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외상체계 모델 구축사업 수행
소방본부-의료기관 공조체계 구축

김오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김오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김오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응급의학과)가 최근 강원도 소방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강원도 지역외상체계 시범사업' 연구원 및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외상체계 모델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본부와 의료기관 간 공조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 외상거버넌스 수립·운영, 유관기관(119구급, 응급기관, 민간이송, 응급헬기, 외상센터) 간 정보교류 활성화,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GIS)을 이용한 중증외상환자 이송지도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범부처 헬기 공동 활용을 위한 '인계점(헬기 이착륙장)'을 구체화해 응급의료헬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시켰으며 영상의료지도 활용 확대, 응급현장 중증도 분류 앱 개발 참여 등을 통해 중증외상 환자 이송 및 치료 체계, 지역응급의료 거버넌스 정착에 힘썼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응급의료체계 공고화를 위해 활발한 연구와 자문활동을 수행해 지역 내 중증외상 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