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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쟁투 발족 10년을 맞아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의쟁투 당시 활약했던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잘못된 정부정책에 맞서 싸웠던 의쟁투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등 한국의사들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비전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사들은 의료제도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의쟁투를 잇는 새로운 투쟁체를 신설하고 투쟁과 협상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서 건강보험재정 파탄의 주범인 의약분업 재평가를 즉각 시행할 것과 약제비 인하, 국고보조금 확충지원, 공단의 구조조정 등 건강보험재정 안정을 위한 대책 조속 시행, 교과서적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수가체계와 보험제도 전면 개편,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서비스 입법 원천적으로 반대 등
보건복지
하장수
2010.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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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의권쟁취투쟁 발족 10주년을 맞아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의쟁투 당시 활약했던 인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5기 의쟁투 중앙위원으로 활동했던 지역·직역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의료제도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의쟁투를 잇는 새로운 투쟁체를 신설하고 투쟁과 협상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의협은 투옥 인사 1호인 김광훈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개원가
고민수 사진기자
2010.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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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장"단합으로 의권쟁취 나서야" 정부는 의료계를 더욱 더 조이는 의료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10년전 의료계는 잘못된 의약분업 강행을 막기 위해 의권쟁취투쟁의원회를 만들어 이에 대항했습니다. 결국 의약분업이 시행돼 조제권 박탈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의료정책으로 인해 의료는 규제 일변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규제 완화를 위해 정치세력화도 도모해 봤고 단합을 외쳐 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의료계의 우려가 현실로 되는 듯 합니다. 이제는 국민선택분업으로 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직역간 갈등을 해결하고 단합해 의권을 쟁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해 가기를 당부드립니다. 손창용 대구시의사회 공보이사"경영난 악순환 고리 끊어야" 의쟁투가 결성된지 10년이 됐다
보건복지
메디칼업저버
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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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진료 위해 하나로 단결 "그날의 함성" 잊을 수 없어 "정말 대단했었습니다. 장충체육관, 여의도집회는 의료계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집회였습니다. 그만큼 당시 회원들의 의약분업 반대 주장과 한국의료에 대한 불만이 컸다는 얘기이지요.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2000년 의권쟁취투쟁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김재정 초대 의권쟁취투쟁위원장의 의권투쟁 10년을 맞는 소회와 당부다.김 초대 위원장은 "분업의 문제점과 의사들이 소신껏 진료 할 수 없는 즉 교과서적인 치료를 할 수 없는 한국의료의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 1999년 12월 21일 의쟁투가 결성됐다"고 설명하고 "의사들은 구호도 못 외칠 정도로 데모에는 문외한이라 서울시의사회 강당에서 연습해 의권을 되찾겠
보건복지
하장수
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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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도입 분노 여론…19일 기념행사 주목 10년 전 의료계 투쟁 모습이 재현될 것인가. 올해는 의료계가 의약분업 반대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의권쟁취투쟁위원회를 결성한지 10년이 된다. 지난 2000년 정부의 의약분업 시행으로 촉발된 의권쟁취 투쟁은 10년간 의료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으며 현재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오늘 의료계는 국민적 여론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수용한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으로 또다시 당시의 분노와 같은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의권쟁취의 염원을 담은 실천을 준비 중이다. 의사들은 지난 10년을 대변하는 말로 장충체육관과 여의도 집회를 말한다. 의협이 19일 의권쟁취투쟁위원회 결성 10주년 기념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의사는 모래알이다"라고 스스
보건복지
하장수
201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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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만 10년전 정부는 의약분업이 시행되면 의사와 약사가 전문성을 살려 국민에게 보다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고, 의료수가와 약가를 바로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사회적, 경제적, 제도적, 검증철차와 국민적 합의를 거쳐 선보완 후시행 할 것을 요구하며 준비 안 된 의약분업제도 시행에 반대하였으나 정부는 선시행 후보완을 외치며 강행하였다.당시 의협 집행부는 의약분업대책위원회를 만들어 1999년 11월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전국의사집회를 필두로 이에 대처하고자 했으나 준비를 마친 정부의 강공 드라이브를 제어하지 못하고 허둥대기만 하였다. 급기야 당시 집행부는 일괄 퇴진되었고 타오르는 분노는 12월 21일 대정부 투쟁기구인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를 발족시
보건복지
메디칼업저버
2010.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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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5일 6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서에서 지적한 경만호 회장 1억 횡령 의혹에 대해 특감 여부를 논의한 결과 투표로 진행, 152대 38로 이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경 회장은 오전 본회의에서 업무미숙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관심의 대상이었던 의협 회장 선거 방식 직선제 상정 안건은 분과토의에서 폐기 처분됐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의쟁투 기념 행사를 새로운 항목으로 예산을 책정, 일정 및 프로그램을 의협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특히 대의원회는 선택분업 조속 실시, 총액계약제 논의 즉각 중단 상벌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했다.대의원회는 결의문에서 "이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집회 시위, 휴폐업 등 모든 수단을 동원
