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는 윤리위원회 주관으로 투명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 및 2024년 시행되는 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의료기기 공급질서 확립에 필요한 컴플라이언스 이슈 세미나를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 공급질서에 관한 주요 현안 및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계 종사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세미나는 총 3개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 강연은 법무법인 율촌 채주엽 변호사와 황윤환 변호사가 공정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는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O 37001은 뇌물수수 방지, 윤리경영 실천 등 세부 행동 준칙을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부패방지 목표 수립 및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경영 교육 등을 실시, 부패방지경영체제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ISO 50001은 ISO가 제정한 에너지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풍제약은 지난 20일 국제 표준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1차 사후심사를 마치고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의 적합 판정을 받았다.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개발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이 뇌물수수 및 부패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 각 요구사항별 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을 획득 및 유질할 수 있다.이번 1차 사후심사는 본사와 안산공장, 인덕원 연구소, 영업 지점에 걸쳐 이뤄졌으며,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 제조, 유통 및 판매와 관련된 부패방지, 감지 및 대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지난 6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영업․마케팅본부 전 임직원 대상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에 대한 인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규정한 UN 반부패협약, OECD 뇌물방지협약 등에서 요구하는 모든 부패활동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 구현, 운용, 평가, 개선, 유지관리를 실현해야 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규격을 말한다. 신풍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지난 2022년 1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12일, 보령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진행한 이번 통합 인증서 수여식에는 보령 장두현대표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을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ISO 37001 및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기업이 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최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갱신 심사를 받고 3년 유효기간 인증을 갱신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갱신 심사는 본사와 안산 및 오송 공장, 인덕원 연구소 등 전 사업장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2019년 12월 인증을 획득한 이후 심사를 받지 않은 모든 팀이 선정돼 한 팀도 빠짐 없이 심사를 진행했다.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규정한 UN 반부패협약, OECD 뇌물방지협약 등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은 준법감시부(Ethics & Compliance department) 김윤정 총괄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김 신임 총괄은 한국다케다 준법감시부를 총괄하며, 글로벌과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와 연계해 준법 경영 및 윤리 경영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이의 준수와 실천을 관리하게 된다. 그는 GSK 싱가포르에서 컴플라이언스 매니저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대상으로 시장 관행, 뇌물 수수 및 부패 방지, 메디컬 이슈, 연구개발활동 위험요소에 대한 비즈니스 모니터링 활동 계획 및 실행을 주도했다.직전까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병 확산 등 현장 출입이 불가한 경우 현장실사를 대신해 비대면으로 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소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해 25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감염병 확산과 천재지변 발생 등에 따라 국내·외 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소 등에 대한 현장실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비대면으로 실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이어 의약품 부작용 심의위원회 민간위원이 비밀 누설, 청탁·뇌물 수수 및 알선 등의 행위를 하지 않도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행정법원이 '인보사 케이주'의 허가를 취소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지만,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은 성분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코오롱 임원들에게 무죄를 내려 서로 다른 분위기의 판결이 펼쳐졌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19일 오후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에 대한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식약처를 상대로 낸 소송에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원고인 코오롱 측은 인보사 성분은 개발 당시부터 착오가 있었을 뿐이고,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앞서 식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현대약품이 지난 1999년부터 20년간 지속해 온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올해도 시행한다.이 캠페인은 현대약품이 본사 임직원과 거래처 및 협력업체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 뇌물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현대약품은 윤리경영 자율준수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명절마다 시행하고 있다.현대약품은 모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불가피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에는 제공자에게 즉시 반송하고 반송이 어렵다면 사내 부패방지책임자에게 전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약계가 2021년을 코로나19(COVID-19) 극복과 의약품 공공성 확충의 해로 삼았다.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유행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계와 정부가 합심해 감염병 위기에서 벗어나고,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7일 대한약사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예년처럼 다수의 의약계 단체 관계자, 정부부처 관계자, 국회의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신종 리베이트 유형 성행 등 의료계 리베이트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별도의 단속 조직을 구성하고, 의약품 판매촉진과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활동에 대해서는 허용되는 경제적 범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10년-선순환 보건생태계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2010년 11월 28일부터 도입된 리베이트 쌍벌제는 리베이트 제공자와 수수자의 처벌 근거를 마련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10여 년 동안 미국에서 범법행위와 이에 따른 벌금이 많은 글로벌 제약사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화이자가 꼽혔다.그동안 일부 글로벌 제약사는 리베이트 및 뇌물 제공, 고의로 오염된 의약품을 배송하거나 허가 외 사용(오프라벨)을 위한 마케팅 등 범법행위에 가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이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Denis G. Arnold 교수팀이 대형 글로벌 제약사의 범법 행위와 이에 따른 벌금·합의 등 재정적 처벌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JAMA Network 11월 17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상 국회 국정감사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두 기관 모두 직원의 일탈·부정행위에 따른 기강해이가 지적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 건강보험료 등 주요 업무현황에 대한 질의도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오는 20일 열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건보공단 일부 직원의 비위 행위를 두고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건보공단의 리베이트 의혹이 국감을 불과 한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부 직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최근 압수수색을 받은 것을 두고 국민에게 사과했다.건보공단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24일 해명자료를 발표, 일부 직원이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에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특히, 금품수수 의혹으로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직원에 대해 직위 해제와 대기발령 등의 인사 조치를 취했고 수사결과 금품수수 사실이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것임을 예고했다.아울러 건보공단은 2018년 발주 및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보화사업 전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아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3일 건보공단 일부 직원이 금품 및 향응 등의 뇌물 수수혐의가 있어 원주 본부를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7년 130억원가량의 전산 개발 사업을 발주하면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특정 업체로부터 현금과 골프, 여행 경비 지원 등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아울러 경찰은 사업을 따낼 경우, 수주액의 약 4%를 더 주기로 했다는 업체 관계자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근간을 흔들어 놓을 수도 있는 사건이 터졌다"건보공단 본사가 일부 직원이 저지른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23일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한 의료계 관계자가 기자에게 건넨 첫 마디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일부 직원이 2017년 130억원대의 전산 개발 사업을 발주하면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그에 상응하는 현금 및 골프접대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건보공단은 압수수색과 별개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어떤 대처를 할지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취임 이래 첫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등 국립대학교,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서창석 전 서울대병원장이 임기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뇌물을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매년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장에서는 서 전 병원장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그러나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에 관한 의혹에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지면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화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화제약은 이번 인증으로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됐다. 대화제약은 2013년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도입한 이래 조직의 윤리경영 문화가 지속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올해 3월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자들과 관련된 부패리스크를 식별 및 평가하고 내부심사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OECD, UN 등 국제기구는 다양한 반부패라운드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뇌물과 부패에 대한 심각성은 국제적으로도 보편화된 인식인 데다, 국제투명성기구의 강화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반부패는 세계적 흐름으로, 양벌규정을 명시한 반부패 법안이 강화되는 것도 세계적 추세다. 이 같은 기조는 우리나라도 궤를 같이 한다. 문재인 정부는 '부정부패 근절'을 국정기조로 삼기도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다각도로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국내에서는 제약업계를 필두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