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제2차관,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1차 포럼 참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제약바이오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신시장 창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에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발전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연합회 참여단체, 제약바이오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산업계의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을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첨단재생의료를 선도하는 6개 단체가 손을 잡고 지난 1월 출범했으며, 6개 단체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포럼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기념사진 촬영, 기조발제,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로 나선 노연홍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환경변화를 강조했으며, 토론에서는 의료데이터와 소비자 맞춤 헬스케어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산업계의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격월료 각 단체가 순차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최근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법·제도 정비 등을 강조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세계 각국이 보건안보와 바이오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시기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시의적절하게 출범한 만큼 우리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수출 활성화·연구개발 강화·인력양성 및 일자치 창출과 제도 및 거버넌스 마련 등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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