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제1차 회의 개최, 19개 제약바이오기업 참여
제약바이오협회, 한국형 AI 신약개발 연구협력모델 구축 모색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9개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를 발족,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9개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를 발족,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디지털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19개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를 발족,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AI신약개발전문위원회는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R&D 현안 논의, AI신약개발 분야의 이슈와 트렌드 공유,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활용 대정부 정책과제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AI신약개발 경진대회, AI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 워크숍 등 2023년도 AI신약개발지원센터 사업 추진안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감한 보건의료데이터 등의 유출 걱정 없이 다른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AI 신약개발 연구협력모델 구축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키로 했다. 아울러 동아에스티 한태동 상무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 위원장은 “AI신약개발 경쟁력 제고에 꼭 필요한 산-학-연 협력은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산업계와 대학, 그리고 공공기관의 긴밀한 협력연구체계 구축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며 “기업과 기업, 기업과 대학, 기업과 공공기관 간의 데이터 연계 협업체계가 구축되면 저비용 고효율의 신약개발 R&D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대봉엘에스(박은주 연구소장) △대원제약(길선희 이사) △대웅제약(박준석 센터장) △동아ST(한태동 상무) △동화약품(황연하 연구소장) △보령(권석영 상무) △삼진제약(이수민 센터장) △신풍제약(주청 연구본부장) △SK케미칼(유헌승 센터장) △HK이노엔(김봉태 연구소장) △LG화학(곽영신 수석위원) △유한양행(김태균 이사) △일동제약(윤홍철 상무) △일양약품(신재수 상무) △JW중외제약(강진석 센터장) △한독(문병곤 연구소장) △한미약품(최창주 이사) △현대약품(김성헌 연구소장) △휴온스(음현애 이사)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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