보건복지
하장수
2010.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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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수가정책을 위한 의지관철과 솔선수범. 지난 27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렸던 제64회 전라남도의사회의 분위기를 요약할 수 있는 두 마디다. 전라남도의사회장이자 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를 맡고 있는 박인태 회장은 이 날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양심에 따라 소신껏 진료하고 주 45시간 진료하고도 가족을 부양하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의료수가를 원한다"며 현실적인 의료수가 보장을 주장했다. 또 "적자를 견디다 못해 자살하는 의사가 있는 나라가 바로 이 땅의 의사들"이라며 몇 년째 원가의 70%에 묶여있는 의사들에게 적자와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원인을 찾는 현 정부의 태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정부가 더 이상 의료계의 요구를 경청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계속 시험대에 올린다면 10만 의사들은 이제 더 이상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0.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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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대구시의사회장에 김제형 현 부회장(김제형 내과의원)이 당선됐다. 대구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개표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3773명 중 1596명이 투표(투표율 42.3%) 김제형 후보가 1000표(득표율 62.6%)를 획득, 587표를 얻은 박정태 후보를 누르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1954년생으로 1979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0년 대구광역시 의쟁투 조직팀장, 2003년 대구광역시 북구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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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 야전사령관 준비 마쳐" "의료개혁의 선봉에 서면서 야전 사령관이 되겠습니다. 한국의료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마포구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의쟁투 중앙위원 등을 거치면서 의료계의 야전사령관이 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31대 서울시의사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나 현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의 다짐이다. 나 후보는 "36대 의협 집행부의 시대적 소명은 의료개혁운동이며 이를 통해 척박한 의료 현실을 바꿔 소신껏 진료를 하면서 동시에 경제적 안정도 보장받는 토대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의협의 주력군인 서울시의사회를 결속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하나된 서울시의사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열정과 신명을 모두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역설하고 "풍
개원가
하장수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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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대구시의사회장에 김제형 현 부회장(김제형 내과의원)이 당선됐다.대구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개표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3773명 중 1596명이 투표(투표율 42.3%)해 김제형 후보가 1000표(득표율 62.6%)를 획득해 587표를 얻은 박정태 후보를 누르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1954년생으로 1979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0년 대구광역시 의쟁투 조직팀장, 2003년 대구광역시 북구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내실있는 의사회 운영,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욱 성숙한 의사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보건복지
하장수
2009.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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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현안 보는 시각·해법 모두 달라 본지를 비롯 데일리메디, 메디게이트뉴스, 의계신문, 의사신문, 의학신문, 후생신문 7개 의료계 전문신문은 역사상 처음으로 김진규 서울의대 교수를 진행자로 의협 회장 선거 후보 합동 토론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질의와 내용을 요약 발췌한다.진행·김진규 교수 김진규(이하 진행자): 의료계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문신문 의협회장 선거 후보 토론회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토론회는 후보의 자질과 역량, 미래 비전을 보기 위해 전문지 기자들이 만들어준 귀한 자리다. 전기엽 후보는 회장이 돼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기호 1번 전기엽 후보: 기자분들 중에는 향후 국회의원을 해서 보건복지 분야 의원이 되고 싶은 분이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소경이 소경
보건복지
하장수
2009.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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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5인 한달간 레이스 좌절을 딛고 의료계의 희망과 미래를 열 36대 의협회장 선거는 5파전으로 치러진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36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전기엽 전일내과의원장, 기호 2번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기호 3번 주수호 현 회장, 기호 4번 김세곤 전 상근부회장, 기호 5번 유희탁 현 대의원회 의장 5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기엽 후보는 1956년생으로 전북의대를 졸업(1981년)하고 내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획득하고 미주 조선일보 기자 등을 역임했으며 미8군 용산병원 한국 CPT(의료기술심사위원회) 위원, 전북의대 내과 동문회장 등으로 일하고 있다. 전 후보는 "존스 홉킨스 대학 보건대학원에서 과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건
보건복지
하장수
2009.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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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소통으로 회원생존권 사수"수가 인상 위해 사생결단 각오로 나서 "36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기 전부터 많은 회원들을 만나면서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를 살폈고 명망 있는 의료계 지도자들과 이를 협의해 왔습니다. 통합과 단결로 의료계의 생존권을 확보하겠습니다. 반드시 회원들의 생존권 사수에 신명을 받칠 것입니다." 김세곤 전 의협 상근 부회장은 지난 12일 의협 회관 동아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36대 의협 회장 선거 출마의 변을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자질과 신망을 갖춘 유력한 예비후보자들이 자신과 뜻을 같이 하기로 하는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고 말하고 "이는 의사 사회의 단합과 의사가 하나가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현행 건강보험제도의 저수가체계로 의료계는 고사 상
