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전문병원 109곳의 명단이 확정됐다.이들 병원은 2018년 1월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문병원 의료 질 지원금과 전문병원 관리료 등 수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9개 병원을 '제3기(2018~2020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문병원 지정에는 전국 127개 병원이 도전장을 냈었다.최종 선정된 병원의 숫자는 109개로, 2기(111개소)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17개 병원이 새로 전문병원
대한병원협회 강병직 이사(김천제일병원 이사장)의 장남 정묵 군이 오는 4월 15일 오후 1시 호텔인터불고 대구 본관 2층 컨벤션홀에서 최현지 양과 화촉을 밝힌다.
삼성창원병원이 3월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2회 연속 '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위암 적정성 평가는 심평원이 폐암, 간암에 이어 우리나라 암으로 인한 사망률 3위와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위암 치료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내시경절제술, 위절제술 등 위암 치료를 시행한 221개의 의료기관으로 대상으로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지표 ▲진단, 수술, 항암화학요법을 적정하게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 경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12개 의료기관이 최우수 격인 '1등급 의료기관'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대병원은 칠곡분원 암 특화·집중화 탓에 지난 1차 평가에서 43개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등급제외'라는 쓴 잔을 맛 본 바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2차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수술 사망률 등 지표 개선...1등급 기관 비율도 상향2차 위암 적정성 평가는 2015년 한 해 원발성 위암 수술을 진행한 이력이 있는 전국 의료기관 221곳, 만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국민보건의 최대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 질환의 공통점은 기본적으로 혈관질환의 특성을 나타낸다는 것.심혈관 위험인자의 발현, 노화 등으로 인한 혈관의 구조·기능적 장애가 원인으로 작용해 심혈관사건에 의한 사망 및 장애를 야기하고 있다.혈관질환은 전세계적으로도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여전히 위협적인 위치를 고수하며 사회 전반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환자를 양산, 장애로 인한 과도한 사회·경제적 비용부담을 요구하며 나라의 기반이 될 국민건강
현 혈중 비타민D의 적정농도 기준이 오히려 비타민D 오남용을 부추긴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 연례회의에 참석한 미국 보스턴대학 Barbara A. Gilchrest 박사에 따르면 대게 20ng/mL(50nmol/L) 이하를 비타민D 결핍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이들을(결핍군) 다시 살펴보면 비타민 D가 충분했다"고 지적하며 국내외 결핍 기준을 통일시킬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WHO)는 25(OH)D 농도가 10ng/mL 이하인 경우를 결핍, 미국 의학협회(
대한심장학회 혈관연구회(회장 박정배)는 오는 10~11일 양일간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국제심포지움(The 12th International symposium of Korean Vascular Research Working Group)을 개최한다.혈관학·혈관질환 관련 아시아 지역 학술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타진해 이를 정례화하고, 혈관질환 예방·관리전략에 필요한 지역 컨센서스(consensus)를 모으는 데 첫걸음을 떼는 자리다.혈관연구회는 지난 2005년 혈관 경직도 연구에 초점을 맞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질병 중 노화와 관련한 변화 △기능에 대한 영향이나 노인 질병으로 인해 유발되는 사회·경제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특히 내과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내분비계에서 노인 환자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내분비학회 윤현구 신임회장(제일병원 내분비내과)은 "내분비대사학이 관심과 인지도 면에서는 여전히 저평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현구 회장은 "내분비대사학은 뇌하수체부터 갑상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전국 6개 권역에서 총 43개 중소병원 재직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팀워크 강화, 정서역량 강화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간호사의 주요 이직 요인으로 꼽히는 병원 조직문화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팀워크 강화 프로그램은 효과적인 행동 스타일 파악,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등으로 구성되며,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이해의 범위를 넓히고,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권역별 일정은 △서울·강원 권역(11월22일 목동힘찬병원, 11월29일 홍익병원, 11월3
SPRINT발 혈압 목표치 논쟁을 목도하고 있는 임상의들의 심산이 복잡하다. 지금(140mmHg 미만)보다 더 낮추는 것(120mmHg 미만)이 좋다고 메아리는 울리는데, 무리한 혈압조절이 가져올 이상반응과 합병증 위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인 환자에 대한 임상·역학 데이터도 태부족이다.대한심장학회 혈관연구회 박정배 회장(단국의대 교수, 제일병원 심장내과)은 과거부터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혈압 목표치를 더 내려야 한다고 일관된 주장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인 전체의 평균혈압을 더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혈압을 기존보
국내 연구팀이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에서 말초혈관질환, 발 궤양과 같은 족부 합병증이 동반되고, 환자 상태 악화와 의료비용 증가를 불러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당뇨발은 당뇨병성 족부궤양과 같은 족부 합병증으로 10년 이상 당뇨병을 앓으면 발병위험이 급격히 올라가는 질환이다. 또 환자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뿐더러 의료비용 또한 크게 증가시켜 당뇨 환자의 삶의 질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희의료원 주관 보건복지부 지정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 KNDP(센터장 우정택 교수·내분비내과) 연
