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백신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총 1264억을 투입한다.보건복지부와 산업통산자원부는 20일 백신·원부자재·장비 상생협력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2일 국무총리 주재 회의 당시 체결한 백신·원부자재 상생협력 MOU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다.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국내 백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부자재와 장비에 대한 국내 기술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상생협력 협의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백신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상무 6명 등 총 7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속에서도 금기 역대 최대의 성과를 창출해냈고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문에서 철저한 성과 주의에 기반한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특히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여성, 외국인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실시,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Diversity)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스트라제네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맺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확대, 코로나19(COVID-19) 항체복합체와 면역항암제를 국내 생산한다고 14일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장기지속형 코로나19 항체복합체 AZD7443(성분명 틱사게비맙, 실가비맙)을 생산한다. 2022년부터는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의 생산도 시작한다. 이로써 기존 약 3억3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3억 8000만달러 규모로 확대된다.이번 협력은 양사가 지난 2020년 9월 체결한 중장기 전략적 생산협력 계약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전 세계적 유행이 한국 제약산업의 희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제약업계는 이를 타깃한 이른바 '오미크론 전용 백신' 개발에 나서자, 이들과 협약을 맺은 국내 CDMO 기업의 실적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반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도전 중이던 국내 기업들은 원형 백신도 없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미크론 변이, SK바사·삼바 등 CDMO에 기대감↑글로벌 제약사들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에 '메타버스(Metaverse)'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했던 활동들이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사내 행사부터 소통, 직원 교육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 세계를 혼합한 공간이다.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 등이 메타버스의 대표적 사례다. 최근 GC녹십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수익성'이 반등하고 있다.2021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SK바이오사이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업계가 위탁생산(CMO) 사업 활성화로 영업이익 급증이 두드러졌고, 전통 제약사들은 자체 품목의 판매 실적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바이오 업계, CMO 기반 성장...영업익 2000억원 이상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바이오 업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기업이 유독 살아남기 버거워던 제약바이오 업계에 이들의 도전이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그동안 그룹 차원의 왕성한 투자가 부족했고 산업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대기업 계열 제약사는 업계에서 고초를 겪었다.하지만 최근에는 달라진 모습이다.SK와 삼성 등 제약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위탁생산(CMO)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헬스케어 사업을 정리했던 CJ제일제당도 3년 만에 다시금 CMO 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진입장벽 한계 느꼈던 대기업...번번이 '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모더나코리아 코로나19(COVID-19) 백신 '스파이크박스'에 대한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이다.식약처는 제출된 품질, 비임상, 임상 자료를 검토하고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식약처는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면역항암 항체 신약 HL187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HL187은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이 2016년부터 공동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로, T세포나 NK세포에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TIGIT 단백질을 타깃으로 한다.또 항체 Fc 부위 작용기능을 강화, 면역세포를 증강시켜 암 세포를 제거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이다.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HL187은 해외 임상수탁기관(CRO)을 통해 진행한 동물실험에서 경쟁 물질 대비 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한 모더나 코로나19(COVID-19) 백신 초도생산물량 243만 5000회분이 국내에서 공급을 시작한다.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삼성바이로로직스(이하 삼바)가 위탁생산하 모더나 백신 초도생산물량 243만 5000회분이 25일 긴급사용승인돼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삼바와 모더나사 간 백신 위탁생산 계약이 대통령 임석하에 체결된 바 있다.그 후 백신 공급의 안정성과 유통 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이 글로벌 백신 산업의 핵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등 주요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어서다.이는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지로 발돋움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위탁생산(CMO)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4개 백신 국내 생산...향후 타 백신 계약 가능성↑국내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등 총 4개다.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엔졸리틱스와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단일항체 치료제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단일항체 치료제에 대해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임상시험계획신청(IND)까지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를 통해 엔졸리틱스의 세포주 개발을 지원한다. 임상 물질 생산은 인천 송도 본사에서 이뤄진다.향후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미국의 면역항암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키네타(Kineta)에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투자 규모는 200만 달러로, 휴메딕스가 키네타 지분 1.56%를 취득하는 방식이다.이번 투자에 따라 휴메딕스는 키네타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며, 파이프라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해 생산 예정인 유방암항암제 VISTA를 비롯한 면역항암제에 대한 국내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키네타는 면역항암제 및 만성신경통치료제, 항바이러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너도나도 CDMO(의약품위탁생산개발) 사업에 뛰어드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신약을 개발하는 것과 타 업체의 제품을 위탁생산한다는 건 공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CDMO 사업에 진출하더라도, 신약개발과 함께 한다면 수주하지 못해 사장될 것이란 지적도 한다. 전통 제약사의 잇따른 진출...해외서도 관심↑수년 전부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CDMO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전통적인 제약 시장이 레드오션으로 전락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모더나와 화이자 등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활용한 mRNA 기술에 대한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단순 위탁생산을 넘어 mRNA 기반 백신 개발 기술과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도입 등에 직접 나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자체적인 mRNA 기술 확보 및 생산시설 구축은 향후 백신수급 안정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하지만 정부 지원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제 개발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주장도 강하다.즉, mRNA 기술은 빠른 개발속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국내 백신 생산 역량의 우수성 덕분이라는 내부 평가가 나왔다.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5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에 대해 설명했다.그동안 인도가 글로벌 백신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 한미간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에 따라 그 역할이 한국으로 전환됐다.이 실장은 "이번 방미의 성과는 그동안 인도가 차지하고 있던 글로벌 백신 허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한-미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된다.한미 양국 정상은 현지 시간 21일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한국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및 노바백스 백신, 스푸트니크V 등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전세계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로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은 전세계 백신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이 가진 백신 기술 및 원부자재 공급 능력과 한국의 백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가 송윤정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류마티스 전임의 과정을 거쳐 면역학을 공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신격인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바이오신약 개발을 담당했고 2014년 사노피 아태지역 조기임상 개발 리더로 활동했다. 2016년부터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의 국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은 전통 제약사보다 바이오업체 쪽에 눈길을 더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사와 바이오사 간 전체 직원 대비 여직원 비중이 14%p가량 차이가 난 것인데, 이는 바이오사에 비해 전통 제약사가 더 보수적인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반면 상대적으로 사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경력 쌓기가 다소 수월한 바이오사에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연구직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많아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여성 임원 비율은 전통 제약사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고속 성장하고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백신·치료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CDMO(항제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개발) 사업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와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위탁개발) 사업에 이미 적극적이던 기존 바이오 업체 외에 전통적인 제약사들까지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전반적인 분위기로까지 확산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