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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환자 관리에서 가장 기본은 환자 교육입니다. 병원 또는 의사가 아닌 환자 본인이 질환 관리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B형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간경변과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지만 그 진행과정이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고 말기상태가 되어야 증상이 나타나는 '침묵의 질환'이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B형간염 예방접종사업과 수직감염 예방조치 등으로 현재 20대 이전 세대는 다행히 현저히 유병률이 낮아져 향후 30-40년 후에는 더 이상 우리나라에서 B형간염은 주요한 보건학적인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 HCV 유전자 1형 환자의 치료 경험 유무에 따른Ledipasvir/Sofosbuvir 고정용량복합제의 사용Hepatol Int. 2016 May 20연구 배경국내에서 만성 C형 간염(hepatitis C virus, HCV)의 표준 치료로는 pegylated interferon-α와 ribavirin의 병용 요법으로 정립되어 있으나, 안전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미국, 유럽 연합, 일본에서 만성 HCV 유전자 1형 치료에 승인 받은 ledipasvir와 sofosbuvir의 고정용량복합제가 국내 환자에서도
제2형 당뇨병은 죽상동맥경화증을 바탕으로 한 심혈관질환이 발생해 사망하는 경우가 높으며,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수록 결국 대부분이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이런 과정은 당뇨병과 동반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이 같이 작용해 죽상동맥경화증을 일으키고 이로부터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그간 많은 연구에서 혈당, 혈압, 고지혈증의 조절이 이러한 죽상동맥경화증 발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혈소판 활성화가 죽상동맥경화증의 시작 및 진행에 주요인자로 작용하고 있음에 주
당뇨병과 뇌경색 65세 이상 인구의 약 27%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첫 뇌경색 발생을 1.5~3.7배 증가시킨다. 또한 심혈관질환 환자의 45%가 당뇨병(overt diabetes)을 가지고 있다. SPSS3 연구에서 당뇨병을 동반한 열공성 뇌경색 환자는 당뇨병 비동반 환자에 비해 다른 위험인자를 가지며, 두개내 죽상동맥경화증이 약 2배 높게 발견됐다. 당뇨병 환자에서의 항혈소판제기존 당뇨병을 가진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널리 쓰인 항혈소판제로는 aspirin, clopidogrel, cilostazol 등이 있다. 이 약물
최근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 치료'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영남의대 신동구 교수, 울산의대 김종성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Robert P. Giugliano 교수, 연세의대 정보영 교수가 차례로 강연한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지침 가이드’를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연세의대 차봉수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중앙의대 김재택 교수, 성균관의대 이원영 교수, 광명성애병원 박석오 과장, 연세의대 이병완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으며 각 강연 뒤에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한국인 당뇨병의 역학김재택 중앙의대 교수·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200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국민건강조사(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의 환자 자료 및 NHIS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자료를 이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가이드’를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중앙의대 김치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 중앙의대 김재택 교수, 서울의대 김상현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한국인 이상지질혈증의 유병특성이해영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심장내과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상지질혈증은 고콜레스테롤혈증(total cholestereol, TC≥240 mg/dL이거나 지질 저하 치료제 복용 중), 고중성지방혈증(triglyceride, TG≥
Statin 복용으로 LDL-C 목표치 도달 후에도 TG 200 mg/dL 이상으로 추가적인 TG 관리가 필요한 환자증례54세 여성으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었으며, 신장 160 cm, 체중 56 kg이었다. 가족력상 환자의 어머니가 당뇨병의 병력이 있었다. 내원 당시 총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중성지방(triglyceride, TG),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은 각각 185, 247, 43 mg/dL로 측
재정적 뒷받침과 동의면제 규정 필요…윤리적 고민은 법보다 자율에 맡겨야 현재 우리나라의 인간 관련 바이오뱅크(이하 바이오뱅크)는 인체유래물은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고, 이 이름은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에서 정의된이름이다. 생명윤리법은 인체유래물은행의 정의 외에도 인체유래물은행의 허가, 신고, 채취 시 동의, 제공, 폐기에 대한내용과 법 위반 시 벌칙과 과태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 보톡스 치료의 대명사 서구일 원장의 15년간 임상경험 완벽 정리!한국인의,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에 의한 보톡스 치료서 판매!
