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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를 판매하는 글로벌 제약기업 사노피아벤티스가 인슐린 및 전달장치에 관한 7개 특허법 위반으로 일라이 릴리를 고소했다.지난 9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지방법원이 공개한 소장에 따르면 사노피 측은 '아바스리아(Abasria)'로 알려진 릴리의 새로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미국에서 상업용 마케팅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사노피가 릴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해 초에도 미국 FDA에 인슐린 글라진 성분의 란투스 제네릭 판매를 신청한데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제약단신
안경진 기자
2014.07.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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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오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예비 CRA를 위한 '제8회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교육과정'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R&D 전문인력의 조기양성 및 국내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사노피가 국내 유수의 임상시험센터와 매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본 교육과정에는 현재 300명이 넘는 간호대학, 약학대학, 보건의료대학, 수의학, 의과학 등 관련 학과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올해에도 50명의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 신청자 대상으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06.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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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3일 얀센(회장 호아킨 두아토)과 제약분야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국얀센은 암, 만성 자가면역질환, 다제내성 결핵, HIV, C형 간염 등 중증질환 및 감염병에 대한 R&D, 학술 교류·협력 프로그램 확대·발전에 앞으로 5년간(2014~2018) 8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호아킨 두아토 글로벌 얀센 회장은 "한국 전문가의 글로벌 임상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전문성 발전을 촉진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질병 인식 제고 활동을 펼쳐 효과적인 치료법 전파에 노력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5.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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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바티탄과 프로코라란 등 120여 품목이 2월 1일부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신규 등재됐다.LG생명과학의 고지혈증·고혈압 개량신약 복합제 로바티탄(성분명 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은 10/80mg, 10/160mg, 20/80mg, 20/160mg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약가는 1137원에서 1394원 사이로 결정됐다.기존 로수바스타틴과 발사르탄을 병용으로 복용하던 환자는 각 성분의 효과 및 내약성을 고려해 로바티탄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LG생명과학은 4월부터 로바티탄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다.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가 공동개발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로벨리토(아토르바스타틴+이르베사르탄)와는 동일한 스타틴과 ARB 복합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한국세르비에의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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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27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홀에서 '제2회 세브란스 글로벌 페이턴트 페어(특허 박람회)'를 개최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박람회에는 해외 유수의 전문가와 함께 의료산업화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헬스케어 연구개발이 연구를 위한 연구에만 머물지 않고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을 통해 진정한 산업화로 나아가기 위한 의료현장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일본 국립 뇌심혈관병센터, 싱가포르 A*STAR ETPL, 영국 임페리얼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성과가 발표되고,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라이센싱 전략과 국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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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가 처방시장 회복을 이끌고 있다.유비스트에 따르면 고지혈증 치료제는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638억원의 조제액을 달성했고, 당뇨병 치료제는 8.0% 성장한 435억원의 조제액을 올렸다.반면 고혈압치료제는 △ARB고혈압 치료제(-5.1%) △칼슘길항제(-9.6%) △베타차단제(-13.8%) △ACE저해제(-16.3%)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먼저 고지혈증 치료제인 화이자 리피토의 처방액은 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도 전년 동월 대비 2.9% 성장한 75억원의 조제액을 올렸으며 MDS의 바이토린도 3.7% 증가했다.당뇨병 치료제인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는 전월대비 9.1% 성장한 7억원의 조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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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이 보유한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들이 최근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일제히 공개됐다.이번 학회 기간 중 노보노 디스크는 차기 야심작인 인슐린 디글루덱 성분의 새로운 펜형 인슐린을 선보였다. 제품명은 트레시바로 1일 1회 투여하는 지속성 인슐린이라는 점에서 향후 인슐린 글라진(제품명 란투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트레시바는 지속성 인슐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저혈당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행후 제품이 나올 경우 지속성 인슐린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학회 기간중 노보노디스크가 주최한 세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트레시바가 기존의 인슐린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제1형과 제2형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3.09.