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의 연구책임 기관으로서 세브란스병원이 수행할 과제는 환자 경험 개선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이다.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분당차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레몬헬스케어, (주)자라투, (주)월드버텍이 공동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올해부터 시작하는 과제는 2027년까지 총 4년 9개월간 수행되며, 정부 출연금으로 47억 5000만원을 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합의한 정부와 의협이 필수·지역의료인력 양성과 재배치 방안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협의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5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1차 회의를 개최했다.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의협 이광래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기피분야에 우수한 의료인력이 자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이 회장은 "필수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과 기피분야에 대한 적절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13일 병원 대강당에서 '백병원 창립 82주년·인제대학교 개교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이성순 원장은 장기근속자 81명(▲30주년 12명 ▲25주년 6명 ▲20주년 12명 ▲15주년 28명 ▲10주년 23명)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또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범직원 24명을 선발해 포상했다.이성순 원장은 보직 교수와 승진 교직원에게 발령장도 수여했다. 신임 내과 중환자실 실장으로 호흡기내과 서우정 교수를 임명하고 발령장을 전달했다. 승진 교직원 68명(▲3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연구팀(산부인과 조금준, 정영미, 이식혈관외과 박평재 교수)은 지난 3일 개최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제29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탯줄 혈관을 이용한 이식 혈관의 개발이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하게 됐다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태아의 탯줄에 있는 동맥과 정맥을 분리해 탈세포화한 후 토끼의 복부 대동맥에 이식해 성공한 사례를 분석했다.정영미 교수는 "탯줄 혈관을 이용한 이식 혈관의 개발은 선천성 심장 기형 어린이의 수술을 위한 혈관이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전문병원 사회 필수분야 전문병원의 지정기준을 완화할 방침인 가운데, 전문병원계는 지정기준 완화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전문병원의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을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전문병원 지정기준 완화대상을 주산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로 확대했다. 지정기준 중 의료인력 기준에 대해 주산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분야 전문의 수 기준을 30% 완화한다는 것이다.또 주산기와 산부인과는 기존 전문의 8명에서 5명으로, 소아청소년과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복지부는 2020년부터 매년 3개 분야의 사업수행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올해는 △의료진 교육 및 훈련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 분야를 선도할 의료기관을 공모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 100% 보상을 골자로 한 의료분쟁조정중재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의협은 이번 의료분쟁조정중재법 국회 통과를 통해 필수의료 살리기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2013년 4월 8일부터 시행 중인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는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하고, 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재정 국고지원을 5년 연장하고,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배상 재원 국가 전액 부담하는 건보법 개정안과 의료분쟁조정중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소관 법률안인 국민건강보험법 등 23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 및 건강증진기금 지원 유효기간을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해 안정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또,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국가 부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불가항력적 분만 의료사고 보상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는 의료분쟁조정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정부는 산부인과 지원 확대를 통해 의료기관 분만 포기 및 전공의 기피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 재원을 전액 국가가 부담하는 내용의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5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보상사업은 분만과정에서 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정혜경 교수는 지난 14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대한생식의학회 2023년 제8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임상의학분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정혜경 교수는 '과체중/비만 난임 여성에서 시험관아기 등 난임 시술 전 체중감량이 난임 시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고찰 및 메타 분석 (Effect of weight loss before IVF in obese/overweight infertile wome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무과실 분만사고 국가책임제가 법안소위를 통과한 가운데, 전체회의 문턱까지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법제사법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다룰 예정이다.앞서 해당 법안은 지난 24일에 열린 법사위 제2법안소위에서 수정 가결처리됐다.현행법에 따르면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에서 국가와 의료기관이 7:3의 비율로 보상을 부담하도록 돼있다.그러나 과실을 인정하기 어려운 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의료인에게 부담 책임을 부여하는 행위는 민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법사위 제2법안소위에서 무과실 분만사고 정부 책임법이 통과된 가운데, 산부인과의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의료사고 보상금 및 분만수가 현실화를 촉구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법안소위원회는 24일 무과실 분만사고 정부 책임을 골자로 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류안(대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논평을 통해 분만 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보상 재원을 정부가 전액 부담하는 '무과실 분만사고 정부 책임법'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분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현안협의체 제9차 회의가 열렸지만 의협은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정책 전환을 요구한 반면, 정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및 제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4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9차 회의를 가졌다.9차 회의에 앞서 이광래 시도의사회회장협의회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정원을 늘린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며, 의대정원을 늘려도 13년 뒤에 배출돼 그동안 현재의 필수·응급의료 시스템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증가된 의사인력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여성장애인이 불편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개소했다.서울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여성 장애인 진료 환경 개선 및 장애 유형에 맞춘 다학제적 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공공의료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애친화 산부인과 사업’에 참여했다.이번에 개소한 장애 친화 산부인과는 365일 24시간 고위험 임산부의 분만과 응급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외래 진료 시 산부인과 검진 및 초음파 검사가 모두 한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이다용, 이택상 교수(산부인과) 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은 자궁경부 상피세포 이상이 있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알아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약1000만 건의 데이터를 무작위 추출해 데이터를 분석했다.Pap smear 결과 상피세포 이상 없는 그룹은 대조군으로, 이상 있는 그룹은 사례군으로 분류했다. 대사증후군은 ▲허리둘레 ≥85cm ▲수축기 혈압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5mmHg, 또는 고혈압 진단 후 항고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아진 전임의(교신저자/지도교수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제38차 대한부인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부문 신풍호월 학술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4월 28~29일 경주 하이코(HICO)에서 열렸다.수상 논문은 ‘자궁근층 침범이 없는 2등급 및 표준 자궁근층 침범이 있는 1~2등급의 1기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가임력 보존 호르몬 치료(Fertility-sparing hormonal treatment in patients with stage I endometrial can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공공보건의료기관 약물이상반응관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약사 등 각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건희 센터장을 좌장으로 △심혈관 관련 약제사용 중 접할 수 있는 약물이상반응(정재훈 순환기내과 전문의) △호르몬 함유 피임제와 관련된 이상반응(윤정원 산부인과 전문의) △Cutaneous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김슬기 교수(산부인과)가 5월 14일 개최된 ‘제 84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생식의학회-머크 학술상’ 및 ‘대한생식의학회-머프 피인용상’을 수상했다.학술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와 지병철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등재된 난임 분야 연구 논문 ‘Correlation of oocyte number and serum anti-Müllerian hormone level measured either by Access or Elecsys in fresh IVF cycle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필수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이 강화 및 수련병원 전문의 고용 확대와 의대정원의 별도정원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차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보장혁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혁신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여나금 부연구위원은 '지역·필수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여건 진단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여나금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의료인력 수요와 공급 격차가 확대되면서 지역·필수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 위협 및 보건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2년간 이뤄진 비대면 진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지난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20년 2월~2022년 9월 말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했다.이 중 가장 많은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과목은 내과로 1122만 1144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235만 272건(21%)은 서울에서, 265만 3953건(24%)은 경기에서 이뤄졌다.외과는 총 101만 6153건으로 서울 19만 8930건, 경기 20만 460건이었으며, 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