCNU 2017)가 21일~23일 서울 쉐라톤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말초신경과 임상통증, 근육 관련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국토교통부가 한방물리요법을 세분화하고 수가를 책정하려는 것에 대해 대한재활의학회가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나섰다. 최근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는 한방물리요법을 세분화하고 수가를 책정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에 재활의학회가 12일 성명서를 내고 한방에서 사용할 수 없는 시술에 대해 수가를 선정하는 일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재활의학회는 "수가에 포함된 항목은 한방에서는 할 수 없는 경피전기신경자극(TENS), 간섭파치료(ICT), 초음파, 극초단파치료, 견인치료가 포함돼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이들 항목에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보장성 강화 대책에 의료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자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적정수가 현실화를 천명하고 나섰지만, 의료계의 대응은 분주한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각과 학회 및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들과 연석회의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서는 한편, 시도의사회에서는 긴급 시도의사회장협의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우선 의협은 지난 2일 의협 회관에서 보험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해 “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가 지난 24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제7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학회 회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강성웅 교수는 2011년에 창립된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학회를 이끌어오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근전도 ․ 전기진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제 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이다.대한근전도 ․ 전기진단의학회는 전기진단의학을 연구 발전시킴으로써 중추 및 말초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환자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연구하는 학회로써, 전기생리검사의 표준화, 새로운 검사 방법의 개발, 그리고 검사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1996년에 창립 모임을 시작으로 1999년부터 년 2회 학회지
한의사에 재활병원 개설권을 주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 대한한의사협회로부터 고소 당한 대한재활의학회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의협은 7일 정기브리핑을 통해 지난 5월 19일 대전지방검찰청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통지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재활의학회는 한의사에게 재활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전 의료계 차원에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학회 조강희 이사장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아급성기 환자 관리가 어려운 한의사에게 재활병원 개설권을 허가할 경우 국민건강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대현 교수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패널을 통한 신경근육질환의 분자 진단 검사’를 발표했다.세계적으로 근육병 관련 패널은 여러 문헌에서 보고되고 있으나 신경근육 질환 전반을 타겟으로 하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 패널은 없어 다양한 신경근육질환의 진단에 제한이 있었다.이에 장대현 교수팀은 광범위 신경근육질환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 패널을 제작했고, MRI 검사, 근육 생검 및 유전자 검사 등의 기존 검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주목받는 분야 중 하나가 로봇산업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고 선진화된 재활치료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면서 재활의료기기, 재활치료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재활치료 로봇 시장은 2014년 2억3300만 달러(한화 2400억원)에서 2021년 11억 달러(1조 32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의료용 로봇 시장 114억 달러(약 13조원)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재활
대한재활의학회(회장 윤태식, 이사장 조강희)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10일부터 22일까지를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의 재활병원과 종합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장애인에 대한 무료 건강 강좌를 진행했다.'나를 움직이는 힘, 재활의학 - 재활의학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시행한 이번 행사는 대한재활의학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후원했다.무료 건강강좌는 전국 24개 병원에서 개최돼 다양한 재활의학 영역과 질환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대한재활의학회에서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엄경은 임상강사가 대한노인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일 중앙대병원 동교홀에서 열렸다.발표 제목은 지역 사회 노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있어 48/6 모델의 적용 가능성과 이동 능력과의 연관성 분석(Applicability of 48/6 Model of Care as a Health Screening Tool and Its Association with Mobility in Community-Dwelling Elderly)이다. 이번 연구에 적용한 48/6 모델은 건국대병
암 생존자 100만명 시대를 열었지만, 이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제도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재활치료 환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회복귀인 만큼 암 생존자의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위해 제도권 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26일 코엑스에서 2017 춘계학술대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의사회 민성기 회장은 “암 생존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암재활치료’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제도 도입과 수가 신설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회에 따르면 암재활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