개원가
하장수
2009.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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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사회가 16개 시도의사회 중 가장 먼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해 말 등록한 입후보자는 김길준 인천시의사회 부회장(좌, 일심의원· 49)과 김남호 부평구의사회장(김남호 내과의원 ·53). 김길준 후보는 1985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장, 인천광역시의사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 정책 이사, 인천시 남구의사회장,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동창회 총무이사, 의협 홍보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남호 후보는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천시의사회 의쟁투 위원, 부평구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지방검찰청 재정신청 공소심의 위원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 인천시 의사마라톤회장,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알림
김수미 기자
2009.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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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사회가 16개 시도의사회 중 가장 먼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29일 등록한 입후보자는 김길준 인천시의사회 부회장(일심의원· 49)과 김남호 부평구의사회장(김남호 내과의원 ·53). 김길준 후보는 1985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장, 인천광역시의사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 정책 이사. 인천시 남구의사회장,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동창회 총무이사, 의협 홍보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김남호 후보는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천시의사회 의쟁투 위원, 부평구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천지방검찰청 재정신청 공소심의 위원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 인천시 의사마라톤회장,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투표는 20일 각 구·
보건복지
하장수
2008.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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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회원들 속 시원히 해줄 것" 서울시의사회 30대 회장에 문영목씨가 취임했다. 문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나현 후보를 86대 60으로 누르고 당선됐었다. 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협회장 불신임 공방, 의협 회장 사퇴, 의료법 개정, 보궐선거 등 지난 1년 동안 의사사회가 극도의 혼란에 빠져 있어 의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슴이 답답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자신이 회장이 된 것은 회원들의 이같은 답답함을 속시원하게 풀어달라는 요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부족한 것을 채워가면서 전임 집행부의 회무를 계승 발전시키고 선거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주요 공약은 의료법 개정,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외래본임부담금 정률제 전환, 일자별 청구,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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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목·나 현씨 2파전…14일 총회서 서울시의사회장 보궐선거가 문영목 전 중랑구의사회장과 나현 마포구의사회장, 2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은 4일 기호 추첨에서 문영목 후보가 1번을, 나 현 후보가 2번을 받았다. 박영우 등록자는 출마를 포기했다. 서울시의사회 선관위는 후보자의 선거유인물을 9일 일괄 발송하기로 했다. 9일과 12일 2회에 걸쳐 의사신문을 통해 각 후보자의 출마의 변과 선거 공약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2회에 걸쳐 대의원을 포함 서울시의사회 전회원에게 이메일 및 문자로 후보자의 정견 등을 알리는 등 간선제의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선거는 오는 14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의료계 위상 추락 더는 못봐"학연·직역·지역간 반목 풀어나갈것문영목 후보 "의료계는 2000년 이후 계속
보건복지
하장수
2007.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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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투표함과 27일 시작된 선거개표장 모습. 득표 현황판. 168표 차이로 낙선한 김성덕 후보가 개표장을 나서고 있다. 투표율 50.3%, 31% 득표… 2위 김성덕씨 30.1% 대한의사협회 제35대 회장에 주수호 후보가 당선됐다. 주 당선자는 28일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즉시 회장으로서의 회무에 착수했다. 주 회장은 지난 27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진행된 개표에서 초반부터 1위로 나서 계속 선두를 지키며 총 유효표 1만9640표(총 유권자 3만9989명, 투표자 2만101명, 투표율 50.3%) 중 31%인 6,223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되어 앞으로 1년 10개월간 의협을 이끌게 됐다. 2위 김성덕 후보는 6055표(득표율 30.1%)를 획득했으며 경만호 후보
보건복지
하장수
2007.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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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변화는 시대적 소명" "의협은 100년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고 굴욕적인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같은 불행한 사태는 의협 자정능력의 부재와 그동안 외면했던 구태에 대한 결과로 보여집니다. 의협은 원하건 원하지 않건간에 외부로부터 변화를 강요받는 상황이 됐습니다. 변화는 이제 시대적 소명이 된 것입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중요 동기입니다" 35대 의협회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4번 주수호 전 의협 대변인의 변이다. 그는 "의사들은 생존을 걱정하는 단계에 이르렀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어 변화와 생존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의사 스스로 혁신하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하기 위해 자신이 개혁과 변화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또 "정
기획특집
하장수
2007.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