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AF)이 있으면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환자에게는 3제 요법(항응고제+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을 일정 기간 사용하다 2제 요법(항응고제+아스피린 또는 클로피도그렐)으로 변경하는 것이 추천된다. 하지만 3제 요법의 치료 기간이 명확히 확립되지는 않았다. 최근 에독사반 등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를 포함한 2제 요법이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2제 요법을 시작하는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순환기내과)를 만나 'ENTRUST-AF PCI' 연구의 의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 나진오, 강동오 교수가 지난 8월 31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유럽심장학회에서 우수포스터 연제상을 2건 수상하면서 국내 의료진 위상을 높였다.서홍석, 강동오 교수팀은 ‘관상동맥중재술 후 잔여 위험요소 평가 (Assessment of residual risk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세션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서 근육감소증이 주요 심혈관계사건 발생에 미치는 영향(Pr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실시한 '비만예방 UCC 영상 공모전' 결과 입상작으로 총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비만에 대한 심각성과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생활습관 개선방안 등 '비만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주제로 개최됐다.올해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단체 또는 개인으로 총 40개의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이들 작품은 예방의학, 홍보미디어, 영상제작, 연출 분야 전문가 6인의 심사를 거쳤으며 '엄마, 아빠에게(팀명: 하나)'
대한안과학회(이사장 박기호)는 제48회 눈의 날을 맞아 ‘눈 건강을 위한 9가지 생활수칙 – 중장년의 눈 건강’을 주제로 UCC공모전을 개최한다.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UCC라면 순수창작,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어떠한 형식으로든 누구나 1인당 1작품씩 응모할 수 있으며, 눈의 날인 10월 11일(목)까지 접수하면 된다.대한안과학회는 국민들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눈 건강을 위한 9가지 생활수칙’을 제작했다.국내 대표적인 눈 질환 백내장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정책 개선을 위해 전국민의 아이디어 수집에 나선다. 의협은 불합리한 의료정책의 현실을 알리고 다양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대국민 정책홍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QKFRUGtEK. 이번 공모전은 ‘문재인 케어’, ‘선택분업’, ‘기타 불합리한 의료제도’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각 주제별로 ▲UCC ▲포스터 ▲웹툰/만평 등 다양한 방법의 창작물을 접수하며 대상 1인(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3인(각 주제별 1인, 각 상금 3백
체중이 늘었다 줄기를 반복하는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제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을 평가한 결과, 체중 변동성이 큰 환자는 변화가 거의 없는 이들보다 관상동맥사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는 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동맥경화학회 연례학술대회(EAS 2018)에서 발표됐다.연구를 진행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David Waters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대다수가 과체중이거나 비만해 임상에서는 이들에게 체중 감량을 권고하고
하이브리드 접근법(hybrid approach)을 통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이 관상동맥이 장기간 막혀 있는 만성완전폐쇄병변(CTO) 환자의 치료 성적을 높이는 성공 열쇠로 떠올랐다. PROGRESS CTO 등록연구 결과, 하이브리드 접근법으로 PCI를 받은 CTO 환자 10명 중 9명이 시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주요 심혈관사건(MACE) 발생률은 3%에 그쳤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심혈관조영술 및 중재술학회 연례학술대회(SCAI 2018)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JACC: Cardio
치매는 정신행동 증상의 즉각적인 대응과 신체적 합병증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야 함에도 우리나라 치매 환자는 대부분은 요양병원이나 일반병원에 입원한다. 치매 정책의 기본적 문제라 할 수 있다.프랑스나 일본 등 치매 정책에서 앞선 국가들은 가정에서 생활이 어려운 치매 환자를 위해 '치매전문병동' 혹은 '치매전문케어 유닛'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국가 중 프랑스는 국가치매관리계획을 통해 병원-치료시설-주거복지시설-요양원-재택치료서비스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치매환자가 어디서든 유기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를
새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약제는?'GLP-1 RAs가 메트포르민을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온 Muhammad Abdul-Ghani 교수(미국 텍사스보건과학대학)는 제2형 당뇨병 치료의 병태생리학적 접근법에 가장 적합한 약제로 GLP- RAs를 꼽았다. "GLP-1 RAs를 통해 공포의 8중주, 즉 8가지의 제2형 당뇨병 발병루트 가운데 6가지를 막거나 교정할 수 있다"는 것.“메트포르민으로 신 패러다임 수용 가능”반면 미국 예일의대의 Silvio E. Inzucchi 교수는 '메트포르민이 제2형 당뇨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백병원 창립 85주년을 맞아 전국 5개 백병원에서 기념식을 열었다.지난 1일 서울백병원을 시작으로 2일 상계백병원, 7일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 13일에는 일산백병원에서 릴레이 기념식 행사가 진행됐다.이순형 이사장과 각 병원장은 장기근속자 총 568명(▲서울백병원 74명 ▲부산백병원 194명 ▲상계백병원 148명 ▲일산백병원 91명 ▲해운대백병원 61명)과 친절·모범직원 96명(▲서울백병원 24명 ▲부산백병원 11명 ▲상계백병원 25명 ▲일산백병원 25명 ▲해운대백병원 11명)에게 상장과 총
