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의료기관의 코로나19(COVID-19)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에서 의사직군의 참여를 높이려면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 발표됐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정신의료기관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연구를 진행했다.연구는 사단법인 감염관리네트워크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했다.연구 결과, 감염관리교육에서 의사의 참여율을 높이기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정신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참여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추후 정기 감염관리 교육에서 의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불인증 받은 요양병원에 대한 업무정지 처분을 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은 과도한 규제라고 요양병원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24일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불인정 받은 요양병원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요양병원협회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국회,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했다.이종성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은 요양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환자 체감형 분야 스마트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이다.단기적으로는 병원의 디지털 전환 및 환자·의료진 참여를 통한 환자 경험 향상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의료와 디지털 융합 및 지역사회 등 연계를 통해 사람중심 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은 19일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을 만나 병원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고도일 회장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정신과 전문병원이지만 보유병상의 상당부분을 코로나19 확진 환자 전용병상으로 변경해 코로나 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계속하고 있는 이영문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에, 이영문 센터장은 "국립병원으로서 해야 할 당연한 조치였다"며 "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상급기관인 복지부 방침에 따라 총 200여 병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초대 이사장에 황태연 의학박사를, 상임이사는 박기준 전 복지부 과장을 임명했다.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국가 자살예방 정책 및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 및 확대 개편해 올해 4월 출범했다.황태연 초대 이사장은 고려대 의학박사 취득 후 용인정신병원 의료원장을 거쳐 최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또한 박기준 상임이사는 복지부에서 의료, 기획, 재정을 담당했고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과 복지부 노인지원과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공동제정한 제6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계요병원 함웅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함 병원장은 신경정신의학회 회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역임하며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고, 수많은 논문을 발표해 정신질환자의 치료·재활 및 인권 보호, 정신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계요병원에 소아청소년 의료센터 및 중독센터를 개원해 선진치료시설을 동원했고, 체계적인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약류 및 약물 남용 환자의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방역당국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의 면회기준 개선안을 시행한 가운데, 면회 실시 현황과 방역수칙 준수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총괄반장은 이번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가 확대됐지만 여전히 감염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면회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면회 실시 현황, 면회 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보건당국은 전국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600명을 넘어 700명까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신속항원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병의원도 타액검체 PCR 검사 시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반장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신속항원 검사는 검사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응급실, 중환자실, 의료취약지, 의료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본인부담금은 8000원 내외이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최근 사회적 경제 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자 진행 중인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 캠페인에 동참했다.핸드 인 핸드 캠페인은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작된 소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전 참가자에게 지명을 받은 참가자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한 뒤 이를 다음 참가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경제 활성화 촉진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보탬이 되고자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 정신의료기관 비자의 입원율이 32%로 2018년 33.5%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정신건강센터는 29일 국가정신건강현황 2019를 공표했다.국가 정신건강현황은 국내 최초 전국단위 정신건강기관의 운영현황을 조사 분석한 통계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가 주관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공동 발간했다.국가 정신건강현황보고서 2019는 △제1부 정신건강지표 △제2부 정신건강 증진시설 및 지역사회 재활기관 운영현황 △제3부 국내외 정신건강 관련 통계로 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류에 정신병원이 추가되고, 예비급여 및 비급여의 적합성평가 기능을 수행할 적합성평가위원회가 신설됐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조정과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사업 특례조항 마련, 장애인보조기기 평가 대상 조정, 예비급여 검토체계 개선 등 국민들의 의료보장성 강화와 건강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우선, 국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급여 정신과를 진료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이 전체의 15.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정부로부터 정신질환으로 의료비를 지원받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절반가량은 조현병 환자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4일 발표했다.이번 평가결과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89기관, 7만 5695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는 ▲정신요법 및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월 5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 발생 64명과 해외유입 9명 등 7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164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격리해제자는 41명으로 총 2만 1886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1856명이 격리 중이다.위·중증 환자는 10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2명이다.5일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와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경기 양평군 건설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코로나19(COVID-19) 재유행과 장기화를 대비해 병상, 의료인력 등의 의료체계 여력을 확충한다.내년 1분기까지 중환자 긴급치료병상 사업을 통해 총 600여 개 이상의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고 중증환자 전담 간호사를 양성하는 방식이다.보건복지부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그동안 의료기관의 자율신고를 통해 중환자 입원 가능 병상을 운영하고 있었다. 현재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지정하고, 필요시 의무적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정신의료기관평가 4주기(2021~2023년)에 적용할 평가기준을 최근 개정하고 표준지침서를 개발했다.정신의료기관평가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따라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2년부터 3년의 주기로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이에 4주기 정신의료기관평가에서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설치된 정신건강의학과(이하 설치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함께 자율인증으로 전환된 정신병원도 평가대상에 포함된다.인증원은 의료법 개정으로 2021년 3월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예산안 규모가 90조를 넘겼다.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1년도 정부 예산안(=총지출)을 의결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 따르면 복지부의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 82조 5269억원보다 약 7조 6267억원 증가한 90조 1536억원이다(9.2% 증가).2021년도 정부 전체 총지출이 전년 512조 3000억원 대비 8.5% 증가한 555조 8000억원 수준인데, 이중 복지부가 정부 전체 총지출의 16.2%(90조 1536억원)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아울러 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오는 9월 15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표준지침서를 기반으로 의료기관의 원활한 인증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준비 온라인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진행하는 기본교육은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기관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까지 오프라인으로 실시하던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변경한 것이다.기본교육의 주요 내용은 △3주기 급성기병원 인증조사를 위한 2주기 인증조사기준 개정 사항 △인증조사지침서 개요 △인증기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06년 이래 15년간 동결된 의과대학 정원이 2022년부터 최대 400명까지 증원된다.앞으로 10년간 한시적으로 4000여명의 의사가 추가로 양성된다는 뜻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오전 당·정 협의를 통해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 등을 확정·발표했다.이날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교육부 유은혜 장관(사회부총리) 등이 참석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이 의대 정원 확대였던 만큼 의료취약지 의사 수 부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주기(2021~2023년) 정신의료기관평가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수렴을 진행한다.이번 의견 수렴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청회를 통해 직접 의견을 듣지 못하게 된 것을 대체하는 것이다.인증원 한원곤 원장은 "정신병원이 별도 종별로 신설됨에 따라 2019년에 개정 기준(안)이 마련된 것을 재검토하게 됐다"며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상급종합병원이 경증 외래환자 진료보다 중증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가가 개선된다.상종이 경증환자를 외래 진료하는 경우, 외래 의료 질 평가지원금과 종별가산율을 산정할 수 없고 환자본인부담률은 60%에서 100%로 조정된다.단, 중증진료에 해당되는 각종 수가가 인상되고 진료의뢰와 환자회송이 모든 상종 의뢰에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5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전달체계 기능 정립을 위한 수가 개선 방안 △입원환자 안전관리료 수가 개선 등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