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이 24일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에 건립하는 새병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오후 3시부터 새병원 건설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경과보고, 동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기공식에는 순천향대학교와 부속 병원 임직원들 외에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이명수·문진석·이정문 천안아산지역 국회의원 등 많은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새병원 건설공사 착수를 축하했다.새병원은 현병원의 북쪽 인접 부지인 천안시 동남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인천지역 척추 전문병원이 병원 직원에게 대리수술을 시킨다는 보고로 인해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병원계, 정부가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국내 방송 매체는 인천 지역 A 척추전문병원의 한 의사가 원무과장 등 행정직원에게 대리수술을 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 직후 국민 여론은 정부가 인증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전문병원마저 대리수술이라는 불법 의료행위를 자행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이에,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사안이 심각성을 인식하고, 윤리위원회를 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기사의 정의를 의사의 '지도'에서 '의뢰 또는 처방'을 받는 사람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이 발의되자 의료계가 결사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법안을 발의한 의원실에서는 의료기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개정안이 아니며, 의사의 처방과 진단에 따라 의료기사의 의료행위가 행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현행법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을 포함한 의료기사를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진료나 의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의료기사의 정의에서 '지도 아래'를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환자 체감형 분야 스마트병원 지원사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활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는 사업이다.단기적으로는 병원의 디지털 전환 및 환자·의료진 참여를 통한 환자 경험 향상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의료와 디지털 융합 및 지역사회 등 연계를 통해 사람중심 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6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12차 회의를 열고, 협의체 논의 내용을 보건의료발전계획에 반여키로 했다.이번 제12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협의체에서 논의된 의료 공공성 강화, 환자안전 및 인권, 의료전달체계 등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했다.또, 협의체 논의사항을 보건의료발전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의체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보건의료 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제안에 감사하다"며 "협의체에서 논의된 의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원급까지 확대한 비급여 진료비 신고의무화를 두고 의료계의 반감이 큰 가운데 비급여 관리 수행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행정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 보완이 이뤄졌을 뿐 아니라, 환자 또한 공개된 가격만을 기준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김선민 심평원장은 4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취임 1주년 소회와 비급여관리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최근 '비급여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에 따라 공개 대상은 기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원급까지 확대됐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울산대 의과대학 이상일 교수를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임명한다.신임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 건강보험선진화위원회, 의료기관인증위원회, 국가환자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 분야 전반과 건강보험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와 자문을 수행했다.또한 건강정책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전문성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의료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급종합병원보다 비용은 저렴하지만, 일반 중소병원보다 의료질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아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전문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천명됐다.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4기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덕 회장은 27일 병원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취임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상덕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진행된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체계 개선방안 연구의 환자경험 평가' 결과 전문병원 있는 지역과 전문병원이 없는 지역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에서 차이가 났다.지역내 전문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네이버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병원 사업에 도전한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네이버클라우드는 13일 스마트병원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측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사업과 관련해 클라우드 대상 기술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전문병원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개발과 클라우드 기반의 병의원 간 의뢰·회송 자동화 시스템 개발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은 "국가의료전달체계에서 미드필드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의 스마트화는 환자안전, 의료서비스의 질 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병협 산하 임의단체 지위에 있던 대한수련병원협회가 정식 특별병원회로 승인됐다.