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Up Blue)'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이다. 자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 UN 총회에서 지정했다.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상징인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행사로, 세계 약 170개국이 참여하는 행사다.원주세브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원도의사회가 2년만에 대면으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제71차 강원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20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회의로 개최됐다.지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면결의되면서 2년만에 대면총회가 이뤄졌다.이번 정기총회는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의협 유공회원으로 춘천시의사회 이정열 회장(춘천, 이정열내과의원 원장) , 전 속초시의사회 이종광 회장(속초, 진영의원 원장)이, 제71차 의협유공회원으로 원주시의사회 장지영 회장(원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박영준 교수(심장내과)팀은 최근 강원도 최초로 'CSP(Conduction System Pacing) 인공심박동기 시술'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인공심박동기란 심장에 규칙적인 전기 자극을 줘 심박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하는 기구로, 분당 심박수가 50회 미만인 '서맥성 부정맥'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다.기존 인공심박동기는 전극선을 심실 끝에 삽입하고 해당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줘 심박동을 유지시킨다. 이 때문에 자극이 심실 끝에서부터 시작되는 비자연적인 방식으로 심장이 뛰게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부전 치료 분야에서 '환자 중심 의료(patient-centered medicine)'라는 패러다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이전 의료진이 사망·입원율과 같은 임상적 사건에 중점을 뒀지만, 이제는 이와 더불어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삶의 질(QoL)에 주목하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국내 심부전 전문가들은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대한심부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환자보고지표(patient reported outcomes, PRO)' 활용을 강조했다.PRO는 환자가 자신의 증상, 삶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의료진 및 직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COVID-19) 백신 예방 접종을 지난 8일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시작했다.1호 접종 대상자인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접종 장소에 도착해 간단한 체온 측정과 예진표 작성을 마치고 접종 후 이상 반응 확인을 위해 15분간 대기 장소에 머물렀다.백순구 의료원장은 "병원을 대표해 첫 순서로 백신을 접종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아프지도 않고 이상 징후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우리나라 중년의 대사증후군 중증도를 계산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대사증후군 중증도 점수(Metabolic Syndrome Severity Score)'가 향후 발생할 심혈관질환을 독립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지 평가한 결과, 점수가 높을수록 허혈성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림대 성심병원 허지혜 교수(내분비내과)·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장영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은 지난 2019년 개발한 대사증후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근거 중심의 의학을 주도하는 '한국 그레이드(GRADE) 네트워크'가 최근 국내에선 처음 출범했다. 화순전남대병원 황의창 교수(비뇨의학과)· 조선대의대 한미아 교수(예방의학교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재흥 교수(비뇨의학과) 등은 최근 이 기구를 공동으로 창립했다고 밝혔다.GRADE(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란 체계적 문헌 고찰이나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 의학적인 근거의 질이나 권고의 수준을 평가하는 방법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강원권역의 희귀질환 환자에게 좀 더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질병관리청은 최근 '2021년 희귀질환 민간경상보조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비롯한 12개 의료기관을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로 지정했다.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는 희귀질환 전문가가 대부분 서울 지역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가 진단을 받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즉, 희귀질환 진단 이후에도 치료와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이 지난 2일 '플라워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플라워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해 각종 대면 행사가 축소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로하고 꽃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강원도에서는 지난달 2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시작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강원대병원 이승준 병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백순구 의료원장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백종수 원장, 강원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백순구 제6대 연세의료원장 겸 제22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이 3년 더 의료원과 병원을 이끌게 됐다.연세대학교가 29일 교원 보직 임명을 통해 백순구 현 연세의료원장 겸 병원장을 유임하고 제21대 원주의대 학장에 정순희 교수(병리학교실)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임기는 원주연세의료원장이 2024년 7월까지고, 원주의대 학장은 2023년 1월 까지다.백순구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1989년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 소화기내과에 부임한 이래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센터 소장, 중앙연구실장, 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원주의대가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 5개 업체와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원주의대 이강현 학장을 비롯해 하이스템셀, 하이스템, 메디젠휴먼케어, 아디포랩스, 레드앤블루 5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 당사자들은 향후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력해야 할 제반 사항을 정리하고 의견을 일치하기로 약속했다.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하이스템셀과는 세포치료제 연구 및 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김오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응급의학과)가 최근 강원도 소방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강원도 지역외상체계 시범사업' 연구원 및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외상체계 모델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본부와 의료기관 간 공조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 외상거버넌스 수립·운영, 유관기관(119구급, 응급기관, 민간이송, 응급헬기, 외상센터) 간 정보교류 활성화,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2020년 방사선비상진료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전국 31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도 지원사업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 등급은 방사선비상 진료요원 수, 방사선비상 진료요원 교육 이수율, 사업비 집행 실적 등을 토대로 결정됐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전문 방사선비상 진료요원 42명을 지정했으며 교육이수율 97%, 사업비 집행률 100% 달성을 통해 해당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영근 교수(감염내과)가 감염병 관리·예방을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감염병관리·예방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2008년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eveilance, KONIS)에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기 시작해 각종 연구 및 교육, KONIS 매뉴얼 개정 등에 참여하며 감염병 감시체계 공고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했다.특히 2018년부터 현재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홍순창 교수(심장혈관외과)가 최근 '무봉합 대동맥 판막치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무봉합 대동맥 판막치환술은 별도의 봉합 과정 없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심정지 시간 및 수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이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회복 속도가 빠르고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추게 된다.다만 이 수술법은 국내에서 시행할 수 있는 곳이 드물 정도로 고난도 술기를 요하는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무봉합 대동맥 판막치환술 100례 달성은 국내 심장수술 분야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선정한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이번 지정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강원 및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게 됐다.이번 상종 지정 평가에서는 중증환자 진료비율에 대한 배점기준이 강화됐고,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중환자실, 환자경험 관련 평가 항목이 신설됐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해당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상종에 재차 지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왔다.특히, '의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연세의료원이 지난 29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치료와 가상현실'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이 참가했으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치료 임상센터 김선현 센터장, 원주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김성훈 교수의 주제 발표와 '중증재활환자에 대한 가상현실(VR) 적용 가능성'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뤄졌다.김선현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요구되는 기술력은 점차 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2020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A등급)을 획득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중증상병환자의 재실시간 등의 '응급실 운영의 효율성'과 △중증상병환자 분담률 △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지표로 측정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종점수 90.5로 A등급에 올랐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상태가 매우 위급한 중증환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9년 3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2014년 처음 시행한 후 2017년부터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중환자실의 균형적이고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평가항목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의 구조영역과 진료부분의 과정 및 결과영역의 3개 유형을 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연구팀이 면역세포인 T세포가 코로나19(COVID-19)에서 회복된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T세포의 기능 부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내용과는 다를 결과인 것.대한감염학회는 최근 감염내과 공동연구팀과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면역 및 감염질환 연구실의 협력연구를 통해 코로나19 특이 T세포의 기능 및 특성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대부분 경증 질환을 앓은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회복된 후에는 T세포 기억 면역반응이 형성됨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