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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약기업 중 최초로 R&D 투자 1000억원을 돌파했다.한미약품은 창사 이래 첫 적자가 발생한 2010년에도 매출의 14.3%인 852억원을, 2011년에는 14.4%인 740억원을, 2012년에는 14.6%인 795억원을 각각 투입한데 이어 2013년에 1000억여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같은 투자를 통해 한미약품은 당뇨 등 바이오신약 7건, 표적항암제 등 합성신약 7건, 천연물신약 1건, 복합신약 14건 등 29건에 이르는 R&D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지속형 당뇨신약인 LAPS-Exendin4와 LAPS-Insulin이 각각 글로벌 다국가 후기 2상(IIb)과 미국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4.01.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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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새롭게 시행되는, 또 논란이 많은 의약품 제도가 유난히 많다. 이러한 제도 최일선에서 일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급여실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관계자들의 새해 목표와 각오를 들어봤다.우선 심평원 약제관리실에서는 말많은 '시장형 실거래가' 정책 지원에 대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현재 실무적 지원의 가장 기초가 되는 청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모든 인력을 동원 중이다. 요양기관에서 시장형 실거래가 청구용 시스템을 만드는 것처럼 심평원 역시 심사용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심평원은 시장형 실거래가가 시작되면 이에 대해 청구된 약제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이를 토대로 심사한 후 인센티브도 주고, 삭감도 할 방침이다.현재 보도되고 있는 것보다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1.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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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글로벌 화이자의 조직 재편에 따라 2014년 1월부터 주요 사업부문 체제로 전환하고 각 사업부문을 총괄할 임원진을 발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사업 조직은 기존의 Business Unit 체제에서 '혁신제약사업부문(Global Innovative Pharma, GIP)', '이스태블리쉬트제약사업부문(Global Established Pharma, GEP), '백신·항암제·컨슈머사업부문'(Global Vaccines, Oncology and Consumer, VOC)으로 재편된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을 이끌어 온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그 간의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표직을 연임하게 된다. 또한 한국뿐 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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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이동수 대표가 올해부터 대만법인 혁신사업부문도 담당한다. 또 전선아 전무와 오동욱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회사는 2014년 1월 2일자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임원급 승인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승진자는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5 명, 이사 4명 등 총 16명이다.이번 승진으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역할이 더 넓어졌다. 국내 법인 대표와 함께 대만의 '혁신제약사업부문'을 함께 총괄하게 된다.이와 함께 김선아 부사장이 '이스태블리쉬트제약사업부문'의 한국 대표로, 오동욱 부사장이 '백신사업부문'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클러스터 대표로 선임됐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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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호중구감소성 발열’에 ‘칸시다스주’를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적용(종전에는 ‘훈기존주’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 2차 치료제로서 급여인정)하는 등 약제의 보험급여기준이 확대 적용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항진균제 일반원칙을 신설하는 등 총 29개 항목을 신설 또는 변경하며, 이번 급여기준 확대로 해당 환자들은 본인부담이 대폭 줄어 (100% => 암 5%, 희귀난치 10%, 일반 외래 30%) 경제적 부담을 훨씬 덜게 된다.○ 주요 급여기준 확대 약제 (시행일 : 2014년 1월1일 진료분부터) 구분 약제명 환자수 확대 급여기준 항진균제 칸시다스주, 마이카민주등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2.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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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분담제가 31일부터 시행된다. 위험분담제도(Risk sharing)는 효능·효과나 보험 재정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Risk)이 큰 의약품에 대해 환급 등의 방법으로 제약회사가 재정의 일부를 분담하는 제도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 확대를 위한 위험분담제 도입과 약제비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안을 내용으로 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시행규칙)’과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고시)’개정안이 3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과 고시 개정으로 대체치료법이 없으나 비용 효과성 입증이 어려웠던 고가의 항암제나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그간 중증질환 치료제 중에는 치료효과나 비용 효과성 입증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2.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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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과잉검사와 치료 등을 방지하기 위해 CT,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또?내년에도 척추수술, 향정의약품 장기 처방 등에 대한 관리감독이 이뤄질 방침이다.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 집중 심사하는 2014년도 선별집중 심사대상 17개 항목을 발표했다.본원과 지원에서 공통적으로 시행하는 3가지 항목은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척추수술, 약제 다품목 처방 등이다. 병원급 이하 치과분야는 치근활택술(1/3악당)을 집중 심사한다.또한 본원에서는 17항목을 선별집중 심사대상으로 지정했는데, 이중 △CT(전산화 단층촬영)?