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지 않았음에도 'OO 전문병원'으로 광고를 노출한 의료기관들이 줄줄이 적발, 무더기 행정처분을 받게됐다.보건복지부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은 지난 2월 한달간 인터넷 매체 5곳의 전문병원 표방 광고들을 집중 조사, 총 404개 의료기관에서 총 53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현행 의료법은 관절·뇌혈관·대장항문·산부인과·외과 등 21개 분야에 대해 전문병원제도를 운영하며, 이에 따른 지정병원에 대해서만 전문병원 표방 의료광고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실태조사 결과, 다수 의료기
보건소 금연클리닉 예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금연 성공률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1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보건소 금연클리닉 사업예산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금연성공률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예산은 2014년 112.7억원에서 2015년 1146.8억원, 2016년 1365억원, 2017년 1479.8억원 등 담뱃세 인상을 기점으로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제11회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합니다‘라는 모토로 지난 2007년 창단된 사내 합창단이다. 대원하모니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단체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문화를 전파해 왔다.아나운서 김용신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대원하모니의 ‘Gloria in excelsis deo’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앙상블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모바일을 이용한 마케팅이 제약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제약업계가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 챗봇을 이용한 일반의약품 대중광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 넓히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대중에게 광고가 어려운 전문의약품(ETC) 보다는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ETC)을 중심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광고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7년 심의된 의약품 광고 건수 중 인쇄매체를 기반으로 한 광고는 1514건으로 39.2
[눈여겨볼 만한하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①] IT기술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헬스케어 관련 앱은 약 16만 5000개로 전체 앱 시장의 9%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분야다. 또 지난 2015년 미국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40%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일 정도로 이 분야는 그야말로 핫하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맞춤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서부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 앱을 이용한 아토피 관리, 가상현실에서 수술 연습 등 분야도 넓고 다양하다. 이에 본지는 성장 동력으로 일컬어지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중 눈에 띄는 회사 몇 곳을 선정했다. 첫 순서로 성형외과와 피부과 분야에서 실력 있는 의사를 찾아주는 메디히어다.
유유제약은 유원상 부사장이 제13회 경기도약사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로 보는 약국시장’을 주제로 약사 직능개발과 약국 경영혁신에 대한 토론과 강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부사장은 온라인에 나타난 검색 데이터를 분석, 약국시장 트렌드와 약사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약국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유유제약의 주요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적용한 빅데이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유유제약은 빅데이터 개념을 적용한 경영을 펼쳐 주목받은 바 있다. 기존 출시했던 베노플러스겔 마케팅 전략에 빅데이터를 접목한 사례다. 그 결과 기존 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에 삼육대 약학대학 정재훈 교수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부위원장에는 중앙대 약학대학 이재휘 교수와 보령제약 이준희 상무를 재선임했다. 이와 함께 2018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신규 위원에는 명인제약 이준한 상무,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 조아제약 고정관 부장이 위촉됐고, 이외 11명의 위원은 유임됐다.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 추천을 받은 14명으로 구성된다. 신임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2019년 4월 30일까지 약사법, 의약품광고심의규정 등을 기
유럽간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the Liver, EASL)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 2018)에서 알코올성 간 질환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새로 내놓았다. 이는 지난 5일 유럽간학회저널(Journal of Hepatology) 온라인판에도 게재됐다.EASL은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공중보건 △알코올 사용 장애(Alcohol use disorder, 이하 AUD) △알코올성 간 질환(Alcohol-related
일동제약그룹 종합광고대행사 유니기획의 새 대표에 최선규 부사장이 선임됐다.최 대표는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동 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했다. 한컴, 오리콤 등에서 광고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 경력을 쌓은 바 있으며 2004년부터 유니기획에서 근무해왔다.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사문화됐던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가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올 가을 부활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의료광고를 하려는 의료인은 해당 광고가 허위·과장광고가 아닌지 사전에 반드시 심의를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한 경우 행정처분과 더불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이 되는 올 가을께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의료광고 사전심의, 2년 만에 부활 개정 의료법의 핵심은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의 부활이다.앞서 헌법재판소는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업무범위 정비 등의 준비 작업을 과정을 거쳐, 2년 뒤인 2020년부터 재정비된 전문간호사 제도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리베이트 2차 적발시 급여목록 삭제 대신 최대 40%의 약가인하를 적용하도록 한 국민건강보험법도 의결돼, 6개월 뒤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계류 법안들을 처리했다.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준비작업 거쳐 2020년 시행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다. 해당 법안은
전문간호사 제도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남은 절차는 오늘(28일) 열릴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 의결 등 두 단계로 사실상 입법 완성단계에 와 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7일 제2법안소위를 열어, 지난해 말 보건복지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처리했다.해당 개정안에는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진료기록부 수정내역 보존 의무화 ▲선택진료 근거규정 삭제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전문간호사 활성화...업무범위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아장휘 대표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29차 정기총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협회 광고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등 국민보건 증진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199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재무, IR, 법무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제약사의 공정경쟁과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6년부터 일동홀딩스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알코올 섭취의 위험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만성 과음이 치매 발생 위험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Lancet Public Health는 프랑스에서 진행된 국가기반 코호트(Program de Mysticalisation des Systemes d' Information))를 분석한 결과를 2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하면서, 만성 과음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http://dx.doi.org/10.1016/S2468-2667(18)30022-7).이번 연구는 110만명의 코호트 중 5
'소주 한 두잔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마시는 알코올이 간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암학회는 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음주와 간암, 건전한 음주가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알코올과 간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회가 2017년 10월까지 발표된 논문 36개를 메타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등도인 소주 2잔(1잔 50mL, 20도 기준)에 해당되는 알코올 20g을 매일 마실 경우 비음주자보다 간암 발생률이 1.33배, 간암 사망률이 1.17배 상승했다. 게다가
이대목동병원 사건 재발방지를 목표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이날 전문가들은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개별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의 문제를 넘어 현 의료시스템이 불러온 난맥상이 종합적으로 드러난 문제라며, 그에 따른 종합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다만 그 해법을 놓고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대목동병원 사태로 본 신생아 중환자실 제도 개선 마련과 병원 의료환경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은 강력한 처벌과 규
유한양행(사장 이정희)은 자사의 사보 ‘건강의 벗’을 온라인 독자층 확대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healthyuhan)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의 벗은 1960년 1월부터 유한양행이 발행한 가정생활이 전신이다. 처음에는 DM 형식의 유가지 형태였는데 의약품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이 부족했던 당시 신문, 라디오, TV 등 한정된 광고 형태의 취약점을 보완한 잡지였다. 건강의 주권만이 주권을 찾을 수 있다는 유한양행 유일한 창업주의 창업 이념 아래 창간된 건강의 벗은 많은 기업들이 사보
최근 국내에도 새로운 유형의 전자담배가 출시되면서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전자담배의 활용과 규제에 대한 문헌연구가 발표돼, 향후 국내에서 전자담배 활용 및 규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본지는 해당 논문에서 제시하는 전자담배 규제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내실 있는 성장기반 구축’을 올해 목표로 내걸었다. 2년 동안 한 건도 없었던 임상시험 계획 승인 건수와 전문의약품 광고 위반으로 체면을 구긴 광동제약이 올해 설정한 목표를 통해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동제약은 ‘내실 있는 성장기반 구축’을 올해 경영목표로 내걸고 이를 위한 전략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성장동력 기반 확보 ▲정도경영 및 핵심가치 경영 지속 등을 제시했다. 또 실행방안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관리를 강화, 질적 성장을 위한 R&D 파이프라인 확대, 핵심가치 확산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