SPRINT발 혈압 목표치 논쟁을 목도하고 있는 임상의들의 심산이 복잡하다. 지금(140mmHg 미만)보다 더 낮추는 것(120mmHg 미만)이 좋다고 메아리는 울리는데, 무리한 혈압조절이 가져올 이상반응과 합병증 위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인 환자에 대한 임상·역학 데이터도 태부족(太不足)이다.이런 가운데 대한심장학회 혈관연구회 박정배 회장(단국의대 교수, 제일병원 심장내과)은 과거부터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혈압 목표치를 더 내려야 한다고 일관된 주장을 펼쳐오고 있다. 한국인 전체의 평균혈압을 더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병원들이 변화의 시대에서 생존하려면 지역화·전문화를 해야 한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현실을 모르는 얘기라고 중소병원장들이 맞섰다. 10일 그랑서울3층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중소병원협회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중소병원이 갈 길은 지역화·전문화라고 발표했다. 이 과장은 "지역화와 전문화가 답이다. 특히 중소병원에게 더 그렇다"며 "중소병원들이 지역에서 어떻게 포지셔닝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양지병원이 만성환자 관리를 위한 앱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예이고 세종병원도 좋은 예"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은 9일 나인트리컨벤션 테라스홀에서 제1차 상임고문·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새로 선임된 부회장을 비롯한 분야별 상설위원장, 상임이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김성덕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15명의 상임고문단을 별도로 구성했다.상임고문단은 병원과 의료계에서 오래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병원협회 회무 추진에 다양한 조언과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병원협회 임원진은 부회장에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을 비롯한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안명옥 국
제38대 대한병원협회장에 홍종용 동부제일병원장이 선출되면서 앞으로의 병협 항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57차 병협 정기총회에서 병협 임원선출위원들은 다음 임기를 이끌 주자로 홍 원장을 선택했다. 홍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의료계의 단일된 목소리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병협 상임이사 활동을 하면서 병원계의 한계를 절감했고, 병원들의 힘겨운 사투를 공감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의료계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존중하고 조율해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 본다.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등과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 선거에 출마의견을 밝혔다. 의료계가 안고 있는 어려움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백마 탄 기사'는 없다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야 하는데 그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했다.홍 원장은 "병원계가 100만큼 일을 해도 결국 얻는 것은 10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료계가 모두 힘을 합쳐도 될까 말까 한 시기에 의료계가 분절돼 있다. 의료계가 하나로 뭉쳐 어려운 시기를 돌파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현재 동부제일병원 이사장이면서 대한중소병원협
25일 제38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입후보와 임원선출위원 등록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대학병원장과 중소병원장 교차출마한다는 병협 내부 원칙에 따라 이번 선거에는 중소병원장 중에서 선출된다. 25일 6시 현재 회장에 입후보한 후보는 없지만 유력한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과 홍정용 중소병원협회장이다.가톨릭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동신의료재단 이사장 겸 동신병원장을 맡고 있고, 서울의대를 졸업한 홍 회장은 동부제일병원 이사장, 창동제일의원 이사장,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일각에서는 병협
인력 가뭄 속에서도 대규모 간호인력 채용에 성공한 지방병원들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북 포항의 세명기독병원과 인천 동구의 인천백병원, 경북 문경의 문경제일병원이 그 주인공.이들은 간호사 초임 인상과 기숙사 제공 등 각종 복지제도 확충을 통해 상반기 적게는 30명, 많게는 200명의 간호인력을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다만 그 동력이 전적으로 병원의 자구노력에 있었다는 점은 생각의 여지를 남긴다."연봉 3500만원" "기숙사 제공" 병원 자구노력, 대규모 채용 이어져1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경북 포항의 세명기독병
난소암 환자들은 죽음보다 재발을 더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과정이 힘들고 어렵다는 반증이다.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배덕수,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가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항암치료로 인한 심리적, 육체적 고통에 관한 삶의 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국내 5개 주요 병원(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제일병원)에서 치료받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 143명(1회 재발 60명/2회 재발 29명/3회 재발 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재발성 난소암 환자들은 ‘재발’을 ‘죽음’보다 두려워하고
서울아산병원이 협력병원에 직접 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교육을 3월부터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지속되는 '협력병원 의료진 연수교육'은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ARC)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참관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강의만 진행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임상 케이스를 함께 참관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협력병원에서도 환자 개개인의 증상 및 질환 등의 변화에 맞춰 진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올해 연수 교육에서는 지난 3일 진행된 내시경적 점막하 절개박리술(E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