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대학병원들이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시작했다.최근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응급·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는 지난 3일 개원 65주년을 맞아 연구동 대강당에서 개원 65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사를 기리고,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신축이전으로 그려나갈 공공의료 백년대계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과거 인도적인 의료지원으로 의료원 건립에 도움을 준 북유럽 3국을 대표해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와 라스 하마스트룸(Lars Hammarstrom) 주한 스웨덴 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이 참석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경영진과 노조가 임금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파업이 종료됐다.17일 오후 8시 서울대병원은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다.이로써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7월 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 이상 총 54여 차례의 교섭을 성실히 진행해 온 끝에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했다.서울대병원은 “협약이 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노동조합이 10월 11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7월 11일부터 교섭을 시작해 40차례에 걸쳐 성실하게 교섭에 임했지만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해 파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다.노조 측 주요 요구는 의료공공성 강화 및 영리화 금지, 환자 안전을 위한 병원 인력 충원, 임금인상 대책 마련, 직무급제 도입 금지 합의 및 노동조건 개선 등이다. 노조 측은 진료량(환자 수, 수술 건수, 수술시간) 및 진료 수익에 연동한 진료 기여수당, 의사 성과급을 폐지해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노동조합)가 파업을 결정했다.노동조합은 9월 22일~26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그 결과, 투표율은 89.4%이었고, 조합원 중 3,182명이 파업에 찬성(찬성률 95.9%)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10월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노동조합 측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음에도 정부와 병원 사측은 병원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을 탄압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비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11월 23일 2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분회는 2022년 파업 찬반 투표에서 93.8%라는 압도적인 찬성률이 나왔고, 11월 10일 1차 파업(경고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병원 노조는 "1차 파업 당일, 김연수 병원장은 1천 노동자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해외에 체류하는 무책임함을 보였다"고 비판했다.이어 "윤석열 정부의 병원장 선임이 기한 없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김연수 병원장은 노동조합 탄압은 가능하고 파업에는 책임이 없다는 이중적인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야 정치권이 코로나19(COVID-19) 사태 속 의료계의 헌신에 감사하며 정권교체 및 포스트코로나 국면에서 의료계와의 적극적인 소통, 정책개선을 약속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박성민 대의원회 의장은 "어렵고 힘든 코로나와의 전쟁이 서서히 그 끝을 맞이해 가고 있지만 주위의 의료 환경은 우리가 진료에만 힘쓸 수 있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포스트코로나 이후 의사와 국민 모두가 준비해야 할 사항도 제시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9월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편파적인 노정교섭으로 파업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이에 의료노련을 노정교섭의 주체로 참여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앞서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 5월 말부터 대정부 교섭, 산별중앙교섭 등을 진행해왔다.그러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최근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했고, 15일의 조정기간은 오는 9월 1일 만료된다.한국노총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권에서 수술실 CCTV 설치를 주장하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의료진의 부담과 환자의 프라이버시 문제 등을 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김 총리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에 대한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수술실 CCTV에 대한 질의에 답했다.수술실 CCTV 설치를 담은 의료법개정안은 전날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가 무산된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수술실 CCTV 설치에 찬성하는 국민의 여론이 대다수인 이유를 김 총리에게 질의했고, 김 총리는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시민단체들이 의료공공성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보건의료체계의 궁극적인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보건복지부는 8일 시민사회단체들과 11차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강도태 2차관을 비롯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실련, 한국소비자연맹, 한국YWCA연합회, 환자단체연합회 등 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11차 회의에서는 그간 논의된 ▴환자 안전과 인권 ▴공공의료 ▴의료전달체계 ▴소비자 정보 확대와 선택권 강화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과 기술의 발전으로 맞이한 비대면 시대 속, 디지털치료제와 원격간호 등 원격의료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특히 원격의료를 두고 찬반 논쟁을 이어온 의료계에서도 원격의료를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19일 한국원격의료연구회는 '원격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창립 심포지엄을 진행해 국내 원격의료 발전 상황을 점검했다.그간 우리나라에서 원격의료는 스마트병원, 재외국민 비대면진료 뿐만 아니라 원격심장학, 원격재활 등 의료 현장의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 신임 장관으로 권덕철 현 보건산업진흥원장이 발탁됐다. 권덕철 장관 내정자는 지난해 5월 복지부 차관에서 물러난 뒤 다시 복지부로 복귀하게 됐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를 포함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복지부를 이끌어온 박능후 장관은 약 3년 6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복지부 장관에 내부 출신 인사가 발탁된 것은 김대중 정부의 최선정 전 장관 이후 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료계가 지난 26일부터 2차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환자 및 시민단체로부터 이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들은 의료계가 내세운 파업의 명분이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코로나19(COVID-19) 위기 상황 속 의료인의 집단 휴진은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다.먼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7일 전공의 집단휴진과 14일 1차 의사파업 이후 환자의 피해와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대한의사협회가 2차 총파업을 강행하는 것에 분노함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신형주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반년이 지났다.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시기부터 국내 유입을 예측, 의료계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는 종식되기는커녕 전 세계로 확산했다. 이제 코로나19는 언제 끝날지 예상할 수 없다. 이 말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 속 일상이 됐다는 뜻이다. 사회·경제·정치·문화·교육 등 모든 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은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쉽게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 간호사 출신 당선인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더불어시민당 이수진 당선자는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의료노련)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낸 노동정책 전문가다.그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자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 다수는 지난 8일 국정감사에서 부지 신축과 이전을 두고 통일되지 못하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NMC와 복지부를 질타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는 것이다.당시 복지위 의원들은 복지부 윤태호 보건의료정책관에게 종합국정감사 이전까지 해결책을 마련해 오라고 주문했다.21일 종합국감에서 복지위 인재근 의원은 복지부 박능후 장관에게 "NMC의 가장 큰 가치는 의료공공성인데 언제까지 지지부진하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의사나 간호사 등이 집으로 환자를 찾아가는 재택의료를 위해 의료법을 바꾸고 재택의료센터(조직)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일본은 노인과 소아 등을 대상으로 재택의료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고, 수가도 책정돼 있는 상태다. 또 일본재택의학회나 일본의료학회 등이 형성될 정도로 의사들의 활동도 일반적이다. 27일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한국과 일본 재택의료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1회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제1회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 일 시 : 2019.3.27.(수) 14:00 ~ 17:00- 장 소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CMI) 1층 서성환 연구홀- 공동주최 : 서울대학교병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문의: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정책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와의 전면 투쟁을 선포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1인 시위를 통해 정부 비판에 나섰다.최대집 의협회장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관치의료 타파,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이날 최 회장은 오늘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정부를 비난했다.최 회장은 "연일 온갖 언론과 정부에서 북한 타령만 하고 있다.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북한 이야기만 한다"며 목소리를 냈다.이어 정부 정책으로 인해 민생과 경제가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올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전북대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어린이병원 신임 원장에 전북의대 김선준 교수(소아청소년과)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다.김 교수는 전북대병원 교수회장·한누리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장, 대한소아과학전북지회장, 대한소아신경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역임했다.김선준 신임 원장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거점 병원으로 지역 사회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며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정책교류, 희귀 난치병 진료센터의 활성화, 의료공공성 강화 및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