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원주의대가 차세대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헬스케어 분야 5개 업체와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지난 27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원주의대 이강현 학장을 비롯해 하이스템셀, 하이스템, 메디젠휴먼케어, 아디포랩스, 레드앤블루 5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향후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협력해야 할 제반 사항을 정리하고 의견을 일치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하이스템셀과는 세포치료제 연구 및 제품화를 비롯한 줄기세포 산업을 육성하고, 하이스템과는 줄기세포 관련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이어 휴메디젠휴먼케어와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 등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야 연구사업, 아디포랩스와 고주파 온열치료기기 분야 연구사업, 레드앤블루와는 빅데이터 플랫폼 연동 헬스케어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수행에 뜻을 모았다.

원주의대 이강현 학장은 "지금까지 의료분야에서의 산학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결과를 창출한 사례가 많았다"며 "협약 당사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이스템셀 김선만 대표도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대학과의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