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29일 교원 보직 임명 통해 유임 결정…원주의대학장은 정순희 교수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과 정순희 원주의대 학장.
백순구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과 정순희 원주의대 학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백순구 제6대 연세의료원장 겸 제22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이 3년 더 의료원과 병원을 이끌게 됐다.

연세대학교가 29일 교원 보직 임명을 통해 백순구 현 연세의료원장 겸 병원장을 유임하고 제21대 원주의대 학장에 정순희 교수(병리학교실)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원주연세의료원장이 2024년 7월까지고, 원주의대 학장은 2023년 1월 까지다.

백순구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1989년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1998년 소화기내과에 부임한 이래 소화기내과 과장, 소화기센터 소장, 중앙연구실장,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 의료원장 겸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간학회 이사,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학술위원장 및 이사, 대한간학회 학술지 편집장 및 아시아태평양 간학회 학술조직위원장, 유럽간학회지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순희 신임 원주의대 학장은 1960년생으로 1984년 원주의대를 졸업하고 1989년 병리학교실에 부임한 이후 병리학교실 주임 교수, 교학부학장, 연구지원센터장을 역임하며 30년 이상을 원주의대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후학 양성과 환자 진료를 위해 헌신했다.

그는 대한폐암학회 회장, 대한병리학회 부회장, 대한심폐병리연구회 대표,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 직업환경분야 대표 등을 역임했고 환경부 석면피해관련 자문위원, 판정위원, 심사위원, 원주시청 용역과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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