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내과의사회가 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제도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내과의사회는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제도화에 대해 반드시 고려돼야할 사항 12개 지침 항목을 마련헸다.비대면 진료 제도 시행에 앞서 내과의사회는 전제조건으로 대면 진찰이 생략된 진료로 인한 오진의 위험성이 높아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며, 제도 시행에 앞서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민간 플랫폼이 주도하는 산업적 측면보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공공의료데이터 활용을 두고 민간 보험사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방침이지만,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공급자 단체는 쉽사리 믿지 못하는 눈초리다.특히 무상의료운동본부와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등 시민계는 “민간 보험사가 영리를 추구하려는 것은 불보듯 뻔한 그림”이라며 민간 보험사로의 개인정보 제공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건강보험자료 제공 가이드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개인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제르바이잔과 건강보험 운영 경험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건보공단은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장 및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 관계자 7명이 지난 4일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아제르바이잔 사절단 측은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전수받아 자국 제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공단을 방문했다.공단과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분야 전문지식 및 재정효율화를 위한 개선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분야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도모하고,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벨뷰에서 ‘AI 주도 신약개발, 제약바이오 혁신의 새로운 시대’ 주제의 제약바이오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AI‧신약개발 부문과 밀접한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주요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정책간담회로 구성했다.발표 주제는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구자가 신약 개발 등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 플랫폼이 마련됐다.병원 내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은 올인원 저장소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한다.연세대학교의료원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자유롭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환자 진료와 유전체 정보, 환경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저항성 고혈압 환자의 성별에 따른 특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규명됐다.남성이 여성보다 8.2년 발병이 빠르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2.5배, 심근경색 발생률이 1.87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 연구팀은 저항성 고혈압 환자의 성별에 따른 처방 패턴 및 임상적 예후를 처음으로 규명했다.연구팀은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구조화한 데이터(Observational Medical Outco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임상의-연구자 공동연구 지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됐다.6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향후 4년간 총 459원을 지원받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인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6곳을 신규 선정해 4월 말부터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과 의사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의과대학 소속의 진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25일 R.ENA 컨벤션에서 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3월 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의료데이터 분석·활용 역량을 보유한 41개 의료기관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으로 지정했다.참여 의료기관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착수보고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을 주제로, 컨소시엄별 주요 실적 공유 및 수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2년간 건강보험이 흑자를 기록했으나 고령화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향후 재정 건정성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월과 2월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건보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을 바탕으로 재정 누수 요인을 종합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돌봄 수요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일차의료모델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도 덧붙였다.건보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이사장 직무대리)는 지난 4일 원주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2022년 기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발전하려면 의료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AI 기술 활용이 중요하다는 관측이 나왔다.일례로 의료기기 산업이 선진화된 미국에서는 의료 현장 업무의 77%를 AI가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국민의힘 백종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료기기 혁신 성장포럼 발족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국회와 정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이 한데 모여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규제와 발전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2020년 600조원 규모를 돌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의료)가 안전하게 시행되도록 허가제와 담합 금지 등을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법적 근거와 의무를 규정하는 의료법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한시적으로 도입된 비대면 진료는 현재 민간 사업자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등장으로 시장이 커진 상황이다.이에 신 의원은 지난 2022년 국정감사 당시 일부 의료기관 및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의 과잉의료와 의료의 상업화를 유도하는 행태를 지적한 바 있다.신 의원이 공개했던 ‘여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향후 5년간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되고, 중증응급의료센터를 60곳까지 단계적으로 확충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 실현을 위한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응급의료는 필수의료 분야로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의 중증·응급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이다.정부는 지금까지 3차례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종별 체계 구축, 닥터헬기 등 이송기반(인프라) 강화, 권역외상센터 확충 등 응급의료 전 영역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제약바이오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신시장 창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발전을 격려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연합회 참여단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연합회는 산업계의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을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첨단재생의료를 선도하는 6개 단체가 손을 잡고 지난 1월 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2023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의료 빅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구축·활용을 지원하는 거버넌스 구축과 암·심뇌혈관·호흡기 등 주요질환에 대한 특화데이터를 구축했다.또,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는 공간 등 데이터 활용 기반을 갖추고 있다.올해는 데이터 연구 수요가 있는 기관과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수요자 맞춤형 의료데이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9개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를 발족,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AI신약개발전문위원회는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R&D 현안 논의, AI신약개발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 공유,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보거복지부는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 발표했다.정부는 디지털 신시장 창출,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로 구성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수립했다.5대 핵심과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이 기초의학을 육성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10년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첨단세포치료 △초정밀의학 △합성생물학 △인공지능-뇌과학 등 4개 사업단으로 구성된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을 신설, 기초의학 강화를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6일 옴니버스 파크에서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출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021년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활성화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 품질인증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또 해당 병원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주관 '데이터 품질대상' 시상식에서 관리품질 부문 ‘우수상(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데이터 품질인증은 전문 심사위원이 대상 기관 현장에 방문해 데이터 필드 규칙에 맞는 비율을 의미하는 데이터 정합률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한다. 등급은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3개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O/IEC 27001&27701)을 획득했다.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는 지난 2022년 7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P)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국제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O/IEC 27001&2770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보건의료계는 필수의료 확충과 의료이용 양극화 해소를 통한 의료생태계 조성, 미래의료 선도를 화두로 제시했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의료의 밝은 미래와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회장은 지난해 말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필수의료 분야의 가장 큰 기피 원인인 고위험 진료에 대한 부담과 법적 분쟁에 대한 걱정이 남아 있다며, (가칭)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