△치과 콘빔 CT, ?△대장암·유방암·폐암 대상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2.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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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약제, 요양병원에 이어 '적정성 평가'가 또다시 "적정치 못하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최근 결과가 발표된 제왕절개분만, 급성심근경색증, 유방암, 대장암 모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치러진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수많은 병의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제왕절개분만 평가 ‘불필요’로 뜻 모아져...1월 존폐여부 결정우선 제왕절개분만 평가에 대해서는 "평가를 위한 평가이며, 행정력 낭비만을 초래한다"는 '불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 2000년 심평원에서는 지나치게 급증하는 제왕절개분만율을 낮추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거대아, 고혈압성 장애, 조산, 산모연령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3.1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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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적 적정치료를 통해 가장 좋은 치료 성적을 내는 기관으로 '부산대병원'이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의료기관의 질향상(QI)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식과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는 지난 9월11일부터 5주간의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기관 29개 사례 중 1차, 2차 내?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기관의 사례가 선정된 것이다.심사 결과, 가장 질이 우수한 1개 기관에는 200만원, 최우수상 2개 기관은 각 100만원, 우수상 3개 기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으며, QI 컨설팅 참여기관 중 우수활동 3개 기관에는 특별상이 수여됐다.이중 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미현 교수는 폐암환자에게 치료 전 정밀검사 시행, 항암제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12.1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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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가 자사의 항악성종양제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의 국내 허가 10주년을 기념 심포지엄'을 지난달 27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서철원 교수(좌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비호지킨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맙테라는 2003년 11월 전문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뒤, 지난 10년간 림프종 중 여포형 비호지킨 림프종과 미만형 대형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에서의 병용요법의 표준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이날 연세대 의대 김진석 교수는 맙데라의 주요 연구를 소개하면서 "맙테라 발매 후 10년 동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2.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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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입된 위험분담제(리스크쉐어링 제도)는 신약의 효능·효과나 보험재정 영향 등에 대한 리스크를 제약사가 일부 분담하는 제도다. 비용효과적 의약품을 선별 급여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을 살리면서도 대체재 없는 고가항암제 등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용됐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에볼트라주'를 위험분담제 우선 적용 약제로 선정했다.위험분담제 첫 사례가 정해지자 다국적제약사와 환자들은 환영했고, 일각에서는 제도 운영에 있어 우려를 제기했다.시민사회단체 "투명성 담보 못한 제도, 선별등재 원칙도 벗어나"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는 위험분담제도가 운영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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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희귀 혈액항암제인 에볼트라 주(성분명 클로파라빈)를 1일 출시했다. 에볼트라 주는 재발성·불응성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가 마지막 치료 옵션인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완전 관해 상태를 유도하는 약제로,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이전에 실시된 두 가지 이상의 타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경우로서 지속적인 관해를 유도할 다른 치료법이 없는 21세 이하 소아의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환자 대상이며, 에볼트라 주의 단독 혹은 사이클로포스파미드 및 에토포사이드와의 3제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이약은 희귀의약품 보험등재의 제한 사항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위험분담계약제의 첫 대상 품목으로 선정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2.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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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이 외국 제약, 바이오텍 분야에서 신약 연구 개발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FEBPS(회장 장종환)와 공동으로 '강력한 항암효과 가능성이 있는 항암제 개발을 위한 실용적 접근'이란 주제로 최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학술행사에는 노바티스 중국 의약연구소 Bin Peng 박사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국적 제약사 소속 항암신약 임상개발 전문가와 국내 항암신약 임상시험 연구책임자 및 학계의 항암제 기초연구자 등 9인의 연자와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신약개발 관련 종사자 160여명이 참석했다.한국과 중국, 일본 국민에게 많은 위암, 간암 등의 신약개발 현황이 발표됐고, 기초와 임상 분야 연구자간의 정보 교류의 장
의대병원
박도영
