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첨단의료복합단지 제4차 종합계획 수립이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2020년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서면 개최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제4차 종합계획(5개년)을 심의·의결,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에서는 제1차~제3차 종합계획(2011년~2019년)의 성과분석을 통해 한계, 시사점 도출 및 성과확산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과 전략을 수립했다.사업화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서를 조절하는 앱이 코로나19(COVID-19) 블루(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주목된다.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코로나19 블루로 일컬어지는 우울감이 확산됨에 따라 '마성의 토닥토닥' 응용프로그램이 코로나 블루 극복과 비대면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 앱은 역기능적 사고를 수정해 우울증상 감소 및 정서조절을 도와주는 마음 성장 프로그램 프로그램이다.우울 및 불안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연구결과로 확인돼 스마트 의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텔레메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14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하나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5일 대강당에서 신임 송영구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신임 송 병원장은 조직문화, 자율적 책임경영, 연구지원 인프라 구축, 새병원 건립 추진, 사회적 소명 등을 강조했다.그는 "내가 아닌 너와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같은 비전과 목표를 갖고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만큼 큰 동력은 없다"며 "전 교직원들이 서로 공감하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한의사협회에게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을 약속, 공식적인 만남을 제안했다.복지부는 5일 의협이 제안한 '복지부-의협 보건의료발전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발표했다.협의체 구성·운영은 의료계의 요구를 반영해 그 명칭을 '보건의료발전협의체'로 하고 올해 연말까지 로드맵 마련을 목표로 복지부 차관과 의협 회장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다.협의체에서는 의료계가 제안한 요구안뿐만 아니라 지역의료개선, 의료전달체계, 보건의료발전계획수립 등 보건의료현장의 중요한 과제를 논의한다.복지부는 "의료계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인재개발원이 소재한 제천시 호우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나눔 활동을 벌였다.이번 나눔 활동은 집중호우로 산사태 및 단수에 의해 큰 피해를 입어 식수 및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풍면과 금성면 두 지역을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건보공단 인재개발원은 지속적으로 관내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신속하게 지역사회의 호우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나눔 활동을 실행했다.현재룡 인재개발원장은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지역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5일 긴급 간담회를 실시하고 소통협의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나, 오는 7일 전공의 단체행동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COVID-19)라는 엄정한 상황에서 환자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집단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대전협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전협은 수련병원 내에서 대체인력 투입, 당직변경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필수 의료 분야 환자 진료는 전공의의 공백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즉, 계획된 단체행동은 멈출 수 없다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사시스템이 더욱더 촘촘해질 전망이다.사실상 상시(常時) 혹은 수시(隨時) 감사와 유사한 형태로 8월 중 비대면 감사가 도입될 예정이기 때문인데, 수감부서의 부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건보공단 감사실은 최근 감사규정 및 감사규정시행규칙 전부개정규정안을 사전예고하고 오는 20일까지 의견조회에 나섰다.이번 규정안의 제·개정 이유는 스마트감사시스템을 활용한 감사수행, 수감부서의 권리보호를 위한 내부변호인제도 도입, 적극청렴 구현을 위한 청렴유관평가 등의 실시 근거 마련을 통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계와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등의 현안을 두고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사실상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것인데, 서로의 극명한 입장차이만 재차 확인해 의사 집단휴업 등을 앞두고 의·정간 일촉즉발의 상황이 더 심화된 모양새다.정부는 의료계와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되 집단행동에 불법적인 요소가 발생하면 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했으며, 의료계는 암울한 미래를 막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며 국민에게 고개 숙였다.우선 보건복지부는 5일 '의대정원 증원 및 의료계 집단휴진 추진 관련 의료계 및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여름 휴가철에 발병률이 높은 눈과 피부질환의 2019년 진료현황을 공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심평원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눈과 피부질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2019년 진료현황을 분석, 5일 발표했다. 안질환 진료 1509만명…전체 건보 의료기관 진료비 3.6% 차지우선, 2019년 안질환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1509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29.4%이며, 총 진료비는 2조 4801억원으로 전체 건보 의료기관 진료비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펜데믹 속에서 주목받은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Drive-Thru)' 선별진료소가 국제표준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절차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 New work item Proposal)으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국제표준 제정절차의 첫 관문을 통과한 셈인데, 앞으로 △작업반초안(WD, Working Draft) △위원회안(CD, Committee Draft)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과 보건복지부 복수차관제가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는 복지부를 보건의료분야와 사회복지분야로 나눠 각 담당 차관을 두는 '복수차관제도'를 도입하고,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복지부장관 소속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개정안은 총 300명의 의원 중 재적 282명, 275명 찬성, 2명 반대, 5명 기권으로 가결됐다.