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의 차별화된 임상 근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종양내과학회 심포지엄(Satellite Symposium) 유방암 세션에서 한국인 및 아시아인 유방암 환자 대상의 임상 분석을 통해 롤론티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롤론티스 시판허가 근거가 된 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대한 유방암 전문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엔허투가 HER2 양성뿐 아니라 발현이 낮은 유방암 환자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얻었고, 다른 국가에서도 보험을 인정받아 많은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는 만큼 국내 역시 건보 급여 적용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한국유방암학회는 2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2023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7~29일 3일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 의료정책의 방안으로 노인 주치의 제도의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제약물 관리부터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에 건보공단은 한국형 일차의료 주치의 모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초고령사회 노인 의료정책의 해법, 노인 주치의제’ 공청회를 개최했다.2021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다제약물 복용 비율은 10.26%, 85세 이상은 15.74%다. 이는 분절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한 과잉 및 중복 처방이 원인이다.이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인 의료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노인 주치의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초고령화 사회 노인의료정책의 해법, 노인주치의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료과 중심으로 분절된 의료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노인의 다제약물복용 현황을 점검하고, 노인주치의제 도입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정책이사와 중앙대학교 김정하 교수(가정의학과)가 발제를 맡았으며, 국내 다제약물 복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15일 직원 식당 입구에서 조직문화 개선 노사공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노동조합 지부장 등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점심시간 식당을 찾은 직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을 당부했다.올해 의학원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사공동 캠페인을 비롯하여 폭언, 폭행 등 폭력예방을 위한 ▲원내 안내방송, ▲병원 ARS 전화 음성안내, ▲직종 간 경어사용 캠페인 등 세부 실천사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박인철 원장 직무대행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1일 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 사절단이 희귀난치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치료 신기술 연구협력을 위해 의학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한국원자력의학원과 아르헨티나 국립원자력위원회 지난 2019년 두경부종양 등 희귀난치암 치료를 위한 입자치료(중성자) 가속기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 아르헨티나 사절단 방문은 2019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입자치료(중성자) 가속기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연구, 연구실적 및 기술전수 등 양국 기관의 연구협력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하 재단)은 제3대 이사장으로 박인석 前 보건복지부 실장이 1월 25일 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신임 박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연금정책국 및 보육정책관 국장, 사회복지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하여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탁월한 안목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외교부 주칠레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로 근무하며 한국 보건 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기여한 바 있다.박 이사장은 2023년 1월 25일부터 2026년 1월 24일까지 3년간 재단의 임상시험 지원 관련 업무를 총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은 2023년 1월 1일부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2023년 안국약품 임원 승진 명단전 무 -> 부사장 : 박인철(안국뉴팜 대표) 이 사 -> 상 무 : 유창수(생산본부 품질사업부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 보건의료상생협의회가 2일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 입양 대기 아동들을 위한 이유식 후원금을 전달했다.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박성우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이 참석한 이날 상생협의회는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에게 1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마친 후 가진 저녁 만찬에서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은 "복지회로부터 아동 입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안심신고 변호사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심신고 변호사 제도는 2018년 8월부터 시행 중이며, 부패·비위행위 신고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외부 변호사를 통해 심사평가원 감사실에 대리 신고하는 제도다.심사평가원은 기존 안심신고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현지 여성 변호사를 재위촉하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이선행 남성 변호사를 추가 위촉했다.이에 따라 신고인은 신고 분야 및 성별에 따라 변호사 1인을 선택해 신고할 수 있으며, 상담 비용은 심사평가원이 부담한다.박인기 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암병원은 오는 27일(일) 오전 9시부터 ‘혈액암 · 폐암’ 주제로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다수의 서울대병원 교수가 참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 노하우를 지역의료진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료진과의 협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연수강좌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은 혈액암을 주제로 ▲Recent advances of MPN treatments(혈액종양내과 홍준식 교수) ▲multiple myelom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17일 서울의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미래의료 연구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미래의료 연구 지원 및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의 상호교류 및 정보의 교환, 양 기관의 관심 분야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정은 서울의대 학장은 "의료 교육과 연구의 최고 선두 주자로 밝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서울의대와 뜻을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 기쁘다"며 "우리아이들병원과 글로벌 미래의료를 위해 교육과 연구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지난 15일 제14대 3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지역병원 살리기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2인을 선출하고 위촉했다.중병협 지역병원 살리기 특위는 제14대 이성규 회장의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지역 의료기관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 지역 중소병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됐다.지역병원 살리기 특위 공동위원장에는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지역부회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회원협력부회장)이 선출됐다.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인호 부회장은 특위 구성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에서 방광암 항암화학요법 후 2차 치료제로 이름을 올린 MSD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소위 '믿는 구석'은 '근거'였다.방광암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는 면역항암제 가운데 유일하게 임상3상을 성공한 약물이라는 근거가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처방할 이유가 된다는 주장이다.방광암은 1차 치료에 실패할 경우 마땅한 2차 치료옵션이 없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키트루다를 비롯해 5개의 면역항암제가 임상2상을 근거로 무더기로 방광암 2차 치료 적응증을 허가받기도 했다.이 같은 추세는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의료원이 2022년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 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베나실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베나실은 2017년 1월 국내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과 효율성을 개선했다.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써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또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부터 3년간 건강보험정책 전반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릴 8기 건정심 위원 구성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제7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말로 만료돼 보건복지부는 8기 건정심 위원을 구성하고 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공급자 및 가입자 단체 임원 변경이 있는 단체 위원들에 대해 접수를 받는 상황이며, 공익위원 8명 중 2~3명 위원이 변경될 예정이다.건정심은 공급자 대표 8명, 가입자 대표 8명, 공익대표 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건정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K-MASTER 사업단은 2017년 정밀의료 기반 암진단 치료법 개발을 개시한 이래 1만건의 암 환자 유전체프로파일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성과 목표를 달성했다. 최근 K-MASTER 사업단이 구축한 한국인 암환자들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매우 의미있는 결과들을 확인해 발표했다.K-MASTER 사업단은 고려대 사경하 교수팀과 공동으로 2020년까지 사업단 연구에 참여한 4028명의 암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히 관찰된 유전자 변이는 TP53 (48.1%), APC(2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K-MASTER 사업단이 2017년 정밀의료 기반 암진단 치료법 개발을 위한 1만건의 암 환자 유전체프로파일링을 달성하는 등 주요 성과 목표를 달성하는 귀염을 토했다.K-MASTER사업단은 암 맞춤 치료와 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2017년 6월 출범해 전국 56개 병원이 참여해 임상시험 20건 및 표적치료 3628명, 아시아 유일의 1만명 암유전체 분석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임상시험 네트워크와 데이터포털(https://kmportal.or.kr/), 분석‧데이터 플랫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AI 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K-DEM Station 과제 연구 진행 차원이다.안국약품이 코마케팅 중인 얼라이브코어의 AI 기반 심전도 생체신호센서 카디아모바일은 손가락 센서를 터치, 실시간으로 심장 활동을 평가할 수 있다.특히 심방세동, 빈맥, 서맥 등 부정맥의 3가지 증상과 정상 리듬을 측정하고 분석해 심방세동의 조기진단을 지원한다.이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