SGLT-2억제제인 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알아본 최종 연구결과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카나글리플로진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 등은 감소시켰지만, 족부 절단 위험도 확연히 드러났다.호주 글로벌 건강 연구소(The 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소장인 Bruce Neal 박사는 1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17)에 참석해 CANVAS·CANVAS-R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Neal 박사는 "심혈관 사망 위험은 감소시키지
항우울제가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학연구소 독성학 연구실(mrc toxicology unit) Giovanna R. Mallucci 박사팀이 Brain 4월 1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통해 "항우울제인 트라조돈과 디벤조일메탄이 치매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를 보였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두 약물이 뇌세포 사멸을 차단하고, 뇌가 위축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인지기능은 물론 기억력을 효과적으로 회복하는 능력을 발휘했다는 것이다.삼환제 항우
순천향대 서울병원(병원장 서유성)은 최근 고객만족도 증진과 안전한 병원, 환자경험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향설영화제 공모전을 개최했다. 환자경험 서비스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 교직원들의 동참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향설영화제에는 각 부서에서 41편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출품해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영화제를 주관한 비타민팀에서 1차로 10편의 작품을 선정한 후 청중평가단의 2차 심사로 최종 3편의 작품을 뽑았다. 심사 결과 수술실의 '러브레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의료정보팀의 '의료정보 유출과의
유럽심장학회(ESC)는 올해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심혈관 위험인자 관리전략의 큰 변화를 도모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 항당뇨병제 치료를 직접 권고한 대목이다. 혈당강하제 치료의 심혈관 임상혜택을 인정한 것으로, 특정 계열 항당뇨병제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권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혈당강하제 치료 = 심혈관질환 예방ESC는 가이드라인에서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동반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이환 및 사망의 감소를 위해 초기에 SGLT-2 억제제의 사용을 고려해야
보령제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사업에 나선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사장 정해도)은 9일 신라호텔에서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개선제 `하루날디`와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베시케어`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하루날디`(성분명: Tamsulosin HCI)는 뛰어난 안전성과 유효성을 기반으로 전립선 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 증상 개선을 위해 처방되는 연매출 600억원 이상의 초대형 품목
순천향대 서울병원 간호부(간호부장 박미영)가 '제 1회 안전한 간호를 위한 Best nursing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27일 동은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낙상과 수혈, 투약오류 등 안전사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는 병동과 특수부서, 외래를 포함한 간호부 전 부서가 참여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내용 등이 발표됐다. 또 낙상과 욕창예방법, 수혈과 투약, 채혈 오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정확한 환자확인과 손위생, 동의서 부작용 등 안전한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PPT 및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올리타 관련 이슈가 제약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식약처 국정감사는 올리타 허가부터 안전성 조치까지 중증피부이상반응 부작용을 둘러싼 의혹과 해명이 거듭되며 진실게임을 방불케 했다. 이 같은 상황이 국내 신약개발 환경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임상 초기단계에서 이뤄낸 기술수출에 미리 축배를 들고 과도한 기대를 한 것이라는 반성과 함께 냉정을 되찾을 때라는 조언도 나온다. 올리타 사태로 신약개발 빛과 그림자를 들여다봤다. 종근당 이어 한미약품까지 '휘청'
심혈관질환을 따라다니는 꼬리표 '염분'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으로 따라다니는 꼬리표가 바로 염분이다. 세계적으로 염분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이유는 혈압과의 연관성 때문이다. 고염식을 하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뇌졸중과 심장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고, 염분 섭취량을 줄이면 심혈관질환, 만성콩팥병 등의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 또 저염식을 하면 세계적으로 약 125만 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WHO와 FDA는 건강을 위해 하루 염분 섭취량을 최대 2.
대한비만학회는 청소년의 신체 활동 증진과 비만예방에 앞장서고자 9월 한 달간 '비만예방, 신나는 청소년 건강댄스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비만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활동량을 즐겁게 증대시킬 수 있는 건강댄스'를 주제로 청소년 비만예방에 있어 신체 활동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실제 활동량을 증가시키고자 마련됐다.공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며, 전국 체육관련 학과 및 춤 동아리 등 신나는 건강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가 의료현안해결을 위한 정책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연구소는 최근 ‘의료정책콘텐츠생산TFT’를 구성, 지난 4일에 첫 회의를 열고 우선 추진과제로 15개 어젠다를 채택했다.1차 추진과제로 선정된 어젠다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 개선방안 ▲국내외 진찰료 수준 비교 개선방안 마련 ▲정부의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 방안의 문제점과 올바른 대안 모색 ▲사무장병원의 문제점과 개선책 ▲실손의료보험 심사청구 심평원 대행 등 전반적인 문제점 점검 및 대안 마련 ▲원격의료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