법안은 공포 후 1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방자치단체, 국내 주요 로펌 및 로펌이 설립한 공익법인과 합동으로 의료급여수급자 중 행려환자 100여명의 성본(性本) 창설, 가족관계등록부 창설, 주민등록 등 법률절차를 지원한다.참여 로펌은 법무법인 동인(동인공익위원회), 법무법인 세종(사단법인 나눔과 이음), 사단법인 온율, 법무법인 원(사단법인 선), 법무법인 태평양(재단법인 동천), 법무법인 화우(화우공익재단),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등이며 사업기간은 8월부터 1년간이다.행려환자란 의료급여법 시행령 제2조제1호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보건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노인 낙상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최근 발령했다.이번 주의경보는 지난 6월 기 발령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소아 낙상' 주의경보에 이어 사고발생 주체를 달리한 시리즈물이다.이번 주의경보에는 낙상사고로 위해가 발생한 노인환자에 대한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과 노인 낙상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가 포함돼 있다.실제로 낙상 관련 환자안전사고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총 1만 4238건이 보고됐으며 이중 1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몇 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고 있는 A씨는 올해 초 담당 의사로부터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신경병증이 의심된다며 말초신경병증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그는 새로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과 '몸 관리만 잘 하면 문제없겠지'라는 생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그러나 몇 달 후 실제로 당뇨병성신경병증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통증으로 불편한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잠도 못 잘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 결국 그는 신경병증 치료를 위해 더 많은 약을 처방받으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활 후원에 나선다.세종충남대병원은 직원과 외부 후원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환자 후원회 '세종 사랑회'를 운영키로 하고 최근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해당 후원회는 2001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사랑회'로 진행해 온 것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성해 활동하는 것이다.세종 사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 복귀와 재활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지원 절차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정신건강 분야의 디지털치료제 국내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비대면 방식의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웰트와 정신건강 관련 디지털치료제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디지털치료제란 질병의 예방·관리·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고품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앱, 게임, VR과 같은 매개체를 약처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법학전문대학원생에게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실무 교육을 실시, 전문 법조인 양성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건보공단은 고려대학교 등 7개 법학전문대학원생 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에 걸친 실무수습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31일 수료식을 가졌다.건보공단은 2010년부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했으며 2020년 7월 현재까지 총 153명의 실습생을 배출했다.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의 법학전문대학원과는 업무협약 체결로 다양한 분야에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난 3일 강원도 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처방전달시스템(OCS)과 연동한 환자맞춤형 인공지능(AI)챗봇 '한림스마트봇'을 도입·운영했다.한림스마트봇은 기존 환자용 고객가이드앱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실시간 환자의료정보가 반영됐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기존에는 외래진료 예약시간을 변경하려면 병원 콜센터에 전화해서 상담사와 통화 후 해당 의사의 스케줄을 일일이 확인한 뒤에나 변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통합간스캔실 개소식을 갖고 개인 맞춤 치료 시대를 활짝 열었다.기존 간섬유화스캔실을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인데,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2005년 7월 아시아 최초로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도입하기도 했다.이후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현재까지 10만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한 상태다.간섬유화스캔은 우측 옆구리 방향으로 초음파를 발사해 반사 신호로 간의 탄성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만성 간질환에서 간 섬유화를 조기에 평가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검사인 이유다. 10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쉽사리 발화하지 않던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불씨가 전공의들로 인해 의료계 전역으로 빠르게 옮겨 붙는 모양새다.대한전공의협의회가 오는 7일 전국 전공의 업무 중단을 예고했기 때문인데, 의료계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 꾸준한 총파업 경고에도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해온 보건복지부마저 전공의들의 강경한 모습에 긴장한 상태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사실상 젊은 의사들이 총파업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며 의협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반면 총파업과 같은 집단행동을 통한 대정부 투쟁에 있어서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