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두개 직류 자극에 의한 작업 기억과 명명 기능 호전 주제

 

이대목동병원은 재활의학과 한수정, 전서영 연구팀이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 교수팀은 ‘경두개 직류 자극에 의한 작업 기억과 명명 기능 호전’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근 5년간 피인용 상위 원저 논문에 해당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경두개 직류 자극을 좌측 전전두피질에 시행했을 때 작업 기억과 명명 기능이 호전되고, 우측 전전두피질에 시행했을 때 시공간적 집중 능력에 있어 유의한 호전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해당 연구는 특정 자극 부위에 경두개 직류 자극을 시행함에 따라 특이적 기능의 호전이 가능함을 보여줘 경두개 직류 자극을 이용한 신경 조절과 신경 재활 분야의 효과적인 적용의 가능성을 높여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 교수는 2010년 하버드의대 스폴딩 재활병원 신경조절연구소에서 연수한 바 있으며, 이후 경두개 직류 자극 등 신경 조절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대한재활의학회와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등 다양한 학회에서 활발한 임상 연구와 각종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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