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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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디기만한 신약개발 대안 없을까?2. 나홀로 한계, 오픈 이노베이션 선호3. 신약재창출 세계적 추세4. 신약재창출, 미국 영국 등 적극 행보5. 물질특허 취약한 국내에 적용 어려워 신약이 될만한 후보물질을 발견하고 이후 물질을 합성하는 단계를 거쳐 세포실험과 동물실험 등의 전임상실험 단계를 끝낸 후 임상실험 단계를 마친다.그 다음 신약허가단계를 통과한 후 마지막으로 발매를 해야 하는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신약이 탄생한다. 이러한 신약개발 과정이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도 족히 20년은 걸린다. 게다가 천문학적인 비용도 신약개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지난해 2월 미국 경제지 Forbes가 대형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평균 비용이 최소 40억 달러에서 최대 11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3.08.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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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TTA) 비강 스프레이제를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성장기 소아 청소년에서 위험을 명확히 명시해야 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 비처방약자문위원회는 지난달 31일 10명 찬성, 6명 반대, 2명 기권으로 TTA 비강 스프레이제를 같은 적응증으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도록 권고 결정을 내렸다. TTA 비강 스프레이제는 현재 계절성 및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와 고초열(hay fever) 과 기타 호흡기 알레르기의 일시적 완화제로 2세 이상에서 사용하도록 허가돼 있다.만약 FDA가 자문위의 권고를 받아들이게 되면 TTA는 일반의약품 중 최초의 비강내 스테로이드제가 된다. 현재 미국에서 알레르기 치
제약단신
박도영
2013.08.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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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복합신약 제조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이베스틴'의 제조기술 중 두 가지 주성분이 반응할 때 안정성을 높여주는 제조기술과 관련한 국내 특허(등록번호 12488 04)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 틴(atorvastatin)'을 합한 복합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을 진 행하고 있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두 성분(아토르바스타틴/이베사탄)이 서로 분리돼 구성된 이층 정 중 아토르바스타틴 층에 안정화제를 투입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데, 이 기술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4.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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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공동대표 안기종, 백진영, 양현정)가 28일 제약사를 상대로 리베이트 민사 소송 서류를 접수했다. 서류안에는 1차적으로 암환자가 주로 사용하는 GSK의 항구토제 "조프란", 대웅제약의 항진균제 "푸루나졸", 중외제약의 "가나톤" "뉴트리플렉스", 동아제약의 "스티렌" "가스터" "오팔몬", 한국MSD의 "칸시다스" "코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리베이트로 인한 약값 인상분만큼 환자가 부담한 금액의 반환을 청구하는 자료가 들어있다. 단체는 28일 간담회에서 "그동안 막대한 의약품 리베이트 비용을 의료소비자(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가 부당하게 부담해 왔었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지방자치단체들은 그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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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다국적 제약사들은 10여개 정도의 신약을 출시(급여)할 것으로 보인다. 분야별로 보면 순환기 약물과 항암제가 대부분이다. 본지가 주요 10대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 출시현황(급여 등재 기준)을 파악한 결과 내년에는 블록버스터급 6~7개의 약물이 급여목록에 오른다.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처방이 가능한 약물로는 B형간염 치료제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있다. 이 약물은 99%의 바이러스 억제율과 0% 내성률을 갖고 있어 지금까지 나온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리어드코리아와 유한양행이 공급한다. 순환기 약물로는 항응고제와 항혈전제가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와 바이엘코리아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그 주인공이다. 이 두 약은 60년만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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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한국제약민주노동조합이 출범했다. 다국적 제약사 노동조합 단체는 12일 여의도 소재 한국노총회관 6층 회의실서 한국제약민주노동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제약산업의 산별노조가 출범하는 것은 50년만이다. 이날 단체는 대의원 선거를 통해 한국노바티스 노동조합 김성찬 위원장을 대표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수석부위원장으로 한국BMS 노동조합 유대희 위원장을 선임했다. 현재 가입된 회사는 한국노바티스, 한국BMS, 사노피-파스퇴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다케다, 쥴릭파마코리아, 한국얀센 등 모두 8개사다. 인원규모는 약 1000여명. 조합은 내년에 한국화이자제약, 한국겜브로제약, 사노피아벤티스, 바이엘코리아가 참여하면 총 규모는 1800여명으로 커질 것으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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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약품이 사명을 "한독"으로 변경한다. 또 근화제약 M&A에 참여했던 투자사 대표가 한독약품 이사로 참여해 테바사의 합작사 설립에 새로운 변수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독약품은 공시를 통해 오는 14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독약품은 이번 주총소집을 통해 장우익 한독중앙연구소 담당 부사장 겸 (주)제넥신 이사, 송인준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에 대한 이사 선임과 이환무 경영지원본부 담당 전무에 대한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을 논의한다. 이중 IMM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인 송인준 씨는 알보젠 코리아의 근화제약 인수를 도운 투자 전문가다. 당시 알보젠코리아에 6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송 씨는 또 지난 9월 사노피아벤티스가 보유한 한독약품의 지분 30%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