대한병원협회는 9일 드래곤시티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병협 정기총회는 특별위원회 설치에 관한 토의를 진행한 결과, 대한수련병원협회를 특별병원회로 심의, 의결했다.대한수련병원협회는 전국 수련병원들 간에 다양한 지식과 정보공유로 양질의 전공의 수련교육을 제공하고 적정 수련환경을 구축해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수련병원협회측은 병원협회에 그동안 임의단체에서 산하조직인 특별위원회 승인을 요청했다.병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신경과학회는 차기 회장과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제40대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은 원광의대 산본병원 석승한 교수(신경과)가 피선됐다.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이다. 제40대 학회 이사장에는 충남대병원 김재문 교수(신경과)가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3월부터 2년간이다. 석승한 차기 회장(원광의대 산본병원 신경과 교수)석 교수는 대한치매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 회장,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석 교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안전의 날이 기존 5월 29일에서 9월 17일로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7일 제11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에 따른 2020년 추진실적과 2021년 이행계획 △환자안전사례분석 TF의 의약품 주입펌프 조작오류 개선 방안를 보고 받았다.또, 환자중심 안전문화 조성을 알리는 환자안전의 날을 올해부터 기존 5월 29일에서 9월 17일로 변경하기로 했다.환자안전종합계획 2020년도 추진실적에 따르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의무화 규정 신설 및 의료기관을 위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민간 의료기관의 사이버공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공격 방법의 심층분석 및 대응방법에 대한 심층 분석보고서를 분기별로 발표한다.세계 의료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조직인 ECRI(Emergency Care Research Institute)는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첫 위험은 원격접속 시스템 해킹으로 발표한 바 있다.최근 국내 민간 의료기관에 대한 원격접속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2021년 첫번째 보고서는 고도화된 원격접속 공격(RDP 터널링)에 대해 심층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한다.제정된 고시에 따르면, 지역환자안전센터의 지정을 위한 지정기준, 절차 등이 담긴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협회·단체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환자안전센터로 지정한다.지정된 지역환자안전센터는 3년 동안 환자안전 교육 및 홍보, 환자안전사고 보고 지원 등의 환자안전 관련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신청자격은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의료법에 따른 중앙회 및 의료기관단체,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사단법인 감염관리 네트워크- Infection COntrol Network; ICON (이사장 :엄중식)은 이유엔(주)-메디통(대표이사:조수민)과 3월29일 AI기반의 감염관리플랫폼 개발과 교육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CON은 질병관리청에서 위탁을 받아 중소병원 감염관리 자문 네트워크 운영 사업 을 2012년부터 시작한 국내 유일의 감염관리컨설팅(ICCON) 서비스 조직을 갖추고 있다.우리나라 중소·요양병원의 감염관리 인프라를 향상시키고 기술 자문 서비스와 체계적인 감염관리 컨설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하교 안암병원은 지난 27일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으로 전환했다.기존 시스템을 종료하고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적용해 완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린 것.P-HIS는 지난해 10월 개발이 완료돼 베타테스트를 거쳤으며, 12월 23일 안암병원의 P-HIS 적용선포식을 진행하고 기존시스템과 병행 운영해 안정화 단계를 마무리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시스템 전환 전날 오후 10시 기존 시스템을 종료했다. 이어 데이터 이관작업이 27일 새벽 3시까지 진행됐으며, 새벽 4시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 중인 신속대응시스템의 본사업 전환을 위한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신속대응시스템이란 환자의 심정지 등 위험상황이 발생하기 이전, 전산시스템에 설정된 고위험환자 선별기준에 따라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급성악화를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모니터링 체계다.일반병동은 전담전문의가 상주하는 중환자실과 달리 지속적인 감시가 부족하고 보고체계가 복잡하다는 한계가 있다.그 결과 급성악화 환자에 대한 신속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정부는 지난 20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임상적 효과, 비용편익,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정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1년 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입원전담전문의 관리료 모니터링 및 성과평가 방안을 보고했다.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지난 4년간 시범사업으로 시행된 후 올해 1월 25일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됐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전체 45개 의료기관(103병동)에서 235명의 입원전담전문의가 참여 중이다.종별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27개소(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형 디지털뉴딜 과제인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의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자 안전 강화, 의료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2025년까지 매년 3개분야 총 18개의 선도모델을 지원한다.공모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의료기관이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주관기관으로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지난해는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협회 이사회가 682억여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대한병원협회는 18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2020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2021년도 사업계획안과 682억여원 규모의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예산안에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간호인력 취업지원사업, 환자안전교육 수입 등 정부 수탁사업관련 예산 569억 6700여만원이 포함됐다.순예산은 112억 9400여만원이다.이는 2020회계연도 예산안 보다 223억여원이 감액된 것으로 공적마스크 수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