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지난 3일 기념식 성료…스칸디나비아 주한 대사 등 참석
“앞으로 다가올 100년 위해 NMC 노력할 것”

국립중앙의료원(NMC)는 지난 3일 개원 65주년을 맞아 연구동 대강당에서 개원 65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NMC)는 지난 3일 개원 65주년을 맞아 연구동 대강당에서 개원 65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는 지난 3일 개원 65주년을 맞아 연구동 대강당에서 개원 65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사를 기리고,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및 신축이전으로 그려나갈 공공의료 백년대계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과거 인도적인 의료지원으로 의료원 건립에 도움을 준 북유럽 3국을 대표해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와 라스 하마스트룸(Lars Hammarstrom) 주한 스웨덴 대사관 과학혁신참사관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조승연 전국 지방의료원연합회장, 조필자 총동문회장, 박인서 제16대 의료원장 등 보건의료 인사들이 참석했다.

스벤 올링(Svend Olling) 주한 덴마크 대사는 “NMC의 존재 자체가 한국과 스칸디나비아 3국간의 우정의 증거이며, 앞으로도 긴밀한 국제 보건의료 협력관계를 맺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승연 회장은 “65년간 NMC는 의료공공성을 확충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신축이전을 기점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국립중앙의료원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NMC 주영수 원장은 “스칸디나비아 3국의 원조로 시작한 국립중앙의료원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위해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MC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앙감염병병원 및 신축이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부지에는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 토양환경정화시설 설치 등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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