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이 건정심을 통과할 경우 최우선의 투쟁사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1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이번 건정심 안건으로 상정되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에 대한 반대 입장문을 건정심 위원들에게 전달했다.박 대변인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만나 건정심이 건보 종합계획안을 의결할 경우, 대정부 투쟁의 최우선 사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은 재앙이 될 것이며, 의료체계의 근간이 무너질 것이란 주장이다.박 대변인은 "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대한의사협회는 4일 저녁 용산구 대한의사협회관에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의쟁투는 위원장을 맡은 최대집 의협회장을 포함하여 총26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투쟁을 본격화하기 위한 제2기 의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 구성을 완료했다. 의협은 27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2기 의쟁투 구성 현황을 발표했다. 의협에 따르면 2기 의쟁투에는 집행부(5명)를 비롯해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4명), 대의원회(2명), 대한의학회(2명), 대한개원의협의회(2명), 대한전공의협의회(2명), 대한병원의사협의회(1명), 중소병원살리기 TFT(1명), 대한병원협회(1명), 한국여자의사회(1명) 등이 참여한다.위원장은 최대집 회장이 맡으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았다. '강경 투쟁'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최 회장은 당선 당시부터 이슈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특히 당선 이후에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라고 불리는 보장성강화 정책에 맞설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우며 과격한 언행을 보였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엇갈렸지만, 의협 회장이 일반인들한테까지 이토록 주목받은 것은 이례적이었다.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대정부 투쟁'을 외쳐온 그를 만나 현안을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 최근 정부와 대화하지 않겠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대정부 투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5일 열린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24시간 일제휴진 등 의사 총파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계가 투쟁 국면으로 전환된 만큼 강도높은 대정부 투쟁이 이뤄질 것이라는 확신이다. 최 회장은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방법은 다양하지만, 의사만 참여하는 대규모 투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집단휴진, 그리고 그 이상의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의협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와의 전면 투쟁을 선포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1인 시위를 통해 정부 비판에 나섰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이날 최 회장은 오늘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정부를 비난했다.최 회장은 "연일 온갖 언론과 정부에서 북한 타령만 하고 있다.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북한 이야기만 한다"며 목소리를 냈다.이어 정부 정책으로 인해 민생과 경제가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올
의료계가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 정책이 변경되지 않을 경우 제2기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를 조직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의료계와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된지 1년 동안 정책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국민과 의사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보장성 강화 정책의 근본적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만일 변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의-정협의는 무의미하다고 판단,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 정책변경
이철호 전 부의장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으로 최대집 집행부 지원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열린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철호 신임 의장은 이날 투표에서 결선투표까지 치르면서 당선됐다. 이 신임 의장은 이날 투표에서 226명 중 110표를 얻어 1위로 올랐지만, 투표 수 중 과반수를 넘지 못하면서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홍경표 후보(100표)와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신임 의장은 최종 223표(무효 2표 포함) 중 117표를 대의원들로부터 얻으면서 106표를 얻은 홍경표
의료계의 선거 바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이철호 부의장은 3일 제29대 의협 대의원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부의장은 “13만 의사 동료가 탑승한 의협호가 좌초되거나 침몰하지 않고 무사히 목적지까지 안착하기 위해 의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그간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난세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대의원회를 활성화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 대의원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과의 소통 및 화합을 통한 단결 ▲정관·제규정 준수 및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보완 ▲각 지역 및 지역 대표
서울 중랑구의사회가 '원격의료 출구대책 마련'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의료계는 그간 원격의료 전면 거부 입장을 취해왔던 상황. 지리한 투쟁의 끝에 지금과 같은 '대응방식'으로는 정부의 정책의지를 꺾을 수도, 의료계가 원하는 방향으로 판을 바꿀 수도 없을 것이라는 회의감과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중랑구의사회는 22일 상봉 피에스타9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었다.이날 의사회는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국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체계 구축 ▲65세 이상 노인정액제 상한선 인상 ▲사무장병원과 생협 의원에 대한 대책마
김숙희 후보가 차기 서울시의사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의사의 권익을 지킬 수 있는 서울시의사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김숙희 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2000년 의약분업 이래 의사들은 단 하루도 마음 편하게 의사의 본분인 진료에만 전념할 수 없었다"면서 "의사들이 진료에만 몰두할 수 있는, 의사가 환자 곁에 있을 수 있는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의 캐치프라이즈는 '소통과 상생, 의권강화'다.김 후보는 "의료환경이 어렵지 않을 때가 없