편집국 이슈 토론2014 의료계를 되돌아보다靑馬의 기상으로 출발한 2014년 갑오년이 저문다. 온 국민이 애가 타는 아픔으로 함께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기쁜 일이 무엇이었나 한참을 생각해 봐도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사건과 사고가 많았던 한 해다. 원격의료, 의료 영리화 논란으로 어수선하게 시작한 의료계 역시 '비정상 의료제도의 정상화'를 외쳤지만 성과는 없이 내부 갈등의 한계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불황의 끝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의료·의학계 곳곳을 발로 뛴 메디칼업저버 기자들이 2014년을 돌아봤다. 편집자 주달리는 평행선
17. 유행가 가사 같은 환자안전요즘 의료계 뉴스를 보면은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의료계의 현안과 대책을 논하는 많은 글의 끝에는 환자안전이라는 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불합리한 수가나 근무인력의 문제를 토로할 때를 비롯해, 의료기관의 시설 미비를 지적하거나 파업을 할 때도 환자안전이란 단어가 들어간다. 개인정보보호법, 의료영리화, 원격의료의 문제를 지적할 때도 이 단어는 거의 반드시 들어가는 듯하다. 최근엔 모공중파 방송사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수액을 맞은 환자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환자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기사를
현재 고혈압 환자의 병용요법에서는 레닌-알도스테론계차단약제 + 이뇨제, 혹은 레닌-알도스테론계차단약제 + 칼슘길항제 두 가지 조합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중 레닌-알도스테론계차단약제 + 이뇨제 조합은 1)이뇨제 사용시 레닌-안지오텐신계의 활성이 증가되는 단점을 레닌-알도스테론계차단약제가 보완하며 2)또 한편으로 레닌-안지오텐신계 활성이 증가될 경우에 레닌-알도스테론계차단약제의 효능이 증가되는 동반 강압 효능 상승 효과(synergistic effect)가 확실해 고정 복합제(플러스 제제)가 먼저 사용돼 왔다.그런 중 암로디
본태성이나 신성 고혈압의 주된 발생 기전은 염분의 체내 축적에 의한 체액량의 증가,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RAS)계의 활성화, 그리고 교감신경계의 기능 항진으로 설명된다. 따라서 고혈압의 치료는 이들 주된 세가지 요인에 대한 적절한 억제가 그 핵심이다. RAS계 차단제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길항제(ARB)에 대해선 많은 연구와 대규모 임상 시험에 의해 그 효능이 잘 알려져 있다. 안지오텐신II의 작용을 억제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각종 염증 인자들과 세포 성장인자들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혈압 변동성과 뇌졸중홍순준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혈압 변동성의 개요혈압 변동성은 visit-to-visit 변동성, within-visit 변동성, 24시간 활동혈압(ambulatory blood pressure, ABP) 측정 시 나타나는 circadian 변동성, 계절별 변동성, 스트레스에 기인한 변동성, 치료 효과에 의한 변동성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visit-to-visit 변동성은 진료실에 방문할 때마다 수축기와 확장기혈압을 측정해 그 변화를 표준편차(standard deviation, SD), 변동계
암 발생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가 암정복에 주목하고 있다. 세포독성치료제와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각종 항암신약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본지는 지난 8월 11일자를 통해 암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보고인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에 관한 기획기사를 보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항암바이러스란 복제 가능, 즉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를 야생형 또는 약독화 시켜 특정 유전자에 삽입함으로써 암치료에 사용되는 바이러스다. 1998년 캐나다 캘거리대학 연구진에 의해 그 분자생물학적 기작이 밝혀진 이래 다양한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항암 효과가 연구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단국의대 김만복 교수가 다람쥐폭스바이러스와 믹소마바이러스로 한국과 중국에 특허를 보유하며 항암바이러스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본지는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의 항암 효과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김만복 교수의 '항암바이러스 이야기'를 연재한다. 편집자
19개 의료기관 756명 대상 장기 투여 결과위장관계 중대 이상반응 발생률 0%골관절염은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간 겪게 되는 질환이다. 이렇게 장기간 복용해야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는 주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NSAID) 계열 약물이다. 이 치료제들은 대표적인 부작용인 위장관 장애 때문에 추가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단점을 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제들은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없는 대신 중증 심혈관계열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 판매 중단됨으로써 부작용 없는 관절염 치료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었다.
본 이벤트 관련하여 문의는 02-3467-5447 으로 문의 바랍니다.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