2013.12.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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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가 골수섬유증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BLOOD 온라인판(10월 30일자)에 게재됐다.이번에 게재된 연구는 COMFORT-Ⅱ 연구의 3년 결과로, 자카비는 기존 지지요법과 비교해 골수섬유증 환자의 사망 위험을 5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는 중증도-2 및 고위험군 골수섬유증 환자 219명을 자카비 투여군(15mg 또는 20mg 1일 2회 투여)과 기존 지지요법 시행군으로 나눠 진행됐다.연구 결과, 자카비 투여군의 97%에서 비장 크기가 감소했고, 48주차에 기저시점 대비 비장 크기가 35% 이상 감소한 환자는 51%였으며, 그 중 50%에서 비장비대증 개선효과가 약 3년 이상 지속됐다.반면 하이드록시우레아를 포함한 기
제약바이오
안경진 기자
2013.12.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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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이 지난 3일 충북 오송생명공학단지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오송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인프라를 견학했다.이번 견학은 복지부와 진흥원이 국내 제약기업의 중남미시장진출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한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프로그램(K-Pharma Academy)' 중 제약기업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보건부 및 인허가 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견학에서 CJ제일제당은 의약품 완제시설인 오송공장의 주요 생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 등의 내용을 설명하며 선진화된 국내 제약산업의 현재를 보여줬다.CJ 오송공장의 주요 시설을 둘러본 브라질 자문관 람베르뜨 라아드 니싸르씨는 "최신 생산시설 및 품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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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일 제2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위험분담제 시범적용',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복지부가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서울에서의 건정심 개최는 이번이 마지막이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확대내년 2월부터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을 확대 적용한다. 추가되는 질환은 혈색소증 등 25개. 이번 질환 확대로 1만1000명~3만3000명이 혜택을 받고 약 15억~48억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 대상질환 확대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포함돼 지난 6월 발표된 바 있다.이 제도는 과도한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입원 20%, 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2.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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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약가협상 현황을 소개하고 위험분담제와 사용량약가연동제의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일 공단 강당에서 개최된 '약가협상 및 약가제도 설명회'에서 복지부 보험약제과 이윤신 사무관은 위험분담제도 도입방안에 제약사의 위험분담안을 반영, 평가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애매하다고 지적됐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재평가결과 등을 고려한 '약제의 상한금액안' 부분은 청구액(요양급여비용을 말하며 본인일부부담액을 포함)을 추가해 명확화했다.또 위험분담 대상에서 총액제한(Expenditure cap)의 경우 제약사와 건보공단 양자 합의에 의해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를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제약사는 연간 실제 청구액이 캡을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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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을 인테그린 표적치료제와 국내 개발 항암제를 이용한 병합치료법으로 사용했을 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영훈(사진 왼쪽), 김재용 교수팀이 교모세포종 세포주를 주입한 실험용 쥐 40마리를 10마리씩 4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각 인테그린 억제제 ‘실렌지타이드(Cilengitide, Merck)’와 국내 개발 항암제인 ‘벨로테칸(Belotecan, 종근당)’을 단독 또는 병합으로 시행한 후 약 90일 동안 치료 경과를 관찰했다. (나머지 10마리는 식염수만 주입)그 결과 실렌지타이드와 벨로테칸으로 병합치료를 시행한 그룹이 단독 치료 그룹보다 암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종양의 크기도 현저하게 줄어들었다.종양 세포 주입 후 1개월이 지난 시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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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지난 11월 30일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 메실산염)의 고용량 제품과 관련된 조성물특허(한국특허등록번호 제728846호)에 대해, 특허권자인 노바티스社와 특허무효소송(특허법원)에서 승소했다.보령제약은 특허존속기간이 2023년 4월까지인 이 조성물 특허에 대해 올해 초 특허심판원에서 특허무효 심결을 얻은데 이어 특허법원 판결에 의해서도 무효결정을 얻어냈다.이매티닙 고용량 특허가 무효 됨에 따라 기존 100mg 정제 제품뿐만 아니라 200mg 및 400mg 고용량 정제로 허가받은 제네릭 제품들도 공급될 수 있게됐다.현재, 보령제약을 포함해 종근당, 동아제약등 15개 회사에서 글리벡 제네릭 제품을 개발해 허가를 받았다.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2.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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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미국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 출신 유상희 박사를 신약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유 박사는 유타 대학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아르카리스, 오로라 바이오를 거쳐 버텍스에서 15년간 연구한 약효평가 전문가다.그가 몸담았던 버텍스는 1989년에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로 2012년에 C형간염 치료신약 '인시벡'과 낭포성 섬유종 치료신약 '칼리데코'를 미국 FDA로부터 연달아 승인 받은 곳이다.이번 합류로 한올은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에서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는 2명의 연구책임자를 얻게 됐다. 지난 3월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에서 영입한 김홍우 박사가 의약화학 부문을, 유 박사가 약효평가 부문을
알림
김지섭 기자
2013.11.25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