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백신학회는 22일 더케이호텔에서 제22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백신접종 정책에 대한 기조강연을 포함해 백신면역학, 신종감염병 백신 개발, RSV와 인플루엔자 백신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세션 1은 백신의 면역원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장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아데노바이러스 백터기반 코로나19 비강백신(KAIST 이흥구) △dsRNA기반 TLR3 agonist 면역증강제(서울대학교 치과대학 한승현) △RNA기반 면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마약 청정국 지위를 조기 회복하기 위해 정부가 역량을 집중한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한 후, 제6차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국과수 방문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신종마약류 등에 대한 감정·분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과수 내 조직·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현장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방 실장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류 감정 현황·체계, 신종 마약류 탐색 방법을 보고받고,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8월 31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내과학교실(신장내과) 조원용,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승현,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창규 교수 4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성범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윤영욱 의과대학장 송별사 △퇴임교원 축하영상 △정부포상·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교수의회·석림회 증정 △교가 제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4년도 예산안으로 2023년 2조 9470억원보다 1조 3257억원 감액된 1조 6213억원을 편성했다.코로나19가 4급 법정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사망예방에 집중지원하고, 상시·신종감염병 예방관리 등의 고유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비했다.질병청의 이번 예산안 편성 방향은 상시감염병 예방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다.법정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재정투자를 지속하면서,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및 해외여행 활성화로 모기매개 감염병의 국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돼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한다.전수감시 결과와 높은 상관성을 확인한 양성자 감시, 하수 감시 등 다층 감시체계를 운영해 유행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양상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감염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 감염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2023년 6월 4주부터 확진자 발생 증가세로 전환해 5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7월 첫주부터는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8월 7일 브리핑을 통해 "9일 예정이었던 병원급 의료기관 마스크 의무를 포함해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4급 전환 계획 발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감염자 증가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XBB계열 변이 바이러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 유행 중인 '관심 변이(VOI,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붕괴로 인해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가 사실상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이를 해소하려면 인력 보강을 통한 의사 분담이 필수지만,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이 낮은 만큼 위기 극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아청소년암 필수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국내에서는 매년 1000여 명 가까이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종류는 백혈병, 신종양, 림프종 및 세망내피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는 바이러스 연구에서 이룬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은 학문 분야별 대표 학술 단체로부터 회원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 총 150명 정원으로 제한되며,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회원 자격을 갖고 국가로부터 연구에 관한 지원받게 된다.고려대의대 학부 출신으로는 처음 학술원 회원에 선출된 송 교수는 바이러스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례 없는 기후변화가 인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뜨거워진 지구가 직·간접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며, 기후위기는 전 세계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할 21세기 최대 과제로 꼽힌다.기후변화란 지구 규모 또는 지역적 기후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10년에서부터 수백만 년 동안 대기의 평균 상태 변화를 뜻한다.현재 지구 평균 온도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인, 파리기후협정에서 온도 상승 제한 목표로 합의한 '1.5℃'에 임박했다. 세계기상기구(WMO) '2022년 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을지재단은 7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을지대학교의료원▲송현 경영기획처장 ▲임춘화 전산처장 ▲이현경 전산처 부처장 ▲강민수 통합전산센터장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김암 의무원장 ▲송병주 외과계부원장 ▲손병관 내과계부원장 ▲이문규 교육연구부원장 ▲송준섭 진료협력부원장 ▲조정만 기획실장 겸 비뇨의학과 과장 ▲이근철 진료협력실장 ▲김덕령 외과계부장 ▲오일환 내과계부장 ▲곽재만 QI부장 ▲최원호 홍보부장 ▲한별 피부과 과장 ▲정경화 감염관리부장 겸 감염내과 분과장 ▲이오성 CS부장 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본부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 국·공립 및 민간 요양병원장을 대상으로 2023년 요양병원장을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해 감염예방관리의 정책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신규 추진됐다.주요 프로그램은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한 현황과 과제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과 요양병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재활·돌봄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시기 의료원 등 공공병원의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의에서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한덕수 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공공병원 지원 등에 질문했지만, 두 사람 모두 지원 방안을 답하지 못했다. 백 의원은 "보험자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공공병원 중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병상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모범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내원자가 10위였다"라며 "보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화기암 환자 2023 삶의 질 캠페인이 열렸다.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대한통증학회, 대한암재활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3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삶의 질 캠페인을 개최했다.사단법인 건강상회를 위한 소화기암 연구회와 부산지역암센터가 행사를 지원했다.삶의질 캠페인은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에게 통증, 재활, 영양, 정신건강 등 삶의 질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암 환자 중에서도 소화기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코로나19(COVID-19) 유행 시 의료대응 컨트롤 타위, 감염병 의료전달체계, 효율적이고 유연한 자원관리시스템 등이 미흡했다. 또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있는 사람들의 감염관리가 취약했다. 앞으로 보강해야 할 부분이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최전선에 섰던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연구위원(전 질병관리청장)의 말이다. 22일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이 '코로나19 교육과 미래 대비'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정 연구위원은 회복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준 교훈과 시사점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의료관련감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감염병이 어떻게 확산되는지에 대한 인식이 변화됐다.감염병의 전파는 매우 빠르게 일어나며,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감염 예방 및 대처 전략 강화는 필수적이다. 특히 의료 시설에서의 감염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개원 20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2003년 5월 10일 첫 공식 진료일을 기념해 11일부터 12일 양일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11일에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감염병센터Leo Yee Sin 센터장와 Shawn Vasoo 박사,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종합병원 David C. Hooper 교수,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 Arjun Srinivasan 박사 등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신종 감염병 대응과 성공적인 감염병전문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3년 3개월 만에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됐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을 추진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코로나19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6월 1일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4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 치명률은 0.06%로, 질병 위험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높은 면역수준, 충분한 의료대응 역량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완만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현 대응체계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화를 위해 각종 정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업계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원료의약품 자급화 필요성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을 거치며 높아졌다. 특히 코로나19 초기 인도가 아세트아미노펜 등 필수의약품 성분의 수출을 금지했을 때 유럽도 의약품 공급망의 취약성을 경험했다. 이에 자국 제약산업을 지키기 위해 원료의약품 자급화 목소리를 높인 미국에 이어 최근 유럽도 원료의약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유럽연합(EU)은 원료의약품의 중국 등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4-에이치오-디피티’등 5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에토니타제피네는 마약인 에토니타젠과 유사한 구조로 모르핀보다 강한 진통 작용을 하는 물질이라는 보고가 있으며, 4-에이치오-디피티와 플루브로티졸람은 각각 향정신성의약품인 사일로신, 에티졸람과 구조가 유사해 신체적‧정신적 위해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BZO-4en-POXIZID는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합성대마 계열인 MDA-19와 유사한 구조이고, 쿠밀-시비메가클론은 합성대마 계열로 환각 효과, 의존성 등 신체적‧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를 선언한 가운데, 지영미 질병청장 역시 국내 코로나19 위기단계를 빠른 시일 내 경계로 낮춰야 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3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움직임을 전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위기상황 단계도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물론, 위기단계 조정은 정부 각 부처간 협의와 전문가 논의, 중앙사고수습본부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