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유일…강원 및 중부권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선정한 '제4기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강원 및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상종 지정 평가에서는 중증환자 진료비율에 대한 배점기준이 강화됐고,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중환자실, 환자경험 관련 평가 항목이 신설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해당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상종에 재차 지정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왔다.

특히,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연평균 1일 입원환자 수'는 각각 3.1명, 1.0명으로 만점(30점)을 받으면서 환자들에게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고 각종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후 새병원 건립과 더불어 환자중심문화 개선사업 운영 등 혁신적 변화를 통해 중부권역 의료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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