차기 의협회장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이용민 전 의협 정책이사가 출마를 공식화면서 선거전의 막을 열었고, 다른 선거주자들의 출마선언도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용민 전 이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의료제도를 쟁취하고 각종 악법과 규제에서 벗어날 책임감 있는 대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의협회장에 출사표를 던진다"고 선언했다.이 전 이사는 "원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의료수가의 정상화, 각종 불합리한 악법과 규제 등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한판승부를 준비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지도자들이 그나물에
서울시의사회가 2015년을 의약분업 재평가와 선택분업 쟁취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하고 나서 주목된다.임수흠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수가, 아청법, 리베이트쌍벌제, 각종 악법 등으로 의사들의 상황은 밑바닥까지 와있다"면서,"수가 몇푼 올린다고, 또 제도 한두개 고친다고 이것이 정상화되지 않기에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우선 현실을 보면 그 경향은 더 뚜렷하다고 밝히고 국민이나 회원이 공감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중 하나인 의약분업 평가를 주장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사안은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원격의료가 국회를 통과할 경우 최고단계의 투쟁에 돌입하겠다는 배수진을 쳤다.의협 비대위는 최근 워크샵과 17차 회의를 열고 투쟁 로드맵 원칙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원격의료를 검증하기에 턱없어 부족한 몇 개월의 시범사업 기간을 강요해 무리하게 9월부터 졸속 시범사업을 강행할 경우 10만 의사 회원들이 일치단결해 순차적으로 대정부 투쟁을 강경하게 펼쳐나간다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부분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저지하지 못할 경우 최고 단계의 투쟁을 펼칠 것임을 천명한다 △회원들
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은 20.9%(복지부 발표)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듯 파업에 동참해 24일 2차 총파업에 대한 희망을 살리고 있는 상황이다.10일 당시 63곳의 의료기관에서 7190명의 전공의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1000여 명의 전공의들이 의협회관에 모여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위한 투쟁에 참여했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서울아산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4 병원 전공의들이 2차 투쟁에 참여하기로 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
2012년 방콕에서 열린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에서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한 윤리적 측면에 관한 성명'을 발표할 정도로 이 문제는 세계적 이슈임에 틀림없다. WMA는 근무환경이 열악한 의사들의 파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정당화 되기는 어렵지만 집단행동을 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았다.WMA는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체계가 접근성과 질 확보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의무가 있고 이러한 보건의료체계의 개선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집단행동을 할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장(35대)이 1일부로 국내 최대 수탁검사/연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신임 대표에 취임했다. 주수호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주수호 외과의원을 운영 중이던 2000년 의쟁투 대변인으로 의료계에 투신한 후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를 거쳐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했다. 주수호 대표는 "의료계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으나 이에 상응하는 기여를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고 "지난 13년간 부족한 사람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준 선후배 동료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또 "임상의사로서의 의사인생 제 1막과 선후배 동료 의사 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 보고자 의협에서 일했던 지난 13년간 의사인생의 제 2막을 내리고 의
신임 제주도의사회장에 김군택 365일의원 원장이 선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는 3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51차 정기회원총회를 갖고, 기호 1번 한라병원 산부인과장 문영진 후보와 기호 2번 365일의원장 김군택 후보의 선거를 진행했다. 제주도의사회 전체 회원 800여명에서 투표권을 가진 회원은 500여명. 이중 354명이 접수하는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20년만의 경선 열기를 실감케 했다. 상당수의 회원들이 개표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끝까지 자리에 남을 정도였다. 개표 결과, 문 후보가 75표, 김 후보가 245표를 얻어 김군택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김 후보는 개원의면서도 제주 출신이라는 점이 회원들의 표심을 산 것으로 분석된다. 김 신임 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소아청소년
'검도'로 삶을 배우고 '드럼'으로 젊음 충전"의사회 활동을 하면서 이기적인 마음이 이타적으로 변해가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차츰 넓어졌지요. 시간을 따로 들여야 하고 진료에만 몰두하지 못했던 날들이었지만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많이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의사회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전형적인 옛날 의사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에서 이원우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원우 원장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부산진구의사회·부산시검도회에서 고문직을 맡아 의료계 선배로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예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혼자가 아닌 상생의 길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정 근)는 5일 부산시의사회관에서 긴급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약품리베이트와 관련해 자체정화운동을 전개, 위기에 직면한 부산 의료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부산광역시의사회의 역할 및 책임 등을 포함한 부산의료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의약품리베이트를 자체적으로 근절하는 동시에 불법의료기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자체정화운동을 전개하기로 거듭 다짐하고 이를 통해 고발조치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의사들의 처방전을 의사나 환자의 동의없이 임의로 바꾸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일부 약사들의 불법 임의 대체조제 근절을 위해 약사회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또 올 11월 KTX 완공으로 우려되는 부산 의료계